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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친문 지지자들, 뇌 아웃소싱 당해…인민민주주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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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친문 지지자들, 뇌 아웃소싱 당해…인민민주주의 실천"
  • 뉴스팍
  • 승인 2020.06.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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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온 국민 공부방'에서 '우리 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0.6.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9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선거전에 써먹기 위해 (친문재인)지지자들을 '뇌를 아웃소싱' 당해 아무 생각 못 하는 광신과 맹신의 상태로 몰아넣었다"며 "민주당이 점차 자유주의 정당의 특성을 잃고 해괴한 전체주의 정당에 근접해 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극성스런 친문 지지자들, 민주당의 자업자득"이라며 "당내 피드백 시스템을 잃어버린 정당은 결국 폭주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친문 지지자들 사이에서 추미애 전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발언을 비판한 조응천 민주당 의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불거진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진 전 교수는 "당 안에서 소신파 의원은 극소수다. 당 밖에서도 자유주의적 성향의 지지자는 소수가 돼버렸다"며 "당 안에서는 친문 완장파들이 헤게모니를 잡고, 당 밖에서는 이들에 동조하는 극성 친문 파시스트들이 진영의 여론을 좌지우지하게 된 것이다. 그 둘의 연결을 맡은 게 유시민, 김어준의 프로파간다 머신이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태섭, 조응천 배제하고 이제 몇 사람만 더 배제하면 민주당은 사실상 인민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전체주의 정당으로 변할 것"이라며 "일단 전체주의화한 정당은 자유주의 정당으로 되돌아오기 매우 힘들어진다"고 우려했다.

추미애 장관을 향해서는 "아직도 자신이 여당 국회의원이라 착각하는 듯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법무부가 아예 친문패밀리의 민원을 처리해주는 흥신소가 돼 버렸다"며 법무부 장관이 팔에 완장을 찼다. 도대체 세계 어느 나라에 이런 일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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