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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꺼짐 사고, 경기지하안전지킴이가 나선다!

[앵커멘트]
도로가 움푹 파이는 싱크홀은 교통 사고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한데요.

경기지하안전지킴이가 나서 땅 꺼짐 사고를 예방합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 [자막] 오피스텔 공사 현장/ 김포 한강신도시(6월 9일)
김포 한강신도시의 오피스텔 공사 현장.

약 26M의 땅을 파내는 굴착공사가 한창입니다.

전문가가 지하 공사 현장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2. [자막] 남주희/경기지하안전지킴이
“공법이 적절한지 확인할 방법이 계측 관리밖에 없거든요. 계측 관리 상태를 적절하게 하고 있는지 계측기 주변에 지반침하 변이가 생기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많이 (봅니다)”

적절한 공법을 사용해 공사를 진행했는지 지하수가 유입되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지하 공간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주변 땅이 꺼지는 ‘싱크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행 지하 안전법에는 시장 군수가 연 1회 이상 지하 개발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해야 합니다.

경기안전지킴이 자문으로 보다 꼼꼼한 관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3. [자막] 박영수/김포시 건축허가1팀장
“조직이나 인력이 부족해서 지하 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가 저희 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니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자막 ]111명의 경기지하안전지킴이, 도내9개 시군 24곳 현장 찾아 점검
111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지하안전지킴이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도내 9개 시군 소재 24곳의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하안전법에 따라 안전영향평가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가 진행중인 곳입니다.

시공사 측에서는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알게 돼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5. [자막] 윤영호 /HYUNDAI BS&C 현장소장
“전문가들이 직접 오셔서 현장의 애로 상황을 들어주시고 시공에 대해 적절히 지적해주셔서 향후 회사나 설계 쪽에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반영되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 봅니다.”

경기도는 시•군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자문단을 계속 운영하도록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영상촬영, 영상 편집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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