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7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의 사회참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4년 장애인 권익증진 공모사업'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권익증진 공모사업은 민간 기관의 장점을 살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건강증진사업·사회참여사업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고양시 관내 민간단체 및 법인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총 14개 기관·단체, 14개 사업이 접수됐다.
심사는 14개 공모 신청기관이 사전에 제출한 사업계획을 프리젠테이션 형태로 발표를 하고, 발표기관 외 다른 제안기관이 상호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장은 참가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점수를 받기 위한 열기로 뜨거웠다.
최종 사업은 사업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5명의 전문가 심사위원의 점수 70%와 제안자 상호 심사 점수 30%를 반영하여 합산하여 선정하게 된다.
서로 다른 각 기관들과 전문가들은 사업의 효과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사업목적에 맞는 양질의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신중한 심사를 이어나갔다.
이번 공모사업은 2월 말에 예정된 고양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보조금 지원액이 결정되며, 지원된 보조금을 토대로 2024년 고양시 관내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이 의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권익증진 공모사업을 통해 다수의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