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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오늘 고3 원격전환 권고"…확진 병상 27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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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오늘 고3 원격전환 권고"…확진 병상 27개(종합)
  • 뉴스팍
  • 승인 2020.11.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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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특별방역 기간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경기 수원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수험생 안전을 위해 일선 고교에 3학년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교육부 방침대로라면 수능 일주일 전부터 원격 전환을 해야 하지만 확진자 급증을 고려해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에서는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상이 27개 마련됐다.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은 22개 시험장에서 440석이 준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수능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시험장 설치현황과 방역 주요 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중으로 일선 고교에 공문을 보내고 3학년 원격수업 전환을 강력 권고하기로 했다. 확진자 증가로 수험생 확진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선제 조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현재 3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교는 전체 학교의 67%가량 된다"면서 "학교마다 원격수업 전환 예정일이 있는데 조금 더 빠르게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 아이들이 학원으로 가지 않겠나 하는 우려가 있다"면서 "원격수업을 실시간으로 많이 해서 보완조치를 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수험생을 위해 병원·생활치료센터 2개소에서 27병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병상은 11개이며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6개다.

또한 자가격리자용 별도시험장도 22개 시험지구별 2개교를 설치해 총 22개 시험장을 마련했다. 110실 440석 규모이며 최대 770석도 수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재학생과 졸업생 수험생 중 확진자는 없다"면서 "전체 자가격리 학생은 조금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수능 당일 의심증상을 보이거나 발현증상 등으로 격리가 필요한 학생을 위해 일반시험장에서도 3실 내외로 별도시험실을 준비했다. 현재 총 639실 2556석이 준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시험이 임박해 발생하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수험생의 응시를 위해 병원시험장과 별도시험장은 시험 당일까지 적정 규모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서울에서는 총 11개 시험지구에서 249개 시험장, 5387개 시험실이 마련됐다. 시험장은 지난해보다 41개(19.7%) 늘었으며 시험실도 980실(22.2%) 증가했다.

서울 응시생은 총 10만6444명이다. 전국 응시생 49만3433명의 21.6%에 해당한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전년과 비교해 서울 응시생은 1만782명(9.2%)이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수험생은 줄었지만 시험실 내 거리두기 유지와 확진자·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공간 확보를 위해 전체 시험장은 늘어났다.

감독관 등 시험관계요원도 올해는 2만4226명으로 지난해(1만9083명) 대비 27.0%가 늘었다. 교육당국은 감독관 교대 근무를 감안해 감독관 수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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