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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상승세 KIA, 내친김에 상위권 안착?…옛 추억 소환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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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상승세 KIA, 내친김에 상위권 안착?…옛 추억 소환은 덤
  • 뉴스팍
  • 승인 2020.07.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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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2루 상황 2타점 2루타를 친 최형우가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0.7.2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내친김에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드팬들의 추억 소환은 덤이다.

KIA는 지난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8-5로 승리, 4연승을 내달렸다. 승률 0.561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꿰찬 KIA는 2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도 2경기로 좁혔다. 가을야구 경계선인 6위 KT 위즈에 비해서는 3경기나 앞서 있다.

파죽지세다. 시즌 전 하위권으로 평가받은 KIA 입장에서는 반전 그 자체. 투타 모두가 톱니바퀴처럼 잘 연결되는 상황이다.

외국인 투수(애런 브룩스-드류 가뇽)들은 안정적인 원투펀치를 구축했으며 임기영과 이민우도 4, 5선발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에이스 양현종이 다소 부진하지만 최소한의 자기 역할을 해주는 상태다.

불펜은 더욱 견고하다. 문경찬-전상현이 마무리 투수 자리를 양분해 서로를 채워주고 있으며 홍상삼, 박준표 등 필승 계투진이 빈틈없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전·문(박준표-전상현-문경찬), 홍·박·전·문(홍상삼-박준표-전상현-문경찬) 등 필승조를 합쳐 부르는 표현들이 연일 늘어나고 있다.

찬스 때마다 타점을 올리는 베테랑 타자 최형우를 필두로 타선 역시 견고하다. 박찬호 등 젊은 선수들도 물샐 틈 없는 수비로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의 지도력도 상승세에 일조했다. 지난주를 시작하기 전, 비디오판독 커뮤니케이션 실패 등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금세 혼선을 차단하고 팀을 한데 묶는데 성공했다. 적절한 용병술과 특유의 사기 진작 방식 등의 리더십은 KIA의 덕아웃 공기를 다르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기량에 입각한 냉철한 기용은 선수단에 동기부여 및 경쟁구도를 이끌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호랑이 스타일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KIA는 간판 내야수 김선빈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멀티플레이어 류지혁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 이들 없이도 김규성 등 새 얼굴이 자리를 차지해 공백을 메워주고 있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2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선동열 전 감독이 시구하고 있다. 2020.7.2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한편, 지난 주말에는 삼성과 일명 '88 고속도로씨리즈(시리즈)'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구성, 호평을 받았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명문팀인 KIA는 전통의 맞수 삼성과 함께 80년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러 그 시절을 추억했다. 특히 KIA의 경우 과거 해태를 상징하던 이른바 검빨(검정색+빨간색) 유니폼의 강렬함이 올드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그 뿐만 아니라 해태 레전드이자 프로야구 레전드 투수인 선동열 전 감독이 시구자로 나서 추억을 더했다.

연승 중인 KIA는 이번 주 KT를 불러 홈 3연전을 치른 뒤 부산 롯데 원정에 나선다. 롯데 상대로는 6승1패로 압도적인 리드를 이어가고 있지만 KT에게는 4승5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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