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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3곳 준비중…병상단가 2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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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3곳 준비중…병상단가 2배 지급"
  • 뉴스팍
  • 승인 2021.01.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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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3곳의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고령의 와상환자나 치매환자가 확진됐을 때 신속하게 전원하기 위해 전담 요양병원 지정이 필요하다"며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서울시에 3개의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환자를 소산시키고 시설을 완비한 후 순서대로 개소할 예정"이라며 "조속히 운영될 수 있게 준비해서 요양병원 확진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에도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광진구 소재 요양시설,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등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 중 요양시설·장애인 시설과 관련해 확진된 사례는 57명으로 전체 사망자 248명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의료인력과 돌봄인력을 동시에 필요로 해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지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 차원의 보상 계획이 준비됐다.

박 국장은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되면 치료에 사용된 병상은 기존 병상단가의 2배 정도 지급하고 특히 치매나 와상 등 요양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 대해선 병상단가 0.5배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또 "서울시에서 전담 요양병원을 지정할 때 이동협 음압기뿐 아니라 이동형 엑스레이, 산소호흡기 등 추가적인 장비, 방호복 등 방호물품을 지원한다"며 "돌봄인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원 등을 통해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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