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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왕성옥 의원,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 열어

 

 

왕성옥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비례)이 좌장을 맡은‘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2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왕성옥 의원은“우리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음에도 정당한 노동으로 평가받지 못한 채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해있는 돌봄 노동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며“돌봄노동은 우리사회를 지탱하고 이어가는 소중한 힘이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돌봄 노동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순 전국가정관리사협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가사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소개하고 가사노동자 권리보장 조례 제정, 이동노동자 쉼터 가사노동자 프로그램 운영, 가사노동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가사서비스 지원이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김혜진 연구위원(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부설 노동권연구소)은 돌봄 노동 중에서도 요양보호사의 노동실태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 권리 보장과 좋은 돌봄에 대한 지자체의 사회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가졌다.
윤미라 경기광역자활센터장은 토론을 통해“가사서비스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가사서비스는 공적인 양성이 아닌 민간시장에 자생적으로 주어졌다”며“사회서비스의 한 축으로 양질의 가사서비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정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현정 사무관(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기획과)은“코로나19로 인해 보건의료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돌봄 위기 사례와 조례 한계를 바탕으로 집행부에서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일이 우선 되어야 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하나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참석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중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서도 도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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