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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특례시의회, ‘35년 독립청사 시대’ 개막… 새 슬로건 “신뢰는 실천으로, 변화는 의정으로” 선포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가 35년간의 더부살이 시대를 끝내고 단독 청사에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연다.

 

화성특례시의회는 1일 신청사 1층 로비에서 1991년 초대 화성군의회 개원 이후 35년 만의 독립청사 건립을 기념하는 개청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송옥주 국회의원,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장, 금종례 경기도의원, 시의원 전원과 역대 의장단, 인근 지자체 의장단, 종교계 지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출발을 축하했다.

 

개청식은 건립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새 의정 슬로건 공표,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청사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회는 이날 제10대 의회의 새 지향점을 담은 의정 슬로건 ‘신뢰는 실천으로, 변화는 의정으로’를 공식 선포했다. 지난 8월 시민 참여 공모를 통해 확정된 이번 슬로건은 시민과의 약속을 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의정활동으로 증명해 삶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6층(부지면적 5,519㎡, 연면적 11,804㎡) 규모로 건립됐다.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 등 기본 의정시설은 물론, 북카페·문화강좌실·다목적강당·의회마루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1991년 군의회 출범 이후 2001년 시 승격, 25년간의 시청 의회동 시대를 거쳐 제8대 의회의 행정절차 착수, 제9대 의회 착공을 거쳐 결실을 맺었다.

 

 

이계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청사는 의회가 누릴 새집이 아니라, 108만 시민을 위해 더 치열하게 일하라고 주어진 일터”라며 “좋은 청사의 기준은 외관의 화려함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가 조례와 정책, 예산에 얼마나 제대로 반영되는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실에서는 민생의 해답을 찾는 치열한 토론을 이어가고, 북카페와 다목적홀 등은 시민과 예술인이 자유롭게 머무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며 “시민에게는 더 가까이, 현장에서는 더 치열하게, 의정에는 더 큰 책임감으로 임해 신청사의 진짜 가치를 분명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도 축사를 통해 “시민을 향해 문을 활짝 연 새 청사에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의정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집행부 역시 건전한 견제와 균형 속에서 오직 시민의 행복과 화성의 미래를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새 청사 개청을 계기로 31명 시의원의 역량을 결집해 현장 중심의 입법·정책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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