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아이들의 일상에 음악이 스며들며 성장의 선율을 만들어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이 운영하는 동탄목동이음터와 신명복지재단 신명아이마루가 함께 진행한 「ESG 프로젝트 ‘깐따삐야 음악대’ 2기」가 지난 10월 24일 성장 공유회를 끝으로 약 8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화성시 악기은행의 악기 대여 지원과 음악 전문 강사 파견을 통해 운영되었다. 특히 동탄목동이음터 마을동아리 ‘소리숲 동호회’와 화성시 학원연합회 소속 강사가 참여하였고, 이들 중 일부는 재능기부를 실천하여 프로그램의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성장 공유회 무대에는 바이올린반(5~7세)과 통기타반(초등 3학년~중1) 아동들이 올라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자신감 넘치는 연주로 그동안의 노력을 표현했으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성취의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어진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하는 마술 공연’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깐따삐야 음악대’는 단순한 악기 교육을 넘어,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표현력 향상, 협동심 형성을 돕는 ESG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들은 음악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배우고,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