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둘러싼 화성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오랜 논쟁의 중심에 선 이 사안은 단순히 군사 시설의 이전을 넘어, 환경 보전이라는 소중한 가치와 지역 발전이라는 절박한 과제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딜레마를 낳고 있다. 화성시민들은 미래를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기로에 서 있으며, 이에 대한 지역 사회의 갈등은 점점 더 첨예해지는 양상이다. 장밋빛 미래의 이면, 환경 파괴의 그림자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주장하는 측은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세우고 있다. 군공항 이전은 단순히 군사 시설의 이동을 넘어, 이전 부지와 주변 지역의 개발을 동반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특히, 수원시는 화옹지구에 '민·군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제안하며,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을 통해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가 예상한 생산 유발 8조 4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 3조 1천억 원, 그리고 6만 4천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매력적인 전망의 이면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화성시의 입장은 분명하다. 경제적 이익에 앞서 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기획 1탄]에서 화성시의 명품 쌀 '수향미'가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입맛을 모두 사로잡은 비결을 알아보았다면, 이번 [기획 2탄]에서는 수향미가 전국적인 쌀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 쌀로 인정받은 쾌거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화성시의 선제적 대응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뤄 보려고 한다. 화성시의 대표 브랜드 쌀인 '수향미'가 최근 MBC에서 방영된 '전국 쌀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 쌀의 명성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공정한 블라인드 테스트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수향미는 특유의 구수한 누룽지 향과 찰진 식감, 깊은 감칠맛으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한 심사위원은 "수향미는 밥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요리가 될 수 있는 쌀"이라며, "밥맛의 기본을 충실히 지키면서도 독특한 향미로 차별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극찬했다. 이로써 '자랑스러운 화성특례시'와 '최고 화성 농업인', 그리고 '1등 수향미'라는 타이틀이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성공은 수향미의 차별화된 맛과 향뿐만 아니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의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농업인들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의 대표 쌀 품종인 '수향미'가 전국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지역 농업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독특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향미의 성공 뒤에는 화성시의 전략적인 육성 정책과 변화하는 쌀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낸 노력이 있었다. 미식가들 사로잡은 '누룽지 향'…밥맛의 신세계 열다 수향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인기 비결은 바로 독특한 향미에 있다. 밥을 지으면 마치 갓 지은 누룽지처럼 구수하면서도 은은한 단내가 풍겨져 나온다. 이 향은 일반적인 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수향미만의 고유한 특성으로, 밥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밥만으로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식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온라인 미식 커뮤니티에는 수향미를 '마법의 쌀', '인생 쌀'이라 칭하며 극찬하는 후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수향미로 밥을 지으면 온 집안에 구수한 향이 가득해 절로 식욕이 돋는다"며, "아이들도 수향미로 지은 밥은 더 잘 먹는다"고 전했다. 이는 수향미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식탁 위 즐거움을 더하는 경험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향뿐만 아니라 식감과 맛 또한 수향미의 인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따스한 6월 햇살이 내리쬐는 화성의 포도밭은 탐스러운 포도송이들이 싱그러운 푸른빛으로 빛나며 풍요로운 가을 수확을 예고하고 있었다. 흙먼지와 땀방울이 맺힌 얼굴에도 포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빛나는 스마트 파머 이완용 대표와 33년 포도 농사의 베테랑 이효재 대표. 밤낮없이 포도와 동고동락하며 예기치 않은 이상 기후라는 난관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화성 포도의 밝은 미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듯했다. 꾸준한 행정적 지원과 신품종 개발에 더욱 관심을 두고 차세데 먹거리 품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화성시 포도 농가에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감탄하고 있다. 화성 포도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완용 대표는 이를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와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만의 특화된 포도 재배 기술을 집대성한 교육용 책자를 직접 만들어,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화성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교과서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효재 대표 또한 현재의 캠벨얼리 재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품종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드넓은 서해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품은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이 2025년 5월의 마지막 주말, 낭만과 활력이 넘실대는 해양 문화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변모한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는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5월 31일(토)부터 6월 2일(월)까지 3일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단순한 물놀이 체험을 넘어, 지역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미래 비전을 담아낸 이번 축제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축제로서,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 문화 관광 도시로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지난 경험 토대 삼아, 뱃놀이의 품격을 높이다 2025년 화성 뱃놀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지난 축제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뱃놀이 체험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단순히 배를 타는 행위를 넘어,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웅장한 요트 위에서의 선상 파티 분위기,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파워보트의 짜릿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잔잔한 물결 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노 젓기 체험 (카누, 카약) 코스를 확대하여 가족
뉴스팍 배상미 기자 | 2025년, 경기도 수원시가 다채로운 빛깔의 축제들을 예고하며 시민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웅장한 자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와 문화 축제부터, 도시 곳곳을 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울 공연·전시, 그리고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특별한 행사까지. 2025년 한 해 동안 수원을 뜨겁게 달굴 축제들을 미리 만나본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동… 역사·문화 축제의 향연 수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수원화성은 2025년에도 다채로운 역사·문화 축제의 중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쇼"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화서문과 장안문 일대에서 펼쳐지는 빛과 그림자의 향연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터랙티브 아트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역시 2025년 9월 28일, 웅장한 스케일로 펼쳐진다. 경복궁에서 융릉까지 이어지는 37.4km의 행렬은 역사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원행단' 모집은 역사적인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어디로 봄나들이를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고 있는 경기도 수원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매력적인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 꽃향기 가득한 수원으로 떠나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화성] 벚꽃 눈부신 장관, 역사가 흐르는 성곽길 따라 낭만 만끽 수원의 상징이자 자랑인 수원화성은 봄이 되면 더욱 특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화성 성곽길을 따라 늘어선 벚나무들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마치 하얀 눈이 내린 듯 황홀한 풍경을 선사한다. 성곽길을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며 흩날리는 벚꽃잎을 감상하는 것은 봄에만 누릴 수 있는 낭만적인 경험이다.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주변은 벚꽃 명소로 이름 높으며, 고즈넉한 성곽과 어우러진 벚꽃의 조화는 감탄을 자아낸다.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다채로운 봄꽃 축제와 전통 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따스한 봄 햇살 아래 벚꽃 그늘에서 즐기는 피크닉은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추천 포토 스팟: 화홍문, 방화수류정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 서쪽, 끝없이 펼쳐진 잿빛 갯벌은 단순한 흙탕물이 아니다. 수억 년의 시간을 품고 수많은 생명을 잉태해 온 살아있는 땅, 바로 화성습지다. 멸종 위기 철새들에게는 마지막 안식처와 같은 이곳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멈추지 않고,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습지의 숨통을 조여 왔다. 30년 넘게 진행된 화옹지구 간척 사업은 이미 광활했던 갯벌을 흉측한 콘크리트 땅으로 바꿔 놓았고, 이제는 '수원 군공항 이전'이라는 거대한 개발 프로젝트가 또다시 화성습지를 덮치려 하고 있다. 메말라가는 갯벌 위에 드리운 공항 이전의 그림자 1991년부터 시작된 화옹지구 간척 사업은 5천 헥타르가 넘는 갯벌을 농경지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어 왔다. 이미 상당 부분의 갯벌이 콘크리트 제방으로 뒤덮였고, 이는 갯벌이 가진 자연 정화 기능 약화, 해양 생물 서식지 파괴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논의되고 있는 '수원 군공항 이전'은 화옹지구에 또 다른 거대한 개발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매력적인 카드를 제시한다. 공항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가 지역 특산 쌀 '수향미'의 품질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 '수향미 신품종 보호법' 발효를 눈앞에 두고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 이르면 다음 달 초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보호법은 수향미 고유의 뛰어난 맛과 향을 법적으로 촘촘히 보호하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명품 쌀'로 육성하겠다는 화성시의 야심찬 포부를 담고 있다. 드넓은 서해안 갯벌과 풍부한 일조량 덕에 예로부터 밥맛 좋은 쌀 생산지로 명성이 자자했던 화성시. 그중에서도 수향미는 은은한 꽃향기와 찰진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나, 일부 농가의 미흡한 관리와 유통 과정의 문제로 인해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화성시는 수향미의 숨겨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최상의 밥맛을 제공하기 위해 신품종 보호법 제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보호법은 수향미 종자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 구축, 표준 재배법 준수 의무화, 엄격한 품질 인증 기준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향미는 최고 수준의 품질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쿠팡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길 조짐이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쇼핑 앱이 출시 초반부터 강력한 흥행세를 보이며 쿠팡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 공룡 테무 역시 국내 물류센터 확보를 통해 공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2일 출시된 네이버의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쇼핑 부문 신규 설치 앱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신규 설치 건수는 284만1603건으로, 2023년 9월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왔던 테무(116만824건)를 처음으로 제쳤다. 뒤이어 당근(49만2425건), 쿠팡(46만6444건), 알리익스프레스(36만7586건) 순으로 신규 설치 건수가 많았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인기 비결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에 있다. 이 앱은 사용자의 구매 이력, 패턴, 관심사 등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이커머스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네이버는 자체 물류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2024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우리 사회는 안전보건 시스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이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중요한 법 개정이다. 더 이상 안전 사고를 방관할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 속에서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에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하여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과거에는 산업재해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처벌이 미흡하여 안전보건 투자가 소홀히 되는 경우가 많았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명확한 책임을 부여하여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기업들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구축하게 되고, 기업 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게 된다. 산업재해 발생시 개인과 사회에 큰 상처를 남기고 국가 경제에도 부담이 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1명 이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함백산 추모공원 사업과 관련 마을발전지원과 주민지원 대상자에서 누락된 9명의 숙곡리 주민이 화성시와의 두 번에 걸친 법적 소송 결과 어렵게 대상자로 인정받았지만, 실질적 지원을 받기까지 또다시 기약 없는 신세가 될 처지에 놓였다. 함백산 추모공원은 6개 지자체가 분담 조성한 공동장례시설로 화성시는 지난 2020년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 및 그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 주민지원 기금을 마련하고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에 의해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2022년부터 지원해 왔다. 2021년 개정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르면 기금의 지원 대상은 마을발전지원과 주민지원사업으로 나뉘며 공개모집 공고일인 2013년 5월 1일 이전부터 마을발전지원금 지급 시까지 유치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기금 사업계획서 제출일 현재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명시되어 있다. 이번 화성시로부터 대상자로 인정된 9명의 주민은 지난 2022년 유치지역주민지원협의체에서 진행한 심의 결과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 주민들로 이들은 화성시를 상대로 ‘유치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최근 새마을금고 700억원 불법대출 사건으로 새마을금고 임원과 브로커들이 대거 검거되는 불법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안양중부새마을금고(이사장 명상욱)가 안양시 만안구 도심에서 불법으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안양중앙시장 입구와 안양일번가 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한 안양중부새마을금고 신축공사현장은 신고된 특정공사를 위반하고, 비산먼지 저감조치를 위한 살수요원 미배치 및 살수조치 미이행 등 불법을 자행하는 것은 물론 적발된 후로는 현장 게이트(문)을 폐쇄하고 현장 내부에서 계속적으로 불법공사를 강행했다. 지역사회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안양중부새마을금고(이사장 명상욱)가 안하무인격으로 대놓고 불법을 자행하는 행태는 시민들로부터 큰 비난을 초래할 수 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안구 환경위생과의 철저한 환경지도와 안양중부새마을금고의 준법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안양신문, 뉴스팍, 원스텝뉴스, 뉴스뷰 공동취재 및 보도>
<드론영상으로 찍은 화홍지구 모습>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매향리 971에 위치한 매향항 뒤편에는 1,880만평 규모의 화성습지가 펼쳐져 있다. 이곳 화성습지는 화성시에서 자라고 있는 미래세대,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꼭 남겨둬야 할 땅이다. 화성습지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수원청개구리’가 살고 있고, 저어새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 물떼새 등 철새 106종 11만 4천696개체가 찾아오는 곳이다. 또한 게, 성게, 소라 등 대형저서동물 160여 종이 서식하고 갈대 등 염생식물과 다양한 수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질오염을 정화해 주는 블루카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세력들이 자본과 경제논리를 앞세워 “수원군공항을 화옹지구로 이전해야 한다”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을 화옹지구에 유치해야 한다” “민군통합국제공항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건설해야 한다” 등 다양한 주장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수원시에 지역구를 둔 김진표 국회의장은 수원시와 화성시에 걸쳐 있는 제10전투비행단을 화성시 화옹지구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K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정보통신기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 서신면 매화리 606 번지 인근 전답 (5,700여평)에 폐토사로 의심되는 토사가 약 2,000톤 가량(20톤 덤프트럭 102대 분량) 매립되고, 그 위에 건축(혼합)폐기물이 불법매립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화성시 환경사업소 환경지도과 등에 기자들의 취재와 일반민원이 여러차례 제기되고 관련 건축(혼합)폐기물 불법매립 관련 증거사진들도 제시됐지만 매립공사 중단이나 원상복구 등의 조치 없이 현장에서는 토사 매립이 강행됐다. 또한 이곳은 D농업법인회사가 창고부지 조성을 위해 매립공사를 진행 중이었지만 세륜시설, 방음벽(펜스), 하천 비점오염 방지 지하저류조, 배수로 등 각종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저감조치 및 제반시설들 조차 설치되지 않아 화성시 환경지도가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육안으로 봐도 불량 이물질들이 다량 섞여 있어 폐토사로 의심된다는 기자의 지적에 대하여 현장을 관리하는 담당자는 “해당 매립공사는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사항이라 큰 문제가 없다”며 “토사 또한 순환토사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장의 폐토사로 의심되는 토사에는 시멘트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보이며, 우천 시 시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