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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중환자 병상 이달 말까지 100병상…내년까지 600병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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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중환자 병상 이달 말까지 100병상…내년까지 600병상 목표"
  • 뉴스팍
  • 승인 2020.09.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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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외상센터 내 감염병 전담치료 병상 모습. (국방부 제공) 2020.9.7/뉴스1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를 전담하는 병상을 수도권에 64병상 확보했다. 9월말까지 100병상 이상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1분기까지 600병상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위중·중증환자가 크게 늘면서 중환자 치료병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난 160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10일 15명→20일 18명→30일 79명→9월10일 175명→9월16일 160명으로 순을 보였다.

앞서 방역당국은 의료기관의 자율신고를 통해 중환자 입원가능 병상을 운영했으나 현재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지정하고 필요시 의무적으로 중환자 병실로 동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현재까지 수도권 16개 병원의 64병상을 지정 완료했고, 이번 달까지 총 100병상 이상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병동 전체를 중환자가 입원하는 병상으로 운영하는 '전담병동' 지정제도를 도입해 연말까지 100병상 이상의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환자 긴급치료병상 사업'을 통해 내년 1분기까지 400여 개의 병상을 추가 확충, 총 600여 개 이상의 중환자 병상 확보가 목표다.

아울러 중환자 병상의 충분한 인력 확보를 위해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250여명의 현장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군에서도 군의관·간호장교 등의 적극 지원을 받고 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대병원 등 15개 공공 의료기관의 간호인력을 신속하게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한 병상은 감염병 전담병원 재지정,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병상 제공을 하고 있다. 15일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은 43개 병원 4138 병상을 확보했으며, 생활치료센터는 4297명 규모 19개 시설을 운영중이다.

방역당국은 모바일 기기 앱을 통한 비대면 진료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총괄대변인은 "중환자 병상에서 집중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들은 대부분 위중환자에게 나타난다. 정부는 이들을 위한 치료병상을 계속 확충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환자 병상을 중심으로 의료체계의 대응역량을 충실히 확충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과 조치들도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의료체계의 역량과 방역적 필요성을 종합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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