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협력하여 '윤리·인권 신고 역량강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양 기관의 청렴 의식과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인권 침해 사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4단계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양 기관의 청렴담당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들은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직장 내 괴롭힘 대응 방안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숙지했다.
사전 교육을 받은 청렴담당관들은 각 부서로 돌아가 교육 내용을 전파하고, 이후 각 감사실 주관으로 무작위 직원을 선정하여 실제 신고 절차를 활용한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신고의 적정성, 신속성, 절차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재교육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렴·인권 문제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인권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시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합동 훈련을 계기로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 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