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병원에서 퇴원한 뒤 곧바로 일상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수원특례시가 운영 중인 ‘새빛돌봄스테이션’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새빛돌봄스테이션은 거주 환경이나 건강 상태의 한계로 즉시 귀가가 어려운 퇴원 환자들을 지원하는 단기 거주형 돌봄 시설이다. 퇴원 후 일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골절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마친 한 85세 어르신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2층 자택으로 바로 돌아가지 못해 지난달부터 이곳에 입소해 지내고 있다. 해당 어르신은 "내 집처럼 편안해서 지내기 참 좋다"며 이용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용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시설 전반에 걸쳐 맞춤형 회복 환경을 마련했다. 기본 생활가전은 물론 의료용 전동침대와 낙상 예방용 안전시설을 갖췄으며,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맞춤형 재활과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야간과 주말에는 AI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가동해 24시간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용 신청은 퇴원 전 관할 보건소 상담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하루 1만 원 수준으로 부담을 크게 낮췄으며, 기초연금 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퇴원했다고해서 바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더욱 그러하다"라며 "좋은 돌봄은 다시 살아갈 힘을 돌려드리는 것인 만큼, 시민 누구도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따뜻한 복지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