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지난 14일, 남양주시 금곡사거리 일대에서 연대상권 공동 활성화를 위한 ‘금곡 더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남양주시 금곡홍유릉상점가와 금곡상점가가 연대하여 공동으로 주관했다.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경기도의회 이병길, 이석균, 조미자 의원, 경상원 박태영 북부총괄센터장을 비롯한 남양주 시의원과 상인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행사 당일 도민들이 편히 방문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금곡로~사릉로 일부가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했다. 축제는 ▲퇴계원 산대놀이 거리 퍼레이드 ▲지역 주민 버스킹 ▲어린이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경기도 무형유산 제52호인 ‘퇴계원 산대놀이 퍼레이드’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두 상점가의 체험 부스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사진 머그컵을 1,000원에 제작해주는 선착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원 박태영 북부총괄센터장은 "지역 상권 간 협업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것이 연대상권 육성의 핵심"이라며,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동반 성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원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00여 곳에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민들의 소비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