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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9개 대학교와 맞손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협약식 개최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행정안전부은 재난 양상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월 4일 9개 대학과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사업은 재난 전반에 대한 역량과 전문적인 지식을 종합적으로 함양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난관리 분야는 2014년부터, 지진방재 분야는 2017년부터 매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대학 선정은 보다 다양한 대학이 공모에 참여하고 사업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지원 대학들에 대한 실태조사, 대학 및 기업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추진체계를 개편하여 진행되었다.


먼저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홍보를 강화하였으며,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신규대학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참여요건을 완화하는 등 신규대학의 사업 참여 진입장벽을 낮추었다.


또한 실무능력을 배양한 양질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정부 지원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자발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활성화, 자립화 노력 등의 평가체계를 개선하여 대학별 운영계획을 구체화하였다.


대학들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별 2년간 각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교과목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장학금 지급, 산학협력 활동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평가(1년차 사업평가, 완료평가) 결과에 따라 학교별로 2년차 예산을 차등하여 지급하고 사업 참여를 1회 제한하는 등 성과 관리체계를 마련하여 참여 대학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 대학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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