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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78일만에 세자릿수…3차 대유행 '임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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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78일만에 세자릿수…3차 대유행 '임박'(종합)
  • 뉴스팍
  • 승인 2020.11.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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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0.11.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9월 1일 이후 78일 만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3차 대유행 위기가 불거지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9명 늘어난 7104명이다. 1009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601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도 1명이 늘어 83명이 됐다. 서울 83번째 사망자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던 60대로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으로 분류됐다. 기저질환이 심각한 상태에서 17일 확진돼 전날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78일 만이다. 광복절인 8월 15일 이후 집회(성북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면서 2차 대유행이 일었다. 이에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서울 지역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세자릿 수를 지속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개편 전)로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면서 확진자는 크게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곳곳에서 다중이용시설, 직장 등 일상 감염이 지속됐고 슬금슬금 오르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2일(74명)을 기점으로 훌쩍 뛰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 9월에는 사랑제일교회나 도심집회 등 대규모 집단감염 형태로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확진자의 접촉, 일상 생활에서 소규모,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양상"이라며 "2차 유행 당시 지역사회에 잔존 감염을 시켜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역사회에 많은 일상 생활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기에 향후 확산 속도는 한동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 경로를 보면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5명(총 15명), 연세대 학생 관련 5명(총 9명), 서초구 소재 교회(교육원) 관련 5명(총 9명), 용산구 국군 복지단 관련 3명(총 21명), 중구 제조업 공장 관련 2명(총 17명), 성동구 체육시설 관련 2명(총 11명), 송파구 지인 강원 여행모임 관련 1명(총 10명), 영등포구 증권회사 관련 1명(총 16명), 성북구 가족 관련 1명(총 9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1명(총 37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1명(총 18명), 수도권 미술대학원·아이스하키 관련 1명(총 10명) 등이다.

연세대학교에서는 동기모임에 참석한 학생 1명이 16일 최초 확진된 후 17일까지 5명, 18일 5명이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9명이다.

18일 추가 확진자는 대학 동기모임 참석자 2명, 지인 2명, 모임 장소 관계자 1명이다. 동기모임 참석자, 모임 장소 관계자,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한 총 25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0명이 양성 판정,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로부터 모임 참석자와 모임장소 관계자로 전파되고, 추가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에게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 중이다.

서초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관계자 1명(타시도)이 15일 최초 확진된 후 17일까지 5명, 18일 5명이 추가돼 총 11명(서울시 9명)으로 증가했다.

18일 추가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와 같은 교회의 교인 1명, 추가 확진자의 직장인 교육원 동료 4명이다. 서울시는 교회 및 교육원의 관계자, 동료,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8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0명이 양성, 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교회는 지하에 위치한 소규모로 확진자들이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가 교인과 가족, 지인에게 전파한 후 교인 중 교육원에 종사하는 관계자가 동료들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봉구 청련사에서는 방문자 1명이 15일 최초 확진된 후 17일까지 8명, 18일에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8명이다. 18일 추가 확진자는 방문자 6명, 가족 7명 및 지인 2명이다.

서울시는 청련사 관계자, 이용자,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59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23명이 양성, 6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에서 신도들이 모여 법회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청련사 방문자 및 관계자로 전파된 후 다른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에게도 확산됐다.

이밖에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총 18명이 됐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11명이 늘어난 311명이 됐다. 기타는 41명(총 4739명), 감염경로 조사 중은 19명(총 118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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