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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골프협회, 밥 존스 상 주인공 박세리 집중 조명…"한국 女골프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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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골프협회, 밥 존스 상 주인공 박세리 집중 조명…"한국 女골프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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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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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2019.9.2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골프협회(USGA)가 2020년 '밥 존스 상'의 주인공 박세리(43)를 집중 조명하며 한국 여자골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USGA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박세리는 20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며 한국 여자골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박세리는 만 20세에 LPGA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 5승을 챙겼다.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당시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USGA는 매해 골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고 골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사람에게 '밥 존스 상'을 수여한다. 지난 1월 중순 USGA는 박세리를 올해 '밥 존스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5승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골프를 세계에 알린 박세리는 2016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에 앞서 2007년에는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USGA는 "박세리는 국가적 기대를 안고도 친근함과 겸손함을 갖추고 있었다. 박세리는 모든 골프선수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마이클 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커미셔너는 "밥 존스가 살아있었다면 박세리에게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을 것"이라며 "박세리는 밥 존스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미셸 위는 "한국계로서 박세리가 우승하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박세리가 모두를 위해 길을 닦았다"고 박세리의 수상을 축하했다.

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박세리는 골프계에 큰 영향을 끼쳤고 선수들이 투어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한편 USGA는 당초 6월초 예정됐던 US여자오픈 기간 중 밥존스상을 시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되면서 시상 일정도 미뤄졌다. USGA는 추후 시상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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