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소율 기자 | “운동장에서 늘 욕심이 많고 스스로에게 냉정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저 자신에게 고생했고,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창원시청축구단은 지난 29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30라운드 최종전에서 청주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창원시청축구단은 승점 57점으로 파주시민축구단(승점 56점)에 승점 1점 앞선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챔피언에 등극한 창원의 중심에는 주장 태현찬이 있다. 이날 하프타임 교체 투입돼 후반전만 소화한 태현찬은 ‘축구 도사’다운 면모를 보이며 우승을 확정 짓는 데 일조했다. 부상을 참고 뛴 투혼이 빛났다. 경기 후 만난 태현찬은 “시즌 시작 전부터 우승을 향한 열망이 컸다”면서 “(4위로 내려갔을 때) 1위와 간격이 벌어지지 않고 유지된다면 반드시 기회가 올 거라 믿었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뛰었다.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기쁘고 모든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현찬은 지난 29라운드 시흥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른 시간에 교체된 바 있다. 태현찬은 “솔직히 말하면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았다. 오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10월 29일(토)부터 이틀간 열린 ‘2022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은 올해 초등부 30명과 중등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2022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에 등극한 김서윤2(20,셀트리온)와 시즌 3승을 거둔 최가빈(19,삼천리), 정시우(21,도휘에드가), 손주희(26,BHC그룹) 등 드림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20명의 선수가 멘토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유소년 선수들의 멘토가 되어 그린공략법, 코스공략법, 필드레슨 등 다양한 레슨을 진행하고 레크레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소년 선수들은 입소식을 가진 뒤 멘토와 함께 팀을 구성해 퍼트, 칩샷 등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고, 팀 대항으로 미니게임을 진행해 친목을 다졌다. 오후에는 팀별로 실제 코스에서 필드 레슨을 받으며 멘토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았고, 유소년 선수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한 토크 콘서
뉴스팍 이소율 기자 | 2022 하나원큐 FA CUP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전북현대 공격수 조규성이었다.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한 조규성은 소속팀에서의 상승세를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 2차전에서 바로우의 선제골과 조규성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FC서울에 3-1로 승리, 1·2차전 합계 5-3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전북은 2년 만의 대회 우승이자 통산 5회 우승(2000, 2003, 2005, 2020, 2022)을 차지해 수원삼성과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2014년 이후 9시즌 연속 공식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조규성은 이번 대회 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조규성은 울산현대와의 4강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지난 결승 1차전에서도 2-2 동점골을 만들었던 조규성은 이날 두 골을 몰아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조규성은 허용준(포항스틸러스, 2경기 4골)과 똑같이 4골을 기록했지만 경기 수가 적은 허용준이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대
뉴스팍 이소율 기자 |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전북현대의 김상식 감독은 올 시즌 성적에 대해 “50점 정도 주고 싶다”며 했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 2차전에서 바로우의 선제골과 조규성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FC서울에 3-1로 승리, 1·2차전 합계 5-3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전북은 2년 만의 대회 우승이자 통산 5회 우승(2000, 2003, 2005, 2020, 2022)을 차지해 수원삼성과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2014년 이후 9시즌 연속 공식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지난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첫 해 리그 우승을 따냈고, 올해는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제 ’우승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전북 팬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김 감독은 “올 시즌은 울고 싶었다”면서 “전북은 우승이 당연한 팀이라는 인식이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또한 홈 승률이 좋지 않아 감독으로서 책임감이 크고 미안했는데 오늘 우승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시
뉴스팍 이소율 기자 | 2015년 이후 7년 만의 FA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지금의 아쉬움을 동력 삼아 내년에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 2차전에서 전북현대에 1-3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2-2로 비긴 서울은 이날 두 골을 먼저 실점하며 그대로 무너지는 듯했으나 후반 중반 박동진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후반 막판 조규성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서울은 리그 막판까지 강등권 위기에 처했으나 수원FC와의 최종전을 승리하며 리그 9위로 잔류에 가까스로 성공했다. FA컵 우승을 통해 이번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려 했으나 결승 1차전에서 먼저 두 골을 넣고도 승리하지 못한 여파가 컸고, 2차전에도 전반에 2실점한 것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 보여준 경기력은 내년 시즌 희망을 갖게 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안익수 감독은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팀에 부임한 지 정확히 13개월이 지났다. 아쉬움도 보람도 있었고, 그 안에서 희망도 봤다'라면서 '팬들께서 자리를 지켜주고 성원해주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올 시즌 무관의 위기에 몰렸던 전북현대가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 2차전에서 바로우의 선제골과 조규성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FC서울에 3-1로 승리, 1·2차전 합계 5-3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전북은 2년 만의 대회 우승이자 통산 5회 우승(2000, 2003, 2005, 2020, 2022)을 차지해 수원삼성과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2014년 이후 9시즌 연속 공식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서울은 2015년 이후 7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시즌 막바지까지 K리그 잔류를 위해 온 힘을 쏟았던 터라 체력 문제에 발목 잡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킥오프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이뤄졌다. 또한 태극기를 비롯한 대회기는 조기 게양됐으며 전북과 서울 서포터스도 애도의 의미로 경기 초반 단체 응원을 자제했다. 경기 전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참사를 겪으신 가족과 친구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야될 지 모르겠다”며 안타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창원시청축구단이 2022 K3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돈 감독이 이끄는 창원시청축구단은 29일 오후 2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주FC와의 K3리그 30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43분 최명희, 후반 44분 루안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창원시청축구단은 17승 6무 7패 승점 57점으로 파주시민축구단(승점 56점)을 근소하게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창원시청축구단은 전반 43분 오윤석이 후방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가 청주FC 수비를 맞고 나오자 이를 최명희가 잡은 뒤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오윤석의 크로스를 루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받아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창원시청축구단은 2020년 내셔널리그와 K3리그가 통합돼 출범한 통합 K3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과거 내셔널리그에서도 2006년 전기리그 준우승, 2009년 후기리그 우승, 2015년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올해 16개 팀이 참가하는 K3리그는 이전과 다르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여자 U-15 대표팀이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 세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김은정 감독(여자 국가대표팀 코치 겸)이 이끄는 여자 U-15 대표팀은 지난 26일 호주로 출국했으며, 11월 5일까지 브리즈번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30일과 11월 2일, 4일 세차례에 걸쳐 호주 여자 U-15 대표팀과 친선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여자 U-15 대표팀은 AFC 여자 U-17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 이 대회 예선이 열린다. # 여자 U-15 대표팀 호주 전지훈련 명단(22명) GK : 우수민(이천설봉중), 이여은(광양광영중) DF : 장예린, 신다인, 신성희, 노시은(이상 울산현대청운중), 김홍주, 이호진(충주예성여중), 신윤아(광주광산중), 박세은(포항항도중) MF : 전세연(이천설봉중), 권다은(울산현대청운중), 박주하(강릉하슬라중), 서민정(진주여중), 범예주(광양광영중), 김예은, 박가연(이상 충주예성여중), 김지효(진주여중) FW : 김효원(광양광영중), 원주은(울산현대청운중), 지애(강경여중), 케이시 유진(미국 Players Development 아카데미)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이소미가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미는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2위인 박현경을 5타 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다. 이소미는 2019년 최혜진이 세운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 15언더파 273타를 3타나 경신했다. 이소미는 우승을 확정한 뒤,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우승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고, 동료 선수들도 물세례 등 우승 축하를 자제했다. 이소미는 지난해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통산 4승 가운데 2승을 제주도에서 기록했다. 이소미는 지난해 롯데 스카이힐 제주에서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전라남도 완도 출신으로 낮은 탄도의 아이언 샷 구사 능력이 뛰어난 이소미는 강한 바람과 맞서야 하는 제주 대회에서 유난히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제주에서 치른 4차례 대회에서 우승
뉴스팍 이소율 기자 | MLB는 29일 오전 주최사와 계약 이행 이슈 등의 이유로 최종적으로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MLB 월드투어)를 취소했다고 공식적으로 KBO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취소되며 MLB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는 KBO 허구연 총재에게 유감을 표하는 서신을 보내왔습니다. MLB의 참가 요청에 따라 ‘팀 코리아’와 ‘팀 KBO’를 구성해 MLB팀과 경기를 준비해 온 KBO는 매우 당혹스러운 입장이며, 취소에 따라 국내 야구 팬들에게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 경기를 준비해온 선수들이 입은 피해 등에 따른 유감을 MLB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MLB 사무국은 그동안 KBO에 수 차례 MLB 월드투어 개최를 요청해 왔습니다. 올해 초 MLB는 프로모터(주최사)를 확정했다고 알려왔으며, 지난 4월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대회 개최 협조를 공식적으로 제안했습니다. MLB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야구 세계화 및 KBO 리그와 MLB 등 각국 프로야구 리그의 흥행 발전을 위해 MLB 월드투어 개최가 꼭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KBO는 리그 일정 및 그에 따른 선수단 구성의 어려움 등이 있었지만, 야구의 국제화를 위
뉴스팍 이소율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11월 1일(화) 오후 6시 30분 문학에서 시작하는 키움과 SSG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를 내일(29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문학에서 펼쳐지는 1~2차전과 5~7차전은 내일 오후 2시, 고척에서 펼쳐지는 3~4차전은 30일(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큰 경기에서의 멘털 관리를 홍명보 감독님에게 배웠다.” (울산현대 김영권) “우승을 하니 아침에 일어나도 피곤하지 않고 개운하다.” (울산현대 김태환) 17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선 울산현대의 수비수 김영권과 김태환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소속팀에서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권과 김태환은 28일 파주NFC에 소집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11일 아이슬란드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국내파 위주로 소집됐다. 아이슬란드전 다음날인 12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고, 14일 결전지인 카타르로 출국하게 된다. 카타르행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소집훈련에 참가한 김영권과 김태환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먼저 김영권은 “정말 좋다. 울산이 17년 만에 우승한 것이라 두 배로 기쁘다”며 웃었다. 김태환 역시 “굉장히 기분 좋게 들어왔다”면서 “원래 아침에 일어나면 찌뿌둥한데 우승을 하니까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피곤하지 않고 바로 일어나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재(나폴리)와 함께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책임질 김영권은 이번에도 최종 명단에 든다면 세 번째 월드컵을 경험하게 된다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카타르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국내파를 먼저 소집하며 대회 준비에 나선 파울루 벤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될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국가대표팀이 28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이번 소집은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파 선수들은 제외됐고 K리그 선수들 위주로 소집된다. 대표팀은 다음달 11일 아이슬란드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다. 그리고 14일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날 파주에는 소집 명단에 포함된 27명 중 10명이 들어왔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팀(대전하나시티즌, 김천상무, 수원삼성) 선수 5명은 다음달 2일, FA컵 결승 진출팀(전북현대, FC서울) 선수 10명은 3일 합류할 예정이다. 일본 J리그의 권경원(감바 오사카), 중국 수퍼리그의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팀과의 협의에 따라 소집 일정이 정해질 계획이다. 최종 명단에 해외파들이 합류하게 되면 이번 소집 명단에서 10여 명의 선수는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하게 된다. 벤투 감독은 부상이나 팀 전력을 고려해 명단을 확정하겠다며 새로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전북현대 조규성(24)이 결승 2차전 승리를 다짐하며 이번 시즌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 전북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전북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FA CUP 결승 1차전에서 FC서울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 기성용, 조영욱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전북은 전반 37분 바로우의 만회골과 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페널티킥 득점이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까지 2-2 스코어를 유지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조규성은 “원정 경기에서 초반에 선수들 몸이 조금 무거워 2-0으로 끌려가는 상황이 나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겹게 2-2로 따라왔고, 후반 경기력이 좋아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골이 들어가지 않아 비긴 것 같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이번 FA컵 결승전은 1, 2차전 합계가 동률일 시 원정골 우선 원칙이 적용된다. 조규성은 “원정 다득점이 적용돼 선수들과도 원정에서 반드시 득점해서 승리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두 골을 넣었기 때문에 2차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선 것은 맞다. 그러나 이와 상관없이 이겨서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득점 후 홈에
뉴스팍 이소율 기자 | FC서울 베테랑 기성용(33)이 올해 맞대결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전북을 상대로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내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우승의 맛을 느끼고 싶다고 했다. 서울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FA CUP 결승 1차전에서 전북현대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분 기성용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서울은 이어서 조영욱의 헤더득점이 터졌으나, 바로우와 조규성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성용은 전반 3분 만에 선제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1차전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이후 후반 22분 팔로세비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올 때까지 중원에서 다양한 공격 기회를 만들며 큰 경기에 강한 베테랑의 진가를 보여줬다. 기성용은 지금이야말로 서울이 우승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판단했다. [기성용 인터뷰] - 소감 주중인데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보셨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승리 통해서 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 좋았을 텐데 아쉽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 다했고, 양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 헤엄 치는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