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며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수원시가, 그 중심지인 고색역 상부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제 성료 소식을 전하며,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축제에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도시숲 가드너 등 환경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키자니아 직업체험관'이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었다.
시민들은 업사이클 소재 소품 제작이나 재활용 컵을 활용한 공기정화 식물 식재 등 일상 속에서 곧바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아이디어들에 주목하며, 생활 속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수원시는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2018년 대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은 시민들이 가정의 탄소 배출량을 직접 확인하고 줄이도록 돕는다. 또한,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새빛하우스' 사업과 도심 곳곳에 탄소를 흡수하는 작은 숲과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등도 시민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핵심 사업들이다.
이재준 시장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추운 날씨에도 다양한 체험에 참여해 주시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최고로 멋진 무해로운 날이 되었다"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