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경기도 소공인 박람회’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도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G-Fair 코리아 2025' 내 경기도 소공인관에서 열렸다. 리빙, 뷰티, 테크,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우수 소공인 기업 68개사가 참여해 제품을 선보였으며, 경기도 공정경제과, 경상원, 경기도소공인연합회 3개 기관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소공인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소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곳곳에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해외 바이어 상담 및 민원 응대에 만전을 기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경기도주식회사와의 협업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으며,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파미농원 강황가루, 엘티전자 루미온 포스터 등 총 8개사 14개 제품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5일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기획전 ‘소장가치전(展)’을 운영하며 온라인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소공인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었음을 확인했다”며, “온라인 스토어와 라이브 커머스의 성공 사례는 판로 확대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소공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소공인들이 디지털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