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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중국 장쑤성농업과학원과 비대면 농업과학기술교류 실행계획 체결·학술발표회 열어

 

 

 

 

[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8일 중국 장쑤성농업과학원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2021~2023년 농업과학기술교류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과 이쭝이(易中懿) 장쑤성농업과학원 원장은 이날 각 기관의 화상회의실에서 ‘2021~2023년 농업과학기술교류 실행계획’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유농업(Agro-Healing) 및 그린커튼 조성 연구 ▲벼 신품종 육성 연구 ▲버섯 병해 방제 저감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시행하고, 연구원 상호방문과 화상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학술발표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벼 신품종 육성 현황 ▲도 치유농업 및 그린커튼 조성 연구 동향 ▲도 버섯 병해 방제기술에 대해, 장쑤성농업과학원은 ▲벼 유전육종(遺傳育種) ▲관상식물 유전자원 혁신 및 이용 ▲버섯 병충해 방제 기술 연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중 덩옌밍 장쑤성농업과학원 연구원이 발표한 ‘관상식물 유전자원 혁신 및 이용’ 내용 중 수국(水菊) 세포질 자원의 수집, 특성 발굴, 작용 원리 분석은 농기원에서 수행 중인 수국 신품종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린 연구원이 발표한 ‘버섯 병충해 방제’ 중 ‘버섯의 휘발성 물질이 느타리버섯과 응애(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농업 해충)의 상호 작용에 미치는 영향’도 버섯 병해충방제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쑤성농업과학원과의  각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비대면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장쑤성농업과학원은 2011년 8월 처음 우호협력 협약 체결 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버섯, 친환경농업, 과수 신품종 육성 등 다방면에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연구원 상호방문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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