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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연휴양림부터 LPG배관망까지, 지역균형발전사업

[앵커멘트]
경기 동북부 지역은 중첩 규제로 발전이 더딥니다. 도시가스 공급이 힘들거나 도로 상황이 좋지 않거나 관광 숙박 시설이 없는 지역도 있는데요.

민선7기 도정 철학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인 만큼 경기도가 올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28개 사업에 464억 원을 지원합니다.

경기 GTV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된 동두천 자연휴양림.

지금은 방역 지침에 따라 휴장했지만 지난해 7월 개장해 4만5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왕방산을 배경으로 탁 트인 자연과 잘 어우러진 숙소는 예약이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백수현/동두천 자연휴양팀장
“동두천에는 이제까지 시민들께서 1박 2일을 머무를 장소가 없었는데요.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생기면서 가족분들이랑 동두천을 방문하시는 친지분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매우 좋아하시고요. “

이곳은 약 300세대가 모여 사는 가평군 북면의 농촌 마을입니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이 개별 가스통을 구매해 사용합니다.

다행히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LPG 배관망을 설치하게 됐습니다.

가스통을 배달시키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고무호스는 철제 배관으로 교체해 가스 누설의 위험성이 낮아집니다.

연료비 부담도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최만경/가평 목동1리 이장
“(가스통 사용은) 불편함이 많죠. 더군다나 저녁에 떨어지면 아침까지 가야 하고…이런 면에서 이번에 들어오는 LPG배관망은 훨씬 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위해 5년마다 지원 계획을 세웁니다.

가평, 양평, 연천, 여주, 포천, 동두천 6개 시군이 지원 대상입니다.
1차 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1개 사업이 이뤄졌고 올해가 2차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됩니다.

[인터뷰] 이희완/경기도 균형발전팀장
“연천, 포천, 가평, 동두천, 양평, 여주 등 경기도 동, 북부 지역은 각종 중첩 규제로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과 배려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2차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2020년부터 24년까지 5년간 6개 시군에 대해 도비 450억 원씩 총 27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28개 사업에 789억 원이 들어갑니다.

국비 14억 원, 도비 464억 원, 시•군비 320억 원 규모로 인프라 개선 등 각 지역이 필요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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