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6년 경기도 예산의 성격을 '국정 제1동반자 예산'으로 규정하며, 이재명 정부의 적극재정 기조에 편승해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김 지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제는 다릅니다"라며 적극재정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는 지난 3년간 중앙정부의 긴축 기조 속에서 '확장재정의 원칙을 굳게 지켜왔던' 경기도의 재정 운영 기조에 큰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그간의 노력을 두고 "긴축재정의 역주행 속에서도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고 소회했다.
아울러 이제 경기도는 국민주권 정부의 적극재정 기조를 최대한 활용해 더 큰 시너지를 내는 데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역대 최대 728조 슈퍼 예산'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이 정부의 '제1동반자'로서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힘차게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는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적인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 경기도 예산이 구체적으로 어떤 신성장 산업과 민생 분야에 집중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