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지난 24일 구운동은 구운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이귀만 권선구청장과 지역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발대식과 초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계인수서 서명식, 주민자치회 추진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표창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인계인수서 서명식을 진행한 정재국 전 주민자치위원장과 이호 주민자치회장은 22년간 활동을 이어온 구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떠나보내고 주민자치회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예고했다.

총 25명의 주민자치회 위원과 함께 첫발을 내디딘 구운동 주민자치회는 12월에 개최하는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마을자치계획 사업 실행 등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출된 이호 주민자치회장은 “구운동 주민자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구운동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살기 좋은 구운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형진 구운동장은 “구운동 주민자치회 출범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 방문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대표기구로서 구운동을 변화시켜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