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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광주 재판'에 5·18 당시 육군 참모총장 증언대 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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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광주 재판'에 5·18 당시 육군 참모총장 증언대 서나
  • 뉴스팍
  • 승인 2020.06.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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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씨가 27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전씨는 1년여 만에 광주지법에 다시 출두했지만 '5·18 학살'에 대한 사죄는 없었다. 2020.4.2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5·18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중인 전두환씨(89)의 재판이 오는 22일 진행된다.

15일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22일 오후 2시부터 광주지법 법정동 201호에서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공판기일이 진행된다.

이날 재판에는 전씨가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전씨 측이 신청한 증인에 대한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씨 측은 백성묵 전 203항공대 대대장, 장사복 전 전교사 참모장, 이희성 전 육군 참모총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다만 이들의 출석여부는 미지수다.

법원은 법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전씨의 재판 방청권을 22일 오후 1시10분부터 발행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방청권은 33석으로 제한되며 마스크 미착용자는 법정 입장이 제한된다.

앞서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3월11일 첫 공판기일에서 전씨는 헬기사격을 부인했다. 이후 지난 4월 27일 법원에 출석한 전씨는 재판부의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알고 있기로는 당시에 헬기에서 사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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