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송선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의원, 경기TV 유튜브 영상 인터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언제 어디서든 불러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송선영 의원의 슬로건이다.
송선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의원은 20대 청년시절부터 시민 단체 활동을 하면서, 성실함과 리더쉽을 인정받아 회장 직책도 여러 번 맡으며 단체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조례를 직접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올리고, 화성시 정체성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고자,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제8대에 이어 제9대 재선의원으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중심의 소통 의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송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초선때 보지 못했던 현미경 시야로,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때로는 함께 성장하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더욱 절실히 전해져 재선인 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갖고 열심히 뛰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성장을 위해 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는게 송 의원의 의정목표이다.
화성시는 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특례시로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필요한 정책 등을 준비하는게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송 의원은 "화성시 역사 문화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우리 화성시 정체성을 살리는 일에 전념할 것"이며 "경로당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시스템화 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또한 “시민의 복지와 시정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최대한 확보하고,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예산은 절감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송선영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강화와 의정 역량을 키울 것이며, 시민의 곁에서 ‘내 삶을 바꾸는 시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민에서 시민단체장으로, 지금은 시의원으로 시민을 대변하고 있는 송선영 의원의 경험에서 우러난 시민 정치 행보가 기대된다.
송선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의원과 나눈 일문 일답.
1. 송선영의원님 소개와 간단한 인사말씀 부탁드려요.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상임위원회 송선영의원입니다.
제 소개를 '현모양처' 사자성어로 표현해보겠습니다.
현 현장에
모 모든 답이 있다는 말처럼 직접 가서
양 양면의 이해득실을 따져보고
처 처음의 마음으로 냉정히 살펴보면 상생의 답이 나온다.
현장에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상생의 답을 찾는 시의원 송선영입니다.
저의 슬로건은 '언제 어디서든 불러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입니다. 민원이 있는곳은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중심이 되는 소통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2. 제8대에 이어 제9대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재선의원으로 1년 6개월을 보내셨는데, 소회 말씀 부탁드려요.
먼저 8대에 이어 9대 재선의원으로 의정 활동 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재선의원으로 느끼는 소회를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립니다.
첫째는 책임감의 무게입니다.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때로는 함께 성장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염원이 더욱 절실히 전해져 옵니다. 재선인 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갖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둘째는 현미경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초선의 눈으로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칭찬할 일은 칭찬하고 잘못된 일은 꼬집고 개선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3. 송선영 의원님이 교육복지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뤘던 현안은 무엇인지?
크게 3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 화성시 산하 단체의 비효율적 운영, 재단의 고질적인 인력 공석 사태, 관행처럼 이어져 오는 합법적 보은 인사 등 화성시 관내 산하 단체의 체질 개선을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둘째, 3.1만세 정신을 기리는 일입니다. 3.1 만세길 등 유적을 보호하고 3.1 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건의 했습니다.
셋째, 100만 화성 시민 품격에 걸 맞는 도서관 문화와 인문학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화성시 도서관재단 설립을 강조하고 건의했으며, 도서관 정책 수립과 관내 도서관을 통합․지원할 컨트롤 타워 역할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밖에도 화성시 무형문화재 지정, 보건소 감염병과 설치 및 감염병 관련 정책 제안, 가로수 관리 용역업체 등 용역업체 관리 지적, 서남부권 균형발전 건의, 어르신 복지정책 제안 등 교육복지 분야 현안을 다양하게 살피고 집행부에 건의하고 조정하였습니다.
4. 화성 시티투어 ,야간 시티투어 코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고,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활성화 방법은?
서울특별시 또는 가까운 해외 사례로 홍콩, 싱가포르 등에는 야간시간에 버스로 투어하면서 관광을 즐기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울만 해도 위(N서울타워), 아래(한강을 따라)로 불빛이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홍보합니다.
우리시는 서울에서 30분 거리, 밤이면 보석처럼 빛나는 동탄신도시가 있습니다.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야경도 좋고 아파트 숲을 활용한 경관 조명 설치도 해볼만합니다. 또한 제부 서해랑 케이블카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야간 바닷가 투어도 아이디어 일 수 있겠습니다.
화성 시티 투어는 테마별로 잘 구성되어 있지만,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나 먹거리 프로그램을 좀 더 보완했으면 합니다.
5. 사회단체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정치를 하게된 계기는?
저는 화성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화성시민입니다.
20대 청년시절부터 해병대전우회, 화성시 축구연합회, 평리청년회, 화성시 재난통신지원단, 대한적십자사 화성시 아마무선봉사회,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의제21, 이웃사랑성공회, 향남읍 주민자치위원회, 평리 새마을지도자, 이장, 배드민턴클럽회장, 조기축구회장 등 단체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시민 단체 활동을 하면서 성실함과 리더쉽을 인정받아 회장의 직책도 여러 번 맡아 단체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정치를 하게 된 계기는 제18대 김성회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향남1 협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면서 시작되였습니다. 이후 시민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셔서 제8대 화성시의회에 입성하였고, 재신임을 받아 현재 제9대 의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귀하게 여기고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원회 의원으로서,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이나 목표는?
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크게 2가지 분야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화성시의 정체성을 세우는 일입니다. 송산, 우정장안, 향남의 3ㆍ1만세운동과 제암ㆍ고주리 학살사건의 충의 정신, 정조대왕의 효 정신, 홍난파의 고향의봄, 예의정신과 팔탄향토민요 등 우리 시 무형문화재 발굴 보존 등 우리 시 역사 문화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우리 화성시 정체성을 살리는 일에 전념하고 싶습니다.
둘째는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 계층의 복지지원 확대에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낮 시간에 대부분을 머무르시는 곳이 경로당입니다. 경로당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시스템화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7. 2024년을 맞이하여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나, 새해 덕담 및 인사 부탁드려요.
2024년 새해는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입니다.
여러분 마음속 간직하고 계신 간절한 소망에 화룡점정(畵龍點睛)하시는 희망찬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소원성취하십시오!
(화성방송,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