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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성교육지원청, '오해를 이해로 친구되는' 5279 학폭지원단 운영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갈등조정 및 관계회복을 통한 회복과 치유로 학교폭력 교육적 해결

 

뉴스팍 이지율 기자 | 안성교육지원청은 2022년 3월부터 ‘오해(5)를 이해(2)로 친구(79)되는’ 『5279 학폭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2021년 12월 단위 학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간 협의회에서 학교 현장에 가장 필요한 지원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의 전문성 부족과 교과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교사로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초기에 대처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에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높이고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5279 학폭지원단을 조직하게 됐다.


5279 학폭지원단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가해관련 학생에 대한 처벌과 징계보다는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과 피·가해 학생 간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어 운영한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5279 학폭지원단이 학교를 방문하여 사안 처리 지원, 학생 및 학부모 상담, 관계회복 및 갈등조정을 지원한다. 현재 5279 학폭지원단은 장학사, 변호사, 경찰, 전·현직 교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7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1학년도에는 총 267건의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고, 이 중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요청은 44.7%였다. 그러나 올해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 초기에 5279 학폭지원단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사안처리 지원, 학생 및 학부모 상담, 갈등조정 및 관계회복을 지원하여 현재까지 학교폭력 사안 접수 총 301건 중 24.2% 만이 심의위원회 개최요청을 했다.


김진만 교육장은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돕고 학교폭력이 교육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5279 학폭지원단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도 더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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