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YMCA 이사장에 손산문씨…"한사람 열걸음보다 열사람 한걸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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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YMCA 이사장에 손산문씨…"한사람 열걸음보다 열사람 한걸음 중요"
  • 뉴스팍
  • 승인 2021.05.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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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산문 대구YMCA 신임 이사장(대구YMCA 제공) © 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손산문 대구YMCA 부이사장이 제40대 대구YMCA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4일 대구YMCA에 따르면 신임 손 이사장은 2017년부터 2020년 대구YMCA부이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 한국장로교역사학회 부회장, 영남신학대 겸임교수, 경안대학원대 객원교수, 자천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손 이사장은 "대구YMCA가 106년의 세월 속에 흔들림 없이 시민사회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한 회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에 의미를 두고 대구의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청소년, 청년, 환경, 생태, 인권, 도·농 상생 등 지역 시민사회가 갖고 있는 현안 문제들에 대해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통해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은 4일 오후 7시 대구YMCA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YMCA는 일제강점기인 1915년 9월15일 창립된 이후 지역 공동체 복원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다.

한편 대구YMCA는 5일 중구 삼덕동 마고재 정원에서 '담장허물기 토크콘서트'를 연다.

담장허물기 운동은 대구YMCA가 주도한 대표적 시민참여형 운동으로 대구의 녹지 공간 조성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운동을 통해 1996년부터 현재까지 약 25년간 1035곳, 34.1㎞를 허물고, 축구장 50개 면적의 전체 37만3720㎡(축구장 50개 크기)의 녹지공원을 새로 만들었다.

이후 대구의 담장허물기 운동은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게 되면서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1999년부터 함양, 부산, 전주, 서울, 안양, 구미, 광주 등지에서 이 운동이 펼쳐졌고, 2001년 10월 오사카 대학원 일본 도시학회지에 '대구시 담장허물기 운동 사례' 논문이 실렸다.

2002년에는 교육부 검정 고교 사회과 교과서 '인간사회와 환경'에 게재되기도 했다.

토크콘서트에는 김용수 경북대 명예교수,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김은희 도시연대정책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해 담장허물기 운동의 필요성과 운동의 성과 등을 논의한다.

 

 

 

 

 

담장허물기 운동 발원지(서구청 제공)©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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