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지역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2022년 5개 지구 신규 선정 결과를 2월 24일에 발표하고, 2021년 성과공유회도 개최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란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하여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이며, 2021년 5개 지구로 시작하였다. 선정 지구는 △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 지역인재 성장경로 마련, △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기반 조성 등 지역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를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수행하게 되며, 2022년에는 광역 단위 10억 원, 기초 단위 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각 지구별 사업계획의 특장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광주 지구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광주광역시청사 내에 설치하고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연계하여 미래형운송기기·에너지 산업 분야의 산·학·관 연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기업 체험형 현장학습-학교 밖(지역대학) 학점제-채용약정 현장실습 등 학년별 혁신지구
뉴스팍 이지율 기자 |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 관련, 외교부는 2월 24일 우리국민 안전대책 일환으로 러시아 내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2월 24일부로 추가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여행경보 3단계가 추가 적용되는 지역은 로스토프, 벨고로드, 보로네시, 쿠르스크 및 브랸스크이며, 동 지역 내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경우 안전 지역으로 이동해 주시고, 여행예정자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2일 국립문화재연구원 개원에 맞춰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와 함께 해외 발굴 성과를 일반인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해외 발굴의 시작, 러시아 수추섬 그리고 국립문화재연구원’ 영상으로 제작해 25일 오후 2시 온라인(유튜브)으로 공개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는 지난해 6월 연구교류 약정을 체결하여 ‘북방문화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하여 오고 있다. 이를 위해 1999년 한·러 공동 학술조사를 시작으로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수행한 해외 발굴 성과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첫 해외 발굴사례인 ‘러시아 수추섬과 불로치까 유적’에 대한 한국과 러시아의 공동 학술조사를 다루고자 한다. 영상은 당시 해외 발굴에 참여하였던 연구자들이 생생하게 들려주는 대담으로 구성하였다.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의 강인욱 교수의 사회로 당시 학술조사를 수행한 조유전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비롯해 윤근일(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홍형우(강릉원주대학교), 정석배(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4명의 전문
뉴스팍 이지율 기자 | 전쟁기념관이 소장한 KT-1 기본훈련기(시제품 2호기), KH-178 105mm 곡사포(시제품), 신기비결(神器訣)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하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과학기술자료를 국가적 차원에서 보존 · 관리 · 활용함으로써 후대에게 그 가치를 전승하는 제도이다. 해당 제도는 2019년에 신설되었으며, 현재 총 23건의 자료가 등록되어 있다. 매년 1회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현장조사·종합심사 등 9단계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정된 자료가 등록된다. 올해 1월, 전쟁기념관이 소장한 KT-1 기본훈련기(시제품 2호기)(등록번호 산업기술-7(2021)), KH-178 105㎜ 곡사포(시제품)(등록번호 산업기술-8(2021)), 신기비결(神器訣)(등록번호 과학기술사-11(2021))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 결정되었다. 등록증 · 패 수여식은 2월 24일 오후 국립중앙과학관 행정동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KT-1 기본훈련기(시제품 2호기)는 1988년부터 약 10여 년간의 노력 끝에 우리나라 기술진이 독자적으로
뉴스팍 이지율 기자 |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2022년이 국가행정․입법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세종신청사, 어린이박물관등 5개 공공건축물 준공 계획을 담은 ‘2022년 공공건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정부세종신청사, 국회세종의사당 등 공공청사를 확충하여 국가행정․입법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청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 4월 착공한 정부세종신청사는 금년 8월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12월 개청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주요시설 방호와 테러, 대형화재 등의 대응을 위한119특수구조단은 금년 2월에 준공 되었고, 대규모 재난 대응 및 시민의 안전망 확보를 위하여 국가재난대응시설, 세종경찰청, 도담어진지구대 등의 설계도 본격 추진한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은 지난해 9월 국회법이 개정되어, 국회사무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금년 내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도시에 활력을 더하는 주민생활 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항오류 발생을 예방하고 이의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 제도 개선방안 시안’을 2월 24일 발표하고 일주일간(2.24.~3.2.) 대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지난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II 20번 문항이 오류로 판정된 이후, 교육부는 원인 분석과 더불어, 관련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였으며, 진단 및 의견 수렴 결과, 출제·검토과정에서 풀이에 필요 없는 조건을 찾아내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부족하였고, 이의심사 과정에서 외부전문가와 학회 자문 절차를 진행하였으나 소수의견을 객관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절차와 기준이 미흡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교육부는 그간의 의견수렴 결과와 현행 수능 출제·검토 및 이의심사 제도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선방안 시안을 마련하였으며, 시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검토자문위원을 확충하고 출제기간을 확대하여 문항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가능하도록 출제여건을 개선한다.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인 검토자문위원을 12명으로 확대하여 내용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대한 검토 기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사업을 수행할 권역별 거점대학 6개교를 선정하고 2월 23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거쳐 강남대학교(인천‧경기), 나사렛대학교(대전‧충청), 부산대학교(부산‧울산‧경남), 대구대학교(대구‧경북), 전북대학교(호남), 제주대학교(제주)를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학들은 권역 내 대학의 장애대학생을 위해 진로와 취업 지원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2년부터 3년간 교당 총 1억 5천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은 장애인 특별전형 확대 등으로 장애대학생의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대학 내 장애대학생의 진로·취업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장애대학생의 맞춤형 진로탐색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권역별로 선정된 거점대학은 권역 내 소규모로 분포된 장애대학생의 현황을 파악하고, 권역 내 장애대학생들에게 사전 수요조사 등을 실시하고, 이를 반영한 진로·취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2차관은 2월 23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와 각 시도를 영상으로 연결해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의 위기 장기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주요 지원 대책들과 올해 관광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건의 및 요청 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년간의 문체부를 비롯한 정부 차원의 관광업계 회복 지원 규모는 총 2조 7,725억 원에 달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통한 금융 지원이 1조 7,155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는 4차례의 재난 지원금 1,243억 원, 고용·일자리·역량강화 사업 지원 7,095억 원, 각종 세제와 부담금 등 감면 701억 원, 방역과 시장 활성화 지원 1,531억 원 등이 있었다. 지자체 차원에서는 모든 시도에서 여행·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명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17개 시도에서 오직 관광업계만을 대상으로 자체 지급한 재난지원금은 약 823억 원에 이른다. 관광업계를 포함해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지급한 지원금도 있어, 실제 지원 규모는 더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3일 제1회 국가지식정보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위원회 첫 회의는 조선 전기 학문‧문화 창달의 산실이었던 세종대왕 시대의 집현전(현재 수정전) 터가 있는 경복궁(흥복전)에서 개최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국가지식정보법 제정·시행(’21.12월)으로 위원회가 발족하고, 특히 “국가지식정보 통합플랫폼( 디지털 집현전)” 구축 사업(’21년∼’22년)이 본격화하는 시점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1기 위원회의 민간위원(8명)은 문헌정보, 플랫폼·SW, 법학·저작권, 교육, 소비자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하되, 성별 비율(남성 4, 여성 4), 청년층 참여를 통한 세대간 조화 등도 적극 고려하였다. 이날 제1회 회의에서는 ①국가지식정보 통합플랫폼(디지털 집현전) 구축‧운영계획과 ②국가지식정보위원회 실무협의회 구성‧운영계획 및 ③국가지식정보위원회 운영세칙을 심의‧의결하였다. 디지털 집현전은 각 기관이 분산 제공하고 있는 국가지식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온라인 통합플랫폼으로, 일차적으로 모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지식정보에 접근·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민간 지식정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는 올해 3월부터 지역 내 문화재 관련 기관과 문화재 분석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함께 가야하는 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현재, 경상남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에 30여 개 발굴조사기관이 등록되어 활동 중이지만 자체적으로 문화재 분석 장비를 운용하는 기관은 거의 없는 실정으로, 대부분은 출토된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보존처리만 하거나 별도의 비용을 들여 전문기관에 분석을 위탁하여 처리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역 내 발굴조사기관의 어려움을 줄이고, 문화재 조사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또는 대학, 발굴조사기관의 신청을 받아 문화재 분석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1990년 설립 이후 경상남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에 있는 가야문화권역의 중요유적과 유물 조사·분석 등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문화유산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와 더불어 ‘함께 가야하는 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지역 내 발굴조사기관 지원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방문화의 균형 발전과 문화재 조사연구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월 23일 전체회의에서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방송의 공적책임 제고를 위해 2021년도 방송실적에 대한 평가 기준 및 절차 등을 담은 '2021년도 방송평가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2021년도 방송평가 대상사업자는 방송법 제17조제3항에 따라 재허가·재승인을 받는 사업자로 총 154개 사업자(371개 방송국)이며, 방송평가는 방송·법학·회계·시청자 분야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방송평가위원회(위원장 김창룡)가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방송실적에 대해 내용·편성·운영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올해 방송평가는 2020년 12월에 개정된 '방송평가에 관한 규칙'이 적용되며 전년대비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홈쇼핑 방송사업자가 소비자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기 위하여 한국소비자원의 민원처리 항목에 대한 평가 기준을 홈쇼핑사가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한 조치결과 수(구제조치 건 수)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한 비율(피해구제 비율 = 구제조치 건 수 / 구제신청 건 수)로 변경했다. 또한 양성평등 강화를 위해 장애인·여성 고용 항목에 대한 평가 기준에 “여성간부직 고용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3월부터 지역 내 문화재 관련 기관과 문화재 분석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함께 가야하는 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현재, 경상남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에 30여 개 발굴조사기관이 등록되어 활동 중이지만 자체적으로 문화재 분석 장비를 운용하는 기관은 거의 없는 실정으로, 대부분은 출토된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보존처리만 하거나 별도의 비용을 들여 전문기관에 분석을 위탁하여 처리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역 내 발굴조사기관의 어려움을 줄이고, 문화재 조사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또는 대학, 발굴조사기관의 신청을 받아 문화재 분석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1990년 설립 이후 경상남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에 있는 가야문화권역의 중요유적과 유물 조사·분석 등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문화유산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와 더불어 ‘함께 가야하는 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지역 내 발굴조사기관 지원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방문화의 균형 발전과 문화재 조사연구 품질 개선에 이바지하고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핵심 교육정책을 주제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교육정책 열린 대화’를 2월 23일부터 운영한다. ‘교육정책 열린 대화’는 미래교육의 방향 정립과 핵심 의제 발굴, 중장기 교육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구상 등을 위해 학계, 현장 관계자, 언론, 정책 수요자들과 교육정책에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그간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현장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이루어나감으로써 현장의 저력을 느끼고 신뢰를 쌓아왔다. 이에,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정책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따라서, 교육부는 ‘교육정책 열린 대화’라는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미래교육의 핵심 과제들을 구체화해나가고자 한다. ‘교육정책 열린 대화’는 대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은 교육 현안(이슈)이나 현장의 수요 등을 고려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정책중점연구소나 교육연구기관과 협력하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2월 22일,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고등교육법'개정(2021.9.24. 공포, 2022.3.1.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지원이 교육부 고등교육 정책 방향에 따라 일관적으로 추진되어 국가 단위의 인재양성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 수와 지원 규모는 지속 확대되고 있으나 각 부처 간 개별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 간 유사・중복 등 비효율이 발생하고 중장기 고등교육 재정지원 정책 방향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개정 시행령은 법률에서 위임한 바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5개년 단위의 고등교육 재정지원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각 기관의 장이 소관 사업을 신설・변경하는 경우 교육부장관과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해당 절차 등을 구체화한다. 또한 고등교육 재정지원 기본계획 수립과 사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은 조선 시대 천문학 기구인 해시계 ‘앙부일구’ 3점을 비롯해 조선 시대 전적과 불교조각 등 총 5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총 3점으로 각각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성신여대박물관이 소장 중이며, 이 중 국립고궁박물관 소장본은 2020년 미국에서 돌아온 환수문화재다.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앙부일영(仰釜日影)’으로도 쓰며, 솥이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을 한 해시계라는 의미이다. 1434년(세종 16) 장영실(蔣英實), 이천(李蕆), 이순지(李純之) 등이 왕명에 따라 처음 만들었으며, 같은 해 10월 종묘 앞과 혜정교(惠政橋, 현 서울 종로에 설치되었던 다리)에 각 1대씩 설치하였고, 조선 말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궁궐과 관공서에 널리 보급되었다. 조선 초기에 제작된 앙부일구는 현재까지 알려진 사례가 없으며, 지금 남아있는 앙부일구의 경우, 겉면에 ‘북극고 37도 39분 15초(北極高 三十七度 三十九分 一十五秒)’라고 새겨진 명문의 위도 값이 1713년(숙종 39) 이후 처음 사용된 사실이"국조역상고(國朝曆象考)"를 통해 확인되므로 제작시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