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가 지난 5월부터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함께 시작한 ‘기능회복 서비스’가 어르신 기능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의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시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앞서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 통합 돌봄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이에 시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찾아가는 맞춤형 그룹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도입했다.

65세이상 어르신 총 97명이 참여한 해당 프로그램은 전문 물리치료사가 주 2~3회씩 주야간보호센터 13개소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참여자들의 균형감각이 평균 2.55%, 일상생활능력 1.44%, 근력 32.54%, 관절가동범위 16.8%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기능회복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뿐 아니라 심리,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