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보치아 종목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보치아대회’가 7월 16일부터 이틀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의 후원 아래, 전국 10개 시도에서 모인 4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보치아 종목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안산시의회 박은경·박은정 의원,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신중식 부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보치아는 지난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경쟁력을 증명한 효자 종목”이라며, “이번 경기도지사배 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우수 선수들을 발굴하고 도내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 맹명호 회장님과 안산시,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