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지방의회 본회의장의 단골 메뉴인 '5분 자유발언'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행정 현장을 바꾸는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날 선 비판과 대안을 쏟아내며 존재감을 드러내지만, 발언이 끝난 뒤 집행부가 실제로 정책을 개선했는지 추적·점검하는 사후관리가 실종되면서 '말 잔치'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다. 5분 자유발언은 지방의원이 단체장과 집행부를 상대로 정책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공식적인 의정활동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발언 당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문제의식이 부각되다가도, 회기가 끝나면 개선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집행부의 면피성 행정과 허술한 실적 관리가 꼽힌다. 통상 의원의 발언 직후 담당 부서는 "적극 검토하겠다", "관련 부서와 협의하겠다"는 식의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는다. 하지만 구체적인 추진 기한이나 세부 계획이 빠진 답변은 사실상 책임을 뒤로 미루는 수단으로 악용되기 일쑤다. 실제 관리 현장에서도 모호한 기준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 목표 완료일이나 진행률, 지연 사유도 없이 수개월에서 수년째 '추진 중' 상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특례시 농정해양국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지적사항의 80% 이상을 ‘처리 완료’했다고 밝혔으나, 정작 농가 현장에서는 정책 실효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규정 정비나 교육 실시 등 행정 절차만 매듭지은 뒤 서류상 종결 처리하는 ‘페이퍼 행정’이 반복되면서, 구조적 비리와 농민 불편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수치상 완료율 80.8%… 핵심 난제는 여전히 ‘추진 중’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보고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행감에서 농정해양국 소관으로 지적된 시정·처리요구·건의사항은 총 99건이다. 시는 이 중 80건(80.8%)을 ‘완료’로 분류하고, 시정 1건·처리요구 8건·건의사항 10건 등 19건을 ‘추진 중’으로 집계했다. 김조향 화성시 농정해양국장은 “완료된 사안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진 중인 과제는 조속히 매듭지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내역을 뜯어보면 핵심 부서의 추진율은 크게 밑돈다. 특히 농업 행정의 중심축인 농업정책과는 지적사항 21건 중 3분의 1에 달하는 7건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미완료 과제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 업체 독점 구조 ▲영농폐기물 수거 체계 사각지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 군공항(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이전 문제가 또다시 정치권의 문턱 앞에 섰다. 2014년 수원시의 이전 건의로 시작해 2017년 국방부가 화성시 화옹지구를 단독 예비이전 후보지로 발표한 지 1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해법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그사이 수원과 화성 일대 수만 명의 주민들은 극심한 전투기 소음과 고도 제한 속에서 일상을 희생해 왔고, 해마다 수백억 원의 소음 피해보상금과 소송 배상금이 국비로 투입되는 재정적 비효율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평행선 달리는 수원과 화성… “양측 모두 틀리지 않았다” 지자체 간의 입장 차는 여전히 평행선이다. 수원시는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군공항이 도시 확장을 가로막고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만큼, 이전은 수십 년 묵은 숙원을 풀기 위한 필연적 과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반면 화성시의 반발 역시 확고하다. 수원의 고통을 덜어내기 위해 왜 화성이 갯벌 생태계 훼손과 새로운 소음 피해, 서해안 개발 규제라는 일방적 희생을 떠안아야 하느냐는 항변이다. 민선 지자체가 돌파구로 추진해 온 ‘경기국제공항(민·군 통합공항)’ 연계 카드 역시 화성 주민과 지자체의 깊은 불신을 넘어서지 못했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지구온난화의 여파가 바다를 넘어 농촌 현장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연근해에 아열대성 어종이 출몰하는 생태계 변화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작물이 익기도 전에 타들어가는 기후 재난이 현실화됐다. 기후변화는 단순히 기온이 올라가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폭염과 집중호우, 이상저온 등 극단적인 날씨가 반복되면서 농작물의 품질과 생산량을 동시에 위협하고 있다. 특히 노지재배 비중이 높은 지역 농업은 기상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농가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화성 농업에는 지역만의 뚜렷한 경쟁력이 있다. 대표적인 작목이 바로 포도다. 화성 서부지역의 포도는 서해안의 해풍과 미네랄이 풍부한 기름진 옥토 등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재배기술이 더해져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는 명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송산면과 서신면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포도산업은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화성을 대표하는 핵심 농업자산이자 강력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한여름 낮 기온이 36~37도를 오르내리자 시설 하우스 내부는 40도를 훌쩍 넘어서며 과실이 붉게 물들기도 전에 열해 피해를 입는 등 천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국내 포도 소비 트렌드가 고품질 씨 없는 포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화성시 대표 특산물인 송산포도가 자체 개발 신품종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재편에 나섰다. 주인공은 화성 송산의 개인 육종 농가인 팜스토리 이완용 대표가 개발한 포도신품종 '케이블랙 씨들레스’다. 기후변화와 무질서한 유통 구조 속에서 품질 균일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모색하는 송산포도 재배 현장의 과제와 전망을 짚어본다. 이상기후 극복할 차세대 품종… “열과 없고 고온에 강해” 최근 수년간 포도 농가는 여름철 폭염과 다습한 기후로 인한 착색 불량, 열과(포도 터짐 현상), 당도 저하 등으로 심각한 상품성 하락을 겪어왔다. 소비자 신뢰 하락은 곧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지난 20여 년간 씨 없는 포도 품종을 연구해 온 이완용 대표는 그간 젤리팝, 썸머그리피, 코코볼, 홍주 등 다양한 품종을 선보였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상품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돌연변이 4배체 계통을 활용해 개발한 결실이 바로 '케이블랙 씨들레스'다. '케이블랙 씨들레스'는 씨가 없으며, 고온과 저온 등 극단적인 기상 여건 속에서도 착색
뉴스팍 배상미 기자 | 4월 30일, 화성시 송산면의 포도밭은 6월 조기 수확을 향한 열기로 뜨겁다. 이곳은 최근 ‘2025 대한민국 과일 산업 대전’에서 포도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대통령 표창을 동시에 거머쥐며 화성 송산포도의 자존심을 세운 ‘송산포도팜스토리’(대표 이완용) 현장이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농가의 영예를 넘어, 농가의 우수한 재배 기술은 물론, 화성시 농정국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 화성 농업의 쌍두마차: 명품 쌀 ‘수향미’와 ‘송산포도’의 독보적 위상 화성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업의 핵심 메카이자, 고품질 브랜드 농산물의 산실이다. 그 중심에는 특유의 구수한 누룽지 향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쌀의 세대교체’를 이뤄낸 명품 쌀 ‘수향미’와, 서해안의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송산포도’가 화성 농업을 지탱하는 견고한 쌍두마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화성 송산포도는 단순히 지역 특산물을 넘어 경기도 내 최대 재배 면적(750ha)과 연간 2만 톤 이상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메머드급 산지의 위용을 갖추고 있다. 서해안의 따스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그리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꿈과 백성들의 땀방울이 서린 수원화성이 단순한 문화유산을 넘어, 글로벌 관광 메카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는 오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선포하며, 수원의 정체성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성곽길과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평지부터 등산까지' 취향대로 걷는 5.4km 성곽길 수원화성 탐방의 백미는 단연 성곽길 걷기다. 총 길이 5.4km에 달하는 이 길은 도심 속 섬처럼 고립된 유적지가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살아있는 유산'이다. 성곽길은 어느 지점에서 시작해도 무방할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창룡문에서 장안문을 지나 화서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완만한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성곽 안쪽으로는 옛 정취를 간직한 행궁동 마을이, 바깥쪽으로는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펼쳐지는 이색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수원화성의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방화수류정과 용연 일대 역시 이 구간에 포함되지만, 방화수류정 정자는 내년 말까지 보수공사가 진행되므로 성곽 위에서 용연을 조망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한다. 반면, 화서문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최근 경기 남부권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신설 논의가 다시금 활발해지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근 지자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서명운동과 홍보 활동이 전개되는 가운데, 화성시는 동요하기보다 화성시만이 가진 독보적인 생태 가치를 지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정책적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화성호, ‘동북아 생태 거점’으로의 도약 화성시는 수원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화옹지구와 화성호 일대를 단순한 유휴지가 아닌, 세계적 가치를 지닌 ‘생태 자산’으로 정의한다. 매년 수만 마리의 도요물떼새와 철새들이 머무는 화성호 습지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EAAF)의 핵심 거점이다. 시는 이곳을 람사르 습지로 등재하기 위해 수년간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대규모 공항 건설이 가져올 단기적인 경제 효과보다, 생태계를 보존함으로써 얻는 환경적 가치와 ‘생태 관광’이라는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가 화성시의 백년대계에 더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한번 파괴된 생태계는 복구가 불가능하다”며 “화성호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곧 대한민국 환경 주권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통계가 말하는 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특례시가 화옹지구 4공구에 '서울경마공원' 유치를 공식 선언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수도권 남부의 최대 갈등 사안이었던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반대를 넘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대안적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화성과 수원 양 지자체 모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음 대신 레저를"... 화옹지구의 새로운 기능 설정 화성시가 경마공원 유치를 공식화한 배경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화옹지구 4공구는 이미 에코팜랜드와 마사회의 조련단지가 조성 중인 부지로, 여기에 경마공원이 더해지면 60만 평 규모의 국가 단위 말산업 거점이 완성된다. 문제는 군공항과의 '양립 가능성'이다. 경주마는 소리에 민감해 전투기 소음권 내에서는 사육과 경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화성시의 이번 행보는 군공항 이전을 단순히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부지를 '국가적 레저·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국가 경제와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더 이익이라는 논리를 하부 구조로 깔고 있다. 수원시와의 '상생'을 위한 고심... "갈등 너머의 해법" 화성시는 이번 유치 추진 과정에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고 중 ‘추락사고’가 여전히 가장 높은 비율(약 40%)을 차지하는 가운데, 사고 발생 시 작업자의 생명을 획기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가 주목받고 있다. 산업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에스엔티(KSNT)는 추락 사고 발생 시 0.2초 이내에 에어백을 팽창시켜 인체를 보호하는 wareble airbag ‘에어착(Airchac)’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산업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 “0.2초의 골든타임”… 머리부터 골반까지 완벽 보호 KSNT의 ‘에어착’은 센서가 추락 상황을 감지하면 찰나의 순간(0.2초)에 에어백을 부풀려 작업자의 머리, 목, 어깨, 등, 허리, 골반을 감싸는 인체 보호 장비다. 기존 안전대(하네스)가 추락 시 신체를 잡아주는 역할에 그친다면, 에어착은 충격을 흡수해 치명상을 예방하는 능동형 안전장비다. 특히 대부분의 추락 사망사고가 5m 이하의 높이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저층 고소작업에서도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에어착의 기술력은 현장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이 제품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의 대표 쌀 브랜드인 '수향미(골든퀸 3호)'가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나, 2032년으로 예정된 로열티 계약 만료를 앞두고 화성시 농업 정책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약 80억 원을 지급하고 확보한 독점 품종의 성공 뒤편에는 막대한 로열티 부담과 향후 대체 품종 확보라는 숙제가 남아있다. 50% 쏠린 수향미, 성공과 위험 사이의 줄타기 화성시는 현재 시 전체 논 면적 1만 4천 헥타르 중 약 50%에 달하는 6,500 헥타르에서 수향미(골든퀸 3호)를 재배하고 있다. 이는 타 시군의 단일 품종 쏠림 현상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지만, 단일 품종이 전체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은 특정 병충해나 기후변화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을 내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향미 재배 비율 50%는 우리가 정한 상한선"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 효과가 크지만, 한 품종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 면적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향미가 일반 벼보다 40kg 조곡 기준으로 1만 원 이상 높은 가격에 팔리는 등 농가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둘러싼 화성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오랜 논쟁의 중심에 선 이 사안은 단순히 군사 시설의 이전을 넘어, 환경 보전이라는 소중한 가치와 지역 발전이라는 절박한 과제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딜레마를 낳고 있다. 화성시민들은 미래를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기로에 서 있으며, 이에 대한 지역 사회의 갈등은 점점 더 첨예해지는 양상이다. 장밋빛 미래의 이면, 환경 파괴의 그림자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주장하는 측은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세우고 있다. 군공항 이전은 단순히 군사 시설의 이동을 넘어, 이전 부지와 주변 지역의 개발을 동반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특히, 수원시는 화옹지구에 '민·군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제안하며,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을 통해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가 예상한 생산 유발 8조 4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 3조 1천억 원, 그리고 6만 4천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매력적인 전망의 이면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화성시의 입장은 분명하다. 경제적 이익에 앞서 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기획 1탄]에서 화성시의 명품 쌀 '수향미'가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입맛을 모두 사로잡은 비결을 알아보았다면, 이번 [기획 2탄]에서는 수향미가 전국적인 쌀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 쌀로 인정받은 쾌거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화성시의 선제적 대응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뤄 보려고 한다. 화성시의 대표 브랜드 쌀인 '수향미'가 최근 MBC에서 방영된 '전국 쌀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 쌀의 명성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공정한 블라인드 테스트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수향미는 특유의 구수한 누룽지 향과 찰진 식감, 깊은 감칠맛으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한 심사위원은 "수향미는 밥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요리가 될 수 있는 쌀"이라며, "밥맛의 기본을 충실히 지키면서도 독특한 향미로 차별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극찬했다. 이로써 '자랑스러운 화성특례시'와 '최고 화성 농업인', 그리고 '1등 수향미'라는 타이틀이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성공은 수향미의 차별화된 맛과 향뿐만 아니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의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농업인들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의 대표 쌀 품종인 '수향미'가 전국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지역 농업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독특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향미의 성공 뒤에는 화성시의 전략적인 육성 정책과 변화하는 쌀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낸 노력이 있었다. 미식가들 사로잡은 '누룽지 향'…밥맛의 신세계 열다 수향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인기 비결은 바로 독특한 향미에 있다. 밥을 지으면 마치 갓 지은 누룽지처럼 구수하면서도 은은한 단내가 풍겨져 나온다. 이 향은 일반적인 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수향미만의 고유한 특성으로, 밥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밥만으로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식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온라인 미식 커뮤니티에는 수향미를 '마법의 쌀', '인생 쌀'이라 칭하며 극찬하는 후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수향미로 밥을 지으면 온 집안에 구수한 향이 가득해 절로 식욕이 돋는다"며, "아이들도 수향미로 지은 밥은 더 잘 먹는다"고 전했다. 이는 수향미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식탁 위 즐거움을 더하는 경험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향뿐만 아니라 식감과 맛 또한 수향미의 인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따스한 6월 햇살이 내리쬐는 화성의 포도밭은 탐스러운 포도송이들이 싱그러운 푸른빛으로 빛나며 풍요로운 가을 수확을 예고하고 있었다. 흙먼지와 땀방울이 맺힌 얼굴에도 포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빛나는 스마트 파머 이완용 대표와 33년 포도 농사의 베테랑 이효재 대표. 밤낮없이 포도와 동고동락하며 예기치 않은 이상 기후라는 난관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화성 포도의 밝은 미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듯했다. 꾸준한 행정적 지원과 신품종 개발에 더욱 관심을 두고 차세데 먹거리 품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화성시 포도 농가에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감탄하고 있다. 화성 포도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완용 대표는 이를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와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만의 특화된 포도 재배 기술을 집대성한 교육용 책자를 직접 만들어,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화성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교과서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효재 대표 또한 현재의 캠벨얼리 재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