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업무에 복귀한 김성제 의왕시장이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학교 신축 현장을 선택하며 '현장 행정'의 신호탄을 쐈다.
김 시장은 3일 오전 현충탑 참배와 2월 월례조회를 마친 직후,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의왕푸른초등학교와 백운호수중학교 신축 공사 현장으로 향했다. 이번 점검은 개교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학습권 확보와 시설 완공 상태를 시장이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안전'에 방점 둔 현장 점검... 시설물부터 통학로까지
이날 현장에서 김 시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교실, 체육관, 급식실 등 학교 내부 시설의 마감 상태를 일일이 확인했다. 특히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설비와 비상 대피 동선, 그리고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좌우할 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개교 날짜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단 한 점의 위험 요소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속도보다는 완성도와 안전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의왕의 미래, '교육'에서 찾다
이번 점검 대상인 의왕푸른초와 백운호수중(초·중 통합학교)은 지역 내 과밀학급 해소와 신규 입주 단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 핵심 사업이다.
김 시장은 SNS를 통해 "의왕의 미래는 결국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시작된다"며 "학교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아이들의 하루가 쌓이는 소중한 공간인 만큼,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고 즉각 조치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장형 시장'으로의 복귀 선언
50일 만의 복귀 첫날부터 강행군을 소화한 김 시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며 향후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지적된 보완 사항들을 개교 전까지 모두 완료하여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개교가 얼마 남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시장이 직접 안전을 챙기는 모습을 보니 한시름 놓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