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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첫 2500안타' 박용택, 2020 일구대상 수상…최고 타자상 양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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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첫 2500안타' 박용택, 2020 일구대상 수상…최고 타자상 양의지
  • 뉴스팍
  • 승인 2020.11.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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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용택. 2020.10.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BO리그 최초로 2500안타 고지를 넘어선 박용택(LG)이 일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7일 "'2020 나누리병원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일구대상자로 박용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2년 LG에 입단한 박용택은 올해까지 19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0.308, 2504안타 213홈런, 1192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10월6일에는 역대 최초로 2500안타를 달성하는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안타 제조기로 이름을 날렸다.

일구회는 "신인 시절부터 좋은 타격폼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고 타격 이론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아 'KBO리그의 타격장인'이라는 평가도 듣고 있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향상심은 프로야구 선수는 물론 어린 아마추어 선수에게도 본보기가 됨에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야구만이 아니라 필드 밖에서도 다양한 선행으로 프로야구 선수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와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타자상에는 NC 양의지, 최고 투수상에는 두산 유희관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양의지는 수비 부담이 큰 포수로 출전하면서도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을 올리며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매년 리틀·초·중·고 아마야구팀에 재능기부와 야구용품을 지원해 프로야구 선수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유희관은 올해 10승을 올리며 역대 4번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반짝 활약이 아닌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은 그만큼 프로 선수로 자기 관리에 철저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해 최고 투수상에 선정됐다.

의지 노력상에는 NC 강진성이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7년간 무명 선수에 그쳤지만 올해 '1일 1깡' 신드롬을 일으키며 타율 0.309 12홈런 70타점을 올렸다.

신인상에는 KT 소형준이 뽑혔다. 고졸 신인으로 시즌 개막 때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꿰차면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프로 지도자상에는 팀을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이동욱 NC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아마 지도자상은 야구 불모지 강원도 팀으로 첫 전국 대회 제패를 이룬 강릉고 최재호 감독에게 돌아갔고 심판상 수상자로는 박종철 심판위원이 선정됐다.

프런트상은 LG 스카우트팀이 영예를 안았고 특별공로상은 SK 박종훈에게 돌아갔다.

한편 '2020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파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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