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이용 증가와 더불어 무분별한 반납 문제와 심각한 교통사고 증가세가 화성시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3년간 국내 PM 교통사고가 총 7,007건에 달하며, 지난해 화성 동탄에서만 101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PM 이용 질서 확립과 안전 강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화성 동탄 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 동탄 녹색 어머니 연합회와 함께 '안전한 PM 이용 문화 조성 캠페인'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시는 PM 사고 운전자의 65%가 10대·20대임을 지적하며, 안전 수칙 준수와 책임 있는 이용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도 킥보드 2인 탑승 등 위험한 모습이 포착되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
화성특례시는 PM 무단 방치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명근 시장의 주도 하에 전국 최초로 PM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고 지정 위치 반납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지난 8월 동탄에서 우선 시행했다.
이 정책 시행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 "거리 환경이 깔끔해지고 보행이 편안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며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화성시는 이 성공적인 선례를 바탕으로 향후 PM 주차 정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