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정치의 역할은 거창한 담론을 생산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습니다. 동네 골목의 안전 문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갈등, 행정 절차의 불합리함, 예산 집행의 비효율은 정치가 반드시 풀어야 할 삶의 문제입니다.”
박해성 수원시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서둔동,탑동,구운동,율천동,입북동,당수동)의 말이다. 박해성 예비후보는 성균관대학교 금속공학과(학사·석사)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에서 법학까지 전공했다. 이공계 출신답게 과학적 사고방식과 법률적 해석은 물론 합리적 대안 제시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수원시의 행정과 예산은 공학처럼 정밀해야 하고, 조례는 법학처럼 정의로워야 한다”고 강조하는 박해성 예비후보는 수원시 구운동 방범기동순찰대 지대장으로 야간 순찰을 돌면서 깨달았다.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의 공백은 어두운 골목길 가로등 하나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박 예비후보는 “정치는 책상 위에서 생산되는 거창한 수사가 아니라, 주민의 일상에서 반복되는 불편을 해결하는 실천”이라며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수원시의원이 되겠다. 수원의 오늘을 지키고, 변화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신뢰받는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그는 단순히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말하지 않았다. 공학도답게 사고 발생 구역을 분석하고, 법학도의 눈으로 조례의 빈틈을 찾아 풀어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에게 정치란 주민의 퇴근길을 비추는 가로등의 조도를 맞추는 일처럼 정교하고 실질적인 작업이다.
수원시의원에 도전한 박 예비후보의 리더십이 가장 혹독하게 검증받은 곳은 아파트였다. 구운동 삼환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시절, 그는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공동주택의 갈등 한복판에 섰다. 관리비 문제부터 시설 보수까지, 주민들의 날 선 목소리를 피하지 않았다.
“대표라는 자리는 권세를 부리는 ‘완장’이 아니라, 욕을 먹더라도 합의를 끌어내는 ‘책임’의 자리더군요. 중요한 사안일수록 더 많은 설명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다수의 결정 속에서도 소수의 목소리를 존중하려 노력했습니다.”
불편한 의견도 끝까지 듣고, 결정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합의’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몸으로 배웠다. 직장 생활과 자영업, 아파트 공동체 활동을 거치며 벼려진 그의 균형감각은, 이제 수원시의회라는 갈등 조정의 장으로 향하고 있다.
박해성 예비후보는 최근까지 수원도시재단 소속 연무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으로 일하며 ‘행정의 온기’를 고민했다. 낡은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었다. 박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은 주민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일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활동하며 예산이 ‘행정 편의’가 아닌 ‘주민의 필요’에 따라 흐르게 하는 법을 배웠다. 제한된 재원 속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그의 손길에는 연구원 시절의 치밀함과 자영업자의 현실 감각이 동시에 묻어난다.
지역 사회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는 ▲생활 안전 강화 및 주거 환경 개선 ▲주민참여 확대와 행정의 실효성 강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정책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주도 도시재생과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관리 체계 강화 ▲청년 일자리 확대, 주거 부담 완화, 지역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제시했다.
박해성 예비후보는 “수원시의원이 된다면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의원, 미래를 준비하는 의원, 그리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드는 의원이 될 것”이라면서 “주민의 일상에서 출발한 문제를 제도와 예산, 조례로 연결하며, 수원시의회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제21대 대선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속가능미래위원회 수원시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수원시 구운동 방범기동순찰대 지대장, 구운동 마을만들기 부회장, 권선구 주민참여예산 위원, 구운삼환아파트 대표회장, 수원도시재단 연무도시재생추진단장, 서호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