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상권 매니저’들의 전문성 고도화 작업이 본격화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2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 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입학식을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전문가 양성의 닻을 올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민철 경상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상인연합회,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골목상점가연합회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도내 곳곳에서 모인 상권 매니저 등 260여 명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높은 열기를 입증했다. 행사는 입학 선서를 시작으로 청렴 이행 서약, 연간 교육 일정 안내 순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지는 교육 과정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AI 디지털 도구 활용법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 수립 실습 등 현장에서 즉각 투입 가능한 커리큘럼으로 짜였다.
특히 경상원은 지역별·상권별 특수성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강의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명사 특강과 사업계획서 공모전을 병행해 매니저들 간의 노하우 공유와 동기 부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현장의 윤리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도 병행됐다. 경상원 감사실은 이날 ‘청렴·인권 캠페인’을 전개하며, 공직자와 유관 인력으로서의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는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인을 차단하고, 상점가 내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상권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현장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매니저들의 실무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매니저 개개인의 성장을 넘어 경기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는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원은 교육 종료 이후에도 매니저들의 활동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여 도내 상권 매니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