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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교회 소모임·행사 할 수 있다…방역강화조치 해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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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교회 소모임·행사 할 수 있다…방역강화조치 해제(종합)
  • 뉴스팍
  • 승인 2020.07.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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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0.7.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부가 지난 10일부터 교회의 정규예배 외 소모임·단체식사 등을 금지해온 방역강화조치를 오는 24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교회 방역강화조치를 2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교회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확산하자 지난 10일부터 교회를 대상으로 정규예배 외 소모임·행사·단체식사 등을 금지하는 방역강화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수칙을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 벌금 및 집합금지 조치를 부과했다.

정 총리는 "대부분 교단과 성도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24일부터 방역강화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이전부터 교계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교회가 앞으로 방역수칙 생활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만 방문판매와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정 총리는 "특히 방문판매 경우 동선 파악이 쉽지 않고 일부 거짓진술로 인해서 방역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제는 소위 '위드(with) 코로나'라고 할만큼 당분간 코로나와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다"며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혹시 감염이 확인되더라도 신속히 추가 확산을 막아야 방역과 일상이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방역수칙 준수와 유사시 역학조사에 협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이라크에 계신 우리 건설근로자 300여명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군용기가 내일 출발한다"며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우리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송과 방역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잘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전날(21일) 발생한 경기 용인시 물류센터 화재사고도 언급했다. 이 화재로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정 총리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천 물류창고 화재 석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유사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한 점 매우 유감스럽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 관계당국에서는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제대로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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