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가 관내 다문화 관련 기관과 협력해 위기에 처한 외국인 주민을 발굴하고, 생계비·주거비 지급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수원시는 18일 장안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이주민 상담 사례관리 회의’를 열고, 외국인 주민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공직자를 비롯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6개 다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은 사례관리 대상자인 외국인 주민의 사례를 공유하고,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외국인 주민은 폭행 후유증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생겨 근로 활동을 하지 못했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례관리 회의 결과,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한 상담·치료 지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 사업 연계 ▲무료 법률 지원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이주민 상담 기관을 이용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하남)은 학교급식 시설개선비 명목으로 4천만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학교는 망월초, 미사강변초, 단샘초, 미사고, 하남고, 창우초등학교이며, 이동식 스툴테이블 및 자율배식대를 비롯하여 급식실 트렌치 공사 추가 지원 건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업명으로는 온수탱크 교체 건도 포함됐으며, 학교별로 필요한 품목을 추가하여 진행됐으며, 신설 학교의 학교 증설로 인하여 필요한 품목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민규 의원은 “필요한 물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예산을 더 확보할 것이며, 학생들의 급식실 개선 안착과 현대화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서 4년간 배웠던 경험과 결과를 후배 정치인들에게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추 의원은 “학교의 급식문화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건강과 연계되기 때문에 관리·감독이 더욱더 절실하며, 그것을 위한 제도적 마련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어린이들의 미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관 종사자 대상 예술교육 연수프로그램 'SUMA 티쳐스'를 5월 18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했다. 'SUMA 티쳐스'는 교사를 포함한 교육 매개자,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예술교육 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교육장, 장학사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미술관 현장 체험을 통해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미술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총 2부로 나뉘고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행궁유람 행행행》의 관람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공간의 기능과 확장성을 주제로 한 참여 작가 이윤숙의 강의가 이어졌다. 2부는 수원시립미술관 교육문화팀과 수원교육지원청이 함께 진행하는 관학 연계 프로그램 소개 및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현재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청소년 진로 교육, 외국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등에 대해 토론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의미 있는 결과를 공유하였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지ㆍ세ㆍ봄’ 서비스를 펼친다. 지난해 첫 시행된 지세봄 서비스는 ‘지’에이치(GH)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제공하는 의료 돌‘봄’ 서비스로, 올해는 용인과 수원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20여명에게 무료 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5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반적인 건강상태 점검 후 필요에 따라 건강증진 교육, 외래 진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이동 시 위험상황 등을 고려해 전문 동행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GH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세임대 입주민 가족의 심리ㆍ정서적 안정을 위해 미취학·초등생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 24가구에 ‘그림책 활동 키트’를 전달했다. GH는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전세ㆍ매입 등 ‘임차형 임대주택’ 지원, 행복ㆍ국민ㆍ영구ㆍ장기전세 등 ‘건설형 임대주택’ 공급과 더불어 입주민 건강 및 정서안정, 생활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주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주거맞춤형 서비스로는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지원, 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현구)는 지난 18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명한 추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우만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추진하여 공명선거 다짐 결의문을 채택하였고, 손피켓 퍼모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선거 및 투표참여 독려 등을 홍보했다. 성현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만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명선거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가오는 선거운동개시일부터 선거일까지 무사히 치러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경호 우만1동장은 “공명선거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분들께 감사하다. 수원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공명하고 아름다운 선거가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오후 경기경제청 회의실에서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물류센터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 물류기업인 이케아코리아 등 11개 사 물류기업 대표 및 관계자, 평택시, 평택대, 경기주택도시고아(GH)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경제청은 포승(BIX)지구를 친환경물류센터로 조성하기 위해 입주기업들의 첨단물류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RE100(Renewable Energy 100) 경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이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 및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논의하고, 입주기업들의 민원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경제청은 이번 간담회 외에도 지난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생태면적률 완화(25%→7%) ▲상수도 수질검사를 통한 수질 개선 ▲단지 진출입로 개통 확대 등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경제청, 평택시는 사업 주관기관인 평택대학교와 함께 포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와 강원도는 18일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경기도-강원도 접경지역 규제 완화 공동대응 협력회의’를 갖고, 접경지 군사 규제 완화와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추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 정덕채 포천시장 권한대행, 박종민 연천군수 권한대행, 신인철 철원군수 권한대행, 경기연구원, 강원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접경지 주민의 권리보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선제적인 군사 규제 합리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이와 관련한 ‘경기-강원 간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서자고 뜻을 모았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정부에 접경지 군사 규제 해제·완화, ▲국방부 군보심의위원회 내 지자체 위원 참여 요구, ▲미활용군용지 현황 공개 등을 함께 건의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이어 양 도는 경기 포천·연천에서 강원 철원을 잇는 총연장 120㎞의 주상절리길 종주길을 완성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 연천, 포천, 철원 5개 지자체가 참여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가 ‘민선 7기 선거공약이행 우수 기초단체’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선거 당시의 공약이 얼마나 이행됐는지를 점수로 환산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시민정책배심원제 도입 및 조례제정 ▲자유학기제 지원센터 신설 ▲중학교 교복 무상지원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화성시민안전기본권헌장 수립 ▲비봉습지 생태서식지 조성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통한 협치 농정 ▲마을버스 노선 및 광역버스 확충 ▲혁신 읍면동제 실시 ▲육아사랑채 조성 ▲도시 내 소규모 복합생활체육관 조성 ▲화성푸드 인증제 및 로컬푸드 유통활성화 ▲해안 경계철책 완전철거 등이 꼽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실천한 결과”라며, “함께해 주신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7기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가 부품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 기업의 국산화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공모 결과 ㈜진양코퍼레이션 등 9개 사를 최종 선정하고 18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전략산업 기술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기업과의 상생협력, 합작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 결과에 따라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시제품 개발, 인증·테스트, 지적재산권 출원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향후 우수기업을 선발해 경기도 투자전문가를 통한 투자유치 자문, 투자기관과의 1:1 투자상담, 마케팅 활동 지원 등 부품국산화부터 상용화까지 기업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5월 공모 절차를 거쳐 글로벌 해외기업과의 투자협력 및 협업 가능성, 부품국산화 실현 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제약, 4차 산업, 친환경차‧미래차 등 4개 분야 9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9개 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코넥스 ▲씨앤지하이테크㈜ ▲㈜에버메이트, 바이오‧제약 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외교연구포럼'(회장 정희시 의원, 군포2, 더민주)은 17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남방외교와 경기도의 동남아 교류협력 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교류협력 현황과 정책 연구를 바탕으로 교류 협력 전략 수립과 사업 성공을 위한 사례를 제안하고, 경기도 국제협력 정책방안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경기도형 남방외교 모델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을 맡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인 신재혁 교수(고려대 정치외교학과)는 “경기도는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어 고무적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할 수 있는 일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주요 도시와 도내 31개 시군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송치용 의원(정의당, 비례)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축산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동물약품 부족이 심각하여 이에 대한 경기도 중소기업 진출을 위한 도의 지원과 사업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연구회 회장인 정희시 의원(더민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평택시 고덕동(동장 안영미)은 지난 17일 고덕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한 ‘고덕동 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덕동 자율방재단(단장 이상민)은 관내 구역별 예찰활동과 신속한 초동 대처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해복구를 돕고자 구성된 주민 주도의 방재단체로,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수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율방재단원들에게 방재단의 목표와 역할, 재난예찰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했으며, 수방자재(양수기) 사용방법을 익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방재단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을 잘 아는 방재단원 한 사람, 한 사람마다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더욱 살피고 정비하는 등 재난 대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안전하고 행복한 고덕’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평택시 동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지혜)는 지난 5월 4일부터 ‘건강한 밥상’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한 밥상’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월2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독거가구 중 거동이 불편해 홀로 식사 준비가 어려우며 사회적 소통이 필요하지만 외부활동에 장벽이 높은 정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8일은 2회차로 동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가정에 방문 전달하며 안부 살핌 및 말벗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정서지원과 집중관리를 통해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며 공공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동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지혜 위원장은 “위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활력을 찾고 더불어 정서적 지지를 통한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삭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는 18일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시·군 관군협력 업무 담당 공무원과 국방부, 군부대 관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관군(官軍)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군 소음 피해보상제도’ 첫 실시에 따른 도내 시·군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과 군의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방부 군 소음 피해보상 주관 부서 담당자와 국방부 소음영향도 조사 수탁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군소음보상법 법령 및 업무편람’,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영향도 조사 절차의 이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군관협력환경의 변화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개선’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시군, 국방부, 군부대 관계자 간 관군협력업무에 대한 질의응답을 벌이는 등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올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주요 관군협력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연제찬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는 전 면적의 22%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도민들은 오랜 세월 재산권 침해, 소음 등 피해를 감내해왔다”라며 “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군 소음 피해 주민에 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지난 1월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3명의 유족들이 지역사회에 장학기금 1억5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고(故) 이형석 소방경, 고 박수동 소방장, 고 조우찬 소방교 등 3명의 순직 소방공무원 유족들은 18일 평택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평택행복나눔본부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유족들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미래의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장학사업을 추진하기로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유족들은 각각 5천만 원씩 장학금 1억5천만 원을 후원하며,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매년 장학생 50명을 선발해 3년간 1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고 이형석 소방경의 딸 이유리씨는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족들의 뜻이 이어져 부디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곁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모든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를 기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더불어 장학기금에 담긴 소중한 의미도 함께 전달하도록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멸종 우려 보호종인 꼬리명주나비 서식을 위한 생태정원을 밤밭청개구리공원 내에 조성했다. 동에서는 ‘꼬리명주나비 생태정원’ 조성을 위해 수원시청 환경국과 협력하여 꼬리명주나비 애벌레·성충 등을 보호할 수 있는 공작물 등을 설치하고, 꼬리명주나비의 유일한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을 식재했다. 또한 주민들이 가까이서 꼬리명주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통로도 만들었다. 꼬리명주나비는 20여 년 전만 해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하천 주변에 서식하는 쥐방울덩굴이 하천 정비 등으로 사라지며 꼬리명주나비의 개체 수도 급감했다. 이에 율천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의 곤충 깃대종으로 꼬리명주나비를 지정하고, 생태전문강사의 생태정원 관리방법 교육을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멸종우려종 보전으로 마을 단위에서도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살아있는 자연을 탐방할 수 있는 마을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