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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폭로 이철, 437억 투자사기 추가 의혹…검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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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폭로 이철, 437억 투자사기 추가 의혹…검찰 수사
  • 뉴스팍
  • 승인 2020.07.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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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서울남부지방법원) 입구 2020.6.15/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수천억대 불법 투자유치로 복역 중 지인을 통해 '검언유착' 의혹을 폭로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55)가 437억원 규모의 투자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추가로 나와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이 이 전 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최근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서정식)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조사1부는 이 전 대표가 최대주주였던 신라젠 사건 수사를 담당했다.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은 지난 17일 이철 전 대표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금융당국의 인가없이 VIK62호(249억9200만원), VIK63호(125억원), VIK64호(62억4400만원) 3개의 투자조합을 운영해 총 437억3600만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연합은 고발장에서 "VIK의 투자대상이었던 기업이나 부동산 개발사업은 사업 초기 단계라 사업성과가 거의 없었고 사업성공 여부도 불투명했다"며 "투자자에게 제시한 수익률을 달성하기가 당초 힘들었던 구조"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2011년부터 4년간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고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3만여명에게서 7039억원을 끌어모은 혐의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을 확정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이 전 대표는 재판을 받는 도중에 또 거액의 불법투자를 유치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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