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이 특정 분야로 편중되는 상황을 타개하려는 위원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에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한 유형별·지역별 우수사례 29건을 공유하고 연구해보는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했다.

김미진 위원장은 “사업 제안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야 주민참여예산제가 한걸음 발전할 수 있다. 다양한 의견을 자신 있게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이번 자리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은임 행정지원과장은 “회의실에서 오가는 대화 속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위원님들의 열정을 잘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집중 접수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수원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