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은 오는 12월까지 보물 창경궁 명정문을 대상으로 전통단청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단청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숭례문 이후 궁능 당해 문화재에 처음으로 실시한다는 의의가 있다. 창경궁 명정문 단청사업은 2018년부터 수행한 명정문 보수공사의 일환으로, 단청 기록화 사업 및 전통단청설계 등을 통해 교체부재 등 기둥 이상 건물부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현재의 창경궁 명정문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6년 복구된 건물로, 현재까지 총 6번의 단청공사가 이뤄진 바 있다. 이번 단청공사에서는 1975년에 화학안료로 수리되었던 것을 전통안료로 되돌리고, 2020년 단청 기록화 사업 등에서 확인된 명정문 본래의 문양으로 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역사성 보존을 위해 일부 단청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그대로 보존될 예정이다. 전통단청사업은 지난 2009~2013년에 숭례문 복구공사에서 처음 시도했으나, 전통재료 생산 단절과 시공기술 미흡 등으로 숭례문 단청 일부가 박락되는 현상이 발생한 바 있었다. 이에 문화재청에서는 전통단청을 복원하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은 24개 문화재 수리 종목 중 15개 종목의 수리기능자 교육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 등에서 실습 위주의 전통기법에 대한 전문교육을 시행한다. 문화재수리기능자란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하는 장인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문화의 맥을 이으며 최일선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대들보 역할을 수행해왔다.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전통기법‧기술은 과거에는 도제식으로 전승되어 왔으나 산업화 과정에서 전통기법과 기술의 맥이 끊기면서 문화재 업계로부터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2019년 12월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문화재수리기능자 전문교육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2020년부터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15개 종목에 관한 문화재수리기능자 전문교육을 받고자 하는 희망자는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과목별 교육시작 10일 전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선착순 마감 : 종목별 20명 모집)하면 된다. 해당 교육을 이수한 문화재수리기능자에게는 전문교육 이수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선정된 연합체(컨소시엄)를 6월 2일 발표한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기본계획 발표 및 사업 공고(2022.3.23.)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5월 12일(목)까지 접수했으며,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 수행 연합체(컨소시엄)를 최종 선정하였다. 거점지구 사업에는 올해 총 국비 4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선정된 연합체(컨소시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원 받는다. 거점지구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따라 사업에 선정된 연합체(컨소시엄) 중 50% 이상이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에 해당한다. 거점지구 사업은 지자체의 협력 의지와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에 대한 정성 평가와 함께 지역 수요에 기반한 전문대학의 맞춤형 학사조직 개편 등을 중점 평가하여 고등직업교육 혁신 역량이 우수한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하였다. 연합체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회장 김선의)는 이달부터 2022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을 더욱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한다. 문화재청이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하는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유산에 내재된 의미와 가치를 지역 자원과 결합하여 다양한 계층에게 참여․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생생(生生)문화재 활용사업을 필두로, 문화재 야행(夜行)과 향교・서원, 전통산사, 고택․종갓집을 활용한 각종 공연, 전시, 체험 활동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총 406건의 사업을 시행한다. 적극행정을 위한 협업기관과의 통합홍보를 위해 ▲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는 대국민 온라인 행사, ▲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공식 누리집인'문화유산 유유자적'누리집의 개편, ▲ 재한외국인 유학생 홍보 여행(팸투어)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먼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와 협업하여'대한민국 구석구석'누리집에 제1차 대국민 온라인 행사를 시행한다. ‘문화재야행! 가야행! 찍어야행!’ 행사는 6월에 개최되는 문화재 야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6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창덕궁 및 창경궁 수도관 설치 계획도’를 6월 2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로 온라인 공개한다. ‘계획도’는 1908년 창덕궁과 창경궁에 철제 수도관을 배치하기 위해 제작한 도면의 청사진으로, 근대적 측량술로 그린 창덕궁과 창경궁 도면 위에 수도관의 배치와 규격, 소화전의 위치 등이 표기되어 있다. 수도관은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서 시작하여 금호문을 통해 창덕궁 내부로 들어온 후 창덕궁과 창경궁의 여러 전각을 거쳐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을 통해 빠져나가도록 설계되었다. 도면이 그려진 1908년은 서울에 수도가 공급된 이후로, 기존에 설치된 수도관을 궁궐 내부로 연장하여 설치하였음을 알 수 있다. 소화전은 인정전, 대조전, 명정전, 낙선재 등 주요 전각 주변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화재에 대비한 방편으로 궁궐 안에 수도관을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현재 창덕궁과 창경궁의 수도 배관이나 소화전의 배치는 계획도에 표기된 위치와는 크게 달라졌다. 그러나 1908년 이후로도 형태나 위치가 달라지지 않은 전각 주변의 소화전 위치는 계획도와 일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은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청와대를 상시 개방함과 동시에 새로운 관람예약시스템(청와대개방누리집)을 통하여 일일 관람인원을 기존 3만 9,000명에서 4만 9,000명으로 확대한다. 청와대 관람은 지난 4월 27일부터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민간 플랫폼을 이용하여 신청하는 방식을 통해 5월 31일 기준 총 659만여 명이 관람신청 접수를 했고, 이중 총 57만 4000여명이 실제 관람을 하였다. 6월 12일부터는 그동안 여러 경로로 나눠져 있던 신청절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청와대 개방 누리집으로 신청창구를 단일화해 더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12일부터의 관람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관람신청을 희망하는 국민은 청와대개방 누리집에 접속하여 관람 희망일을 선택하면, 선착순 접수 결과에 따라 선택한 날짜에 관람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새로운 예약시스템을 마련하는 것 외에도 ▲ 1일 관람인원을 3만 9,000명에서 4만 9,000명(현장발급 1,000명 포함)으로 확대(하루 6회씩, 회당 6,500명→회당 8,00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은 지난 5월 24일 열린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 심의에서 황룡사지 입구의 남문과 중문 등 6개 건물지의 기단 복구와 황룡사지 남쪽광장(가칭) 정비계획 등이 통과함에 따라 황룡사지와 주변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황룡사지 중문은 탱주와 면석이 있는 가구식 기단으로, 회랑지 2동은 외벌대 장대석 기단으로, 기단석 유구가 확인되지 않은 남문지와 동·서편 건물지 3동은 기단 위치를 목재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정비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그간의 발굴조사 결과와 발굴과정에서 수습된 석재유물을 바탕으로 기단 복구에 대한 고증·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이번 설계에 모두 반영하였다. 기단복구 사업은 황룡사지 내에서 시행되는 첫 번째 문화재 복구사업으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탑지, 금당, 강당 등의 중심건물 기단복구까지 추진되면 황룡사의 규모와 배치, 각 건물의 형태와 특징 등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황룡사지 남쪽의 남쪽광장은 너비50m 길이500m의 대규모 공간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한 발굴조사 결과와 관련 학술대회 내용을 바탕으로 유적지 상부를 복토(약1.0m)하고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6월 1일 오전 11시 30분,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개막식은 도서전을 준비한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을 비롯해 한국출판인회의 김태헌 회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준희 원장, 한국문학번역원 곽효환 원장,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 등 다수의 출판계 인사들과 올해 도서전 주빈국인 콜롬비아의 아드리아나 파디야 문화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보균 장관은 먼저 “도서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다니 깜짝 놀랐다. ‘타는 목마름’ 같은 갈증을 단번에 해소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굉장한 기쁨을 느꼈다.”라고 3년 만에 원래 모습으로 문을 연 도서전을 크게 환영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경제력과 군사력, 문화의 힘과 매력이 일류선진국가의 조건과 자격이며, 그 문화의 바탕에 책이 존재하고, 한류문화(케이 컬처)의 경쟁력에도 책이 있다.”라고 책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콜롬비아 주빈국관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백년의 고독’ 작가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작품을 비롯해 콜롬비아의 빼어나고 흥미로운 문학작품들을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과 2022년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결과를 5월 3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의 연구기반 중심 국가연구 개발사업 강화를 위한 대학 이공분야 연구 생태계 확립을 목표로 △학문후속세대 지원, △대학연구기반 구축, △학문균형발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신규 과제는 총 1,633개(88,914백만 원)로 6월 1일부터 지원사업이 개시된다. ‘박사과정생’부터 ‘우수한 박사후연구자’까지 학문후속세대의 성장단계에 따른 연구기회를 제공하여 연구자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 309명의 박사과정생들을 선정(선정률 23%)하여, 학위논문 연구를 위한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62억 원을 지원한다.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신진연구자 105명을 선정(선정률 24%)하여,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16개국의 다양한 대학·연구소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박사후 국외연수비 47억 원을 지원한다. 대학 내 지속가능한 연구거점 구축 및 신진연구인력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인적·물적 연구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5월 31일 발표한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101개교가 사전접수 및 신청하였으며, 선정평가 및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91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91개 대학은 2년 동안(2022년 ~ 2023년) 재정지원을 받으며, 차후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부는 올해 91개 대학에 총 57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유형I 대학은 교당 평균 약 7억 원 내외로 총 540억 원을, 유형II 대학은 교당 약 2.5억 원 내외로 총 35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2022~2024년)에서는 평가지표에 ‘고교교육 연계성’ 영역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교교육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반영하였으며, 이에 신청 대학들은 고교·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교사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청소년 창업가정신 함양 및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 발굴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과 함께 ‘2022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01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8회 차를 맞이한 이 대회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도전과 성장의 과정을 공유하는 창업 축제의 장으로, 그간 우수 청소년 창업 동아리 150팀을 발굴·시상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창업가정신 함양 및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올해 대회도 지난해처럼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의 가상창업체험 기능을 활용하여 개최되며, 17개 시도 지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을 통해 50팀의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선정 후 결선을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5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지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은 7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되고, 결선은 11월 24일(목)부터 11월 26일(토)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지역별 예선에서 34팀(지역별 2팀), 전국 예선에서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한양대학교 한국교육문제연구소와 ‘아동·청소년 지원정책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주제로 5월 27일, 오송&세종 컨퍼런스 회의실(충북 청주 소재)에서 사회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과 관련하여, 아동·청소년의 위기 유형별(학업·진로, 심리·정서, 가족·경제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최용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실장이 ‘코로나 시대 위기 청소년 학업·진로 지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진로 멘토링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백혜정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 및 정책지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심리‧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 강화, 심리‧정서 지원을 포함하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위기가구 저소득층 미취학아동 지원을 위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은 5월 28일, 건강장애학생의 심리․정서 회복 및 예술성 발달을 위한 ‘스쿨포유 온라인 미술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예술 활동 경험에 제약이 있는 건강장애학생이 가족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친구들과 교류하며 미술작품을 직접 만들고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모든 활동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스쿨포유를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 가족 등 270여 명은 사전에 선택한 미술 체험 유형*에 따라 온라인 분임을 구성하여, 참가자들과 상호 교류하며 미술작품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다. 이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공연(드로잉 퍼포먼스)을 관람하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전시회에서 자신이 만든 작품의 특징과 의미를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온라인 미술 캠프는 또래 간 교류를 통한 심리․정서 회복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술 체험, 작품 전시 활동 등을 통한 심미적 경험 및 상상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혜숙 학생지원국장은 “건강장애학생들이 이번 온라인 미술캠프 참여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년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대한의 문, 세계로 열다‘ 행사를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 앞마당에서 오는 6월 4~5일과 11~12일에 개최한다. 접견례는 대한제국 시기의 외교 상황을 재구성하여 역사의 한 장면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도록 재현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되지 않다가 올해는 재현 중심이었던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연극 공연으로 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외국공사들이 고종 황제를 알현하는 의례가 정관헌에서 연극으로 진행되고, 즉조당 앞마당으로 장소를 옮겨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와 검무(劍舞) 등으로 구성된 연회 장면이 재현된다. 이번 행사는 1일 2회 오후 3시와 5시에 진행하며, 관람석 사전 예약은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추첨제로 진행된다. 연극 공연이 진행되는 정관헌에는 회당 사전 예약(1인당 2매 가능)한 50명만 입장할 수 있고, 즉조당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야외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정관헌 내부의 좌석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덕수궁 입장료를 제외한 별도 참가비는 없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의 진행으로 6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전승자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개행사'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된 국가무형문화재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전하는 실연이고,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전시다. 6월의 대표적인 '공개행사'는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에서 진행되는 '매듭장'(보유자 정봉섭, 6.3.~5.), ▲경북 경주 ‘전통명주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명주짜기'(6.24.~26.), ▲전북 임실 ‘필봉굿길’에서 진행되는 '임실필봉농악'(6.4.), ▲부산 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불복장작법'(6.4.)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 강원, 대구 등지에서 총 24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아울러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는 ▲서울 ‘윤현상재 스페이스B 갤러리’에서 '채상장'(보유자 서신정, 전승교육사 김영관, 6.13.~25.) 연합 기획행사가 펼쳐지고, ▲제주 ‘제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