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양주시가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13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취업 의지가 확고한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사회복지 실무자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양주새일센터 방문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 교육 훈련 과정 설문을 진행하여 전체 응답자 443명 중 37%에 해당하는 164명이 사회복지 관련 분야 교육을 희망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높은 교육 욕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내용은 ▲조직 내 의사소통 등 직무 소양 교육, ▲이력서 코칭과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교육, ▲사회복지시설 이론, ▲재무회계 및 행정실무, ▲사회복지 기관 이해 및 사회복지 실천 기술, ▲컴퓨터를 이용한 행정사무 실습(한글, 엑셀, PPT) 등의 직업 전문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1일 4시간(총 14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사회복지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구직신청서와 참가신청서, 반명함 사진 1매를 지참해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양주새일센터는 접수 마감 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여 과정 수료 후에는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한 사회복지 분야로의 취업 연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사회복지 분야 현장 실무 강사진을 통해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후 현장 실무경험 부족으로 관련 업종에 취업하지 못한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사회복지 분야로의 취업 기회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강생들이 수료 후 조기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상담, 이력서 컨설팅 등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 실무자 양성 과정’은 사회복지 분야의 높은 구인 수요와 취업희망자의 증가로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지난 2023년에 진행된 ‘사회복지 실무자 양성 과정’에서는 교육생 20명 중 14명이 사회복지 분야에 취업해 70%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업 연계할 수 있는 전문 여성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