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 남부터미널행 버스 노선 문제가 광역버스 신설로 해결된다. 안성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2025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 노선' 공모에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교대역'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노선 선정은 강남·송파행 광역버스의 차량 부족과 만차 문제, 그리고 지난해 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폐지로 인해 겪어온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 끊겼던 '남부터미널행', 광역버스로 부활 신설되는 광역버스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한경국립대~중앙대~공도 등 안성 주요 거점을 거쳐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시인재개발원~남부터미널~서울교대사거리~교대역까지 운행한다. 특히 이번 노선은 지난해 8월 안성에서 서울 남부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운행 중단된 이후, 대체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강남역이나 송파역으로 우회하거나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 하루 24회 운행… 강남권 접근성 대폭 강화 안성시에 따르면 해당 노선에는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되어 하루 24회 운행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3일 오전 9시를 기해 '동탄숲 생태터널'의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터널 내부 중앙벽체에서 심각한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결정된 긴급 대응책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일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한 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선제적인 전면 통제를 지시했다. 시와 전문가들의 합동 점검 결과,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 예솔청목초~목동초 교차로 구간)의 중앙부 벽면 구조물에서 이음새 뒤틀림 현상과 함께 약 4.5cm가량의 단차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러한 구조적 결함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 즉각적인 통제 결정을 내렸다. 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안내드린 대로 오늘 09시부로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며 "이른 아침부터 신속한 현장 조치와 교통 관리에 힘써주신 동탄경찰서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티맵(T-map), 카카오내비 등 주요 네비게이션 업체들과 협조하여 생태터널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김주찬 지방행정사무관(의회사무국)이 제14회 홍재공직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주최로 12월 1일 오전 수원특례시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홍재의정·공직대상은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의정활동으로 경기도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들과 공직자들을 엄선해 홍재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홍재(弘齋)는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의 호다. 홍재에는 모든 백성을 널리 사랑하고 이롭게 하겠다는 정조대왕의 정치 철학이 담겨 있다. 김주찬 사무관은 수원특례시의회 의회사무국 의정담당관으로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직무를 수행하며 의정활동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데 힘썼다. 특히 조례안, 동의안, 규칙 등 의안의 접수·검토·처리 절차를 표준화하고 처리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의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주찬 사무관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오늘 수상은 제가 잘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동료 직원들이 더 열심히 해준 덕분이기에 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인재 주방운전주사(의회사무국)이 제14회 홍재공직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주최로 12월 1일 오전 수원특례시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홍재의정·공직대상은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의정활동으로 경기도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들과 공직자들을 엄선해 홍재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홍재(弘齋)는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의 호다. 홍재에는 모든 백성을 널리 사랑하고 이롭게 하겠다는 정조대왕의 정치 철학이 담겨 있다. 이인재 지방운전주사는 수원특례시의회 의회사무국 의정팀 부팀장으로서 남다른 성실함과 사명감으로 직무를 수행하며 안정적 의정활동 지원에 솔선했다. 특히 근무 기간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없이 안전 운행을 지속하고, 민원인 및 내외빈을 친절하게 응대하는 등 의회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인재 지방운전주사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맡은 업무에 대해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1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회장 이요림)는 28일 경주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 주제로 안보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수원시지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신현태 전 국회의원이 초청 강사로 나서, 국회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의 안보 상황과 미래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신 전 의원은 남북관계, 북한 핵 문제, 미·중 갈등, 국제안보 환경 변화 등을 분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는 현실을 직시한 튼튼한 안보 위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단순히 남북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결된 구조”라며 “국민들이 안보 이슈를 정치적 대립이 아닌 국가 미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요림 회장은 “이번 안보특강은 참여자들이 안보와 평화의 균형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보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 동탄 1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2026년 착공, 2029년 개통 목표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솔빛나루역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알리며 “그동안 솔빛나루역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전용기 국회의원과 긴 시간 믿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솔빛나루역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동탄인덕원선) 노선 중 동탄 1신도시 구간에 신설되는 역사다. 당초 동탄인덕원선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동탄 1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소외 문제 해결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화성시와 지역 정치권이 지속적으로 신설을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적인 행정 절차를 넘어선 것으로, 화성시는 향후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2026년 첫 삽을 뜨게 되면 2029년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화성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빠르게 성장했지만, 도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동·영통1동)이 제14회 홍재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주최로 12월 1일 오전 수원특례시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홍재의정·공직대상은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의정활동으로 경기도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들과 공직자들을 엄선해 홍재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재형 의원은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으로서 소상공인과 대형마트의 상생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힘썼다. 특히 ‘수원시 노동자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수원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 개정으로 노동자 복지 기반 확충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이재형 의원은 “이 상을 주신 홍재언론인협회에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며 “지역 주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소각장 이전 문제, 광교 호수공원 음악분수대 설치, 영통1동 광역버스 출발 등 약속했던 부분들을 꼭 이행하여 늘 수원시민 곁에 다가서겠다”고 다짐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특례시에 경기 남부권 최초의 국립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들어선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 인근에 조성될 이 박물관은 단순한 유물 보관을 넘어, 시민들이 왕실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지난 4일 화성시청에서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상욱 LH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칠승 국회의원, 용주사 성효 스님 등이 참석해 화성시의 첫 국립박물관 유치를 축하했다. ◇ 2만 5천㎡ 규모 ‘개방형 수장고’… 왕실 정원 테마공원도 조성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은 화성 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공원 부지 약 2만 5,000㎡(약 7,500평)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서울 경복궁 내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의 수장고 포화율이 160%에 육박함에 따라, 소장품을 안전하게 분산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분관은 굳게 닫힌 수장고가 아닌, 관람객이 내부를 들여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정부가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문제를 사실상 국가적 해결 과제로 인정하고 직접적인 예산 투입을 확정했다. 수년간 지자체 간 갈등으로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해당 사업이 정부 주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국토교통부 소관의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 갈등 관리 용역(2억 원)’과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5억 원)’이 최종 포함됐다. 두 항목의 예산 반영은 정부가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더 이상 수원시와 화성시 등 지자체 간의 소모적인 ‘핑퐁 게임’으로 방치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갈등 관리’에 국비 투입… 정부 중재 본격화되나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갈등 관리 용역’이다. 이는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이후 화성시 등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한 걸음도 나가지 못했던 교착 상태를 정부가 직접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해당 용역은 군 공항 이전을 둘러싼 구조적 갈등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이해관계자 간의 조정 전략을 수립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단순히 찬반 논리를 넘어, 갈등을 해소할 구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 1·2동)은 27일 지역경제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역대 수원특례시의회 감사 중 최초로 관내 대규모점포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출석시키며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참고인 출석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의무가 있는 대규모점포의 입장을 의회 차원에서 직접 청취할 필요가 있다’라는 홍종철 의원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홍종철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이번 자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그리고 대규모점포가 서로 잘 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과거에는 오프라인 상권끼리 경쟁하는 구도였다면, 이제는 온라인 기반의 초대형 유통사업자들과 오프라인 사업자 모두가 겨루는 시대가 됐다”며, “더 이상 오프라인 주체들이 서로를 경쟁 상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장 구조를 함께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홍 의원은 “스타필드 수원점의 사례처럼, 법인을 수원시로 이전해 법인세를 지역에 납부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구상부터 개장까지 꼬박 17년이 걸렸다. 대한민국 축산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산 복합단지 ‘경기도 에코팜랜드’가 화성시 화옹지구에서 마침내 문을 열었다.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5일 화성시 마도면 화옹지구 4·5공구 일원에서 열린 ‘경기도 에코팜랜드 개소식’에 참석해 미래 축산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정부 관계자 및 축산업 종사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 2008년 첫 삽… 난항 뚫고 ‘미래 축산 허브’로 재탄생 에코팜랜드는 지난 2008년 사업 논의가 시작된 이래 2025년까지 총 1,246억 원(국비 28억, 도비 1,218억)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숱한 난항과 지연이 있었으나, 경기도와 화성시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부지 면적만 119ha(약 36만 평)에 달하며, 연면적 39,239㎡ 규모의 총 45개 동 시설이 들어섰다. 단지는 크게 ▲축산 R&D 단지 ▲치유·힐링 승마 단지 ▲반려동물 단지 등 3개 핵심 구
뉴스팍 배상미 기자 | 20년 가까이 개발이 정체되었던 수원 영화지구가 시민들의 상상력을 더해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수원시는 지난 1일 일월수목원에서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위한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변화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영화지구 인근 주민, 고등학생, 소상공인, ‘새빛톡톡’을 통해 신청한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영화지구(장안구 영화동 일원)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인접해 있어 그동안 문화재 보호 구역 규제 등으로 개발에 난항을 겪어왔다. 지난 20여 년간 사실상 방치되며 임시 주차장 등으로만 활용되었으나,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날 토론회는 단순한 사업 설명회를 넘어, 시민이 직접 도시의 밑그림을 그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영화지구의 새로운 이름 △선호하는 숙박·문화 복합시설의 유형 △특화 관광 프로그램 등 5가지 핵심 의제를 두고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특히 시민들은 천편일률적인 시설 대신 ‘수원형 테마 호텔’이나 지역 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의왕시의회는 12월 1일부터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간의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는 의왕시 제9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본예산안, 조례안 16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안 1건 등 3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및 시정연설 청취와 재의 요구안 2건을 처리하고, 2일부터 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 채택한다. 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등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 등의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심사안을 의결하며, 5일 오후부터 18일까지는 금년대비 35억원이 증액된 6,524억 규모의 2026년 본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하여 9차례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운영된다. 마지막 19일에는 2026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학기 의장은 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은 2025년도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예산 집행 및 보고 미흡 등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오 의원은 지난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선수 처우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회출전비를 기존 7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인상하고, 우수선수 영입을 위한 예산 증액을 주도한 바 있다. 이는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의 경기력 향상, 우수 인재 확보, 선수 처우 개선을 위한 취지였다. 그러나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증액 취지에 맞지 않은 예산 사용과 이 과정에서 시의회에 어떠한 보고나 협의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 의원은 “의회가 선수들의 처우 개선과 우수 선수를 영입하라는 명확한 목적 아래 예산을 증액했음에도, 집행부가 이를 임의로 다른 현안에 사용한 것은 의회의 의결 취지를 정면으로 무시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오 의원은 “5억 원의 예산이 어디에 얼마가 사용됐고, 얼마가 남아 있는지조차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중대한 문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땅'과 '하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규제혁신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안양시가 지속해 온 '규제혁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 도심 속 '지뢰' 맨홀, 신기술로 잡다 안양시가 이번 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핵심 사례는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맨홀 관련 혁신이다. 시는 도로 포장 덧씌우기 공사 등으로 인해 맨홀이 주변 도로보다 낮아져 발생하는 '단차' 문제에 주목했다. 함몰된 맨홀은 차량 파손은 물론 오토바이 운전자 등의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관내 기업이 개발한 '맨홀 충격 방지구'에 주목했다. 하지만 기존 도로법 등 관련 규제상 신기술 제품을 즉각 현장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안양시는 규제 샌드박스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 해당 제품의 실증을 지원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맨홀 단차를 신속하게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