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문화 및 자연유산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를 초빙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우리나라 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지향적 연구를 추진하기 위하여 올해 시범 운영하는 '국외 전문가 초청사업(Visiting Scholar Program)'의 일환이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난 야오 수(Nan-Yao Su) 플로리다대학교 석좌교수는 흰개미 생태와 방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난 야오 수 교수는 10월 25일(화) 오후 2시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흰개미 방제의 최근 연구 동향과 기후변화 영향'의 주제로 최근 기후변화와 외래생물종 유입에 따른 흰개미 영향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흰개미 군체제거제를 개발함으로써 흰개미 방제에 사용되는 살충제의 양을 극적으로 감소시켜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한 난 야오 수 교수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환경청(EPA) 녹색화학챌린지(green chemistry) 상 등 관련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마틴 로클리(Martin G. Lockley)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박판용)는 26일 오전 11시 세종대왕 영릉(英陵)의 위토답에서 직접 생산한 쌀인 ‘세종미’를 여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기부한다. 이번 쌀 기부는 2020년 10월 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서, 위토답에서 수확한 쌀을 여주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내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세종대왕릉 위토답에서 진행됐던 모내기 행사에 직접 참여한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경기도 여주시 소재) 학생들이 이번 나눔의 자리에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이번 쌀 기부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강릉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전국생활문화축제’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강릉 명주예술마당과 명주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생활문화축제다. 올해는 ‘문화로 잇는 일상의 행복, 일상 이:지’를 주제로 전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하는 만큼 전국 생활문화인들과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장으로 꾸민다. 먼저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강릉의 지역적 특색과 생활상을 담은 행사를 진행한다. ▲ 평균 거주 기간 50년 이상의 주민들이 지키고 있는 강릉명주동 골목에서 펼쳐지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골목전시(골목갤러리), ▲ 강릉 할매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향토음식 체험(명주할매 요리체험), ▲ 강릉 생활문화인들의 사계절 일상을 보여주는 기획전시(강릉 生일상) 등을 통해 강릉만의 특색 있는 일상 속 생활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전국의 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본격적인 단풍철입니다. 갈수록 짧아지는 가을이 아쉬운 마음을 이번 주말 나들이로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볕 좋고 빛깔 고운 국내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 강원 정선 민둥산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눈부신 억새밭. ‘가을 풍경’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광경이 10월의 정선 민둥산 꼭대기에 펼쳐집니다.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인 민둥산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등산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지! 11월 13일까지 억새축제가 이어지니, 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껴보세요.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784-7 ◆ 경기 남양주 광릉숲길 봉선사에서 시작해 국립수목원 입구까지 이어진 광릉숲길 산책로. 잘 정돈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빛깔 고운 숲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돌담정원, 습지정원, 산새소리정원 등 주제가 있는 코스들이 걷는 즐거움을 더욱 크고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큰 매력인 곳입니다.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산99-60 ◆ 충청 보은 말티고개 충북 보은의 속리산 길목에 있는 말티고개는 가을 단풍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굽이굽이 고갯길을 지나 만나는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학생 보호자에게 자녀의 진로 설계 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5일부터 ‘장애학생 보호자 대상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시작한다. 교육부는 2020년부터 다양한 직업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들이 특수학교(급) 중·고등학교와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학생 대상 프로그램 이외에도 장애자녀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장애학생 보호자 대상으로 멘토링을 운영한다. 멘토단에는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 우리나라 최초의 시각장애인 아나운서인 KBS 이창훈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5명의 장애인 직업인이 참여하며, 장애 유형 및 취업 분야를 고려하여 멘토단을 구성함으로써, 폭넓은 진로 설계 및 취업 사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단은 진로 선택과 취업 과정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장애학생 보호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장애학생 보호자 대상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에 참여를 희망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대입개편 관련 전문가 논의를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제1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10월 24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포럼)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유튜브 채널(대학어디가TV)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포럼)에서는 ‘지난 대입개편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현행 대입제도와 최근의 대입 개편의 성과 및 효과에 대해 논의한다. 대학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고교 교사 등 4명의 발표자가 ‘2028 대입개편안을 위한 제언’, ‘2022 대입제도 개편 및 공정성 강화 방안 평가’, ‘현장에서 바라보는 현행 대입제도’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 이후에는, 발표자들 간 토론과 청중의 질의에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10월 22일(토)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교육부 누리집에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의견수렴 게시판’을 운영한다. 해당 게시판에는 학생, 학부모, 대학, 고등학교 교사, 일반국민 등 희망하는 누구나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과 공동으로울릉도・독도 생태사진전'바다위・바닷속 독도, 울릉도를 만나다'를 10월 25일에 개막하여 12월 30일까지 생물탐구관(전시관 1층)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생태사진전'바다위・바닷속 독도, 울릉도를 만나다'는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함께 준비한 특별 전시로, 울릉도・독도 고유의 생물자원 및 독특한 생태환경, 독도 인근 해양 조사 성과 등에 대한 전시를 통해 울릉도・독도의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울릉도‧독도와 그 주변 해양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 이외에도 울릉도・독도의 독특한 화산암류 지질과 주상절리 지형에 관한 사진과 독도 주변 심해 탐사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이석래 관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울릉도‧독도가 가진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생물자원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지난 23일 한국문화의집 KOUS(서울 강남구)에서 결선이 개최된 가운데, 무용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 ‘박솔지’ 어린이(동송초 6학년)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국악큰잔치는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많은 국악 꿈나무들을 배출해왔다.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59팀(93명)이 관악, 현악, 민요, 판소리, 풍물, 가야금병창, 무용 총 7종목으로 나뉘어 참가했으며,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예선심사가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20팀(45명)의 참가자들이 지난 23일 대면 결선심사에서 치열하게 경쟁 끝에 대상, 금상 등 수상자가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무용 부문의 ‘박솔지’ 어린이가 차지했으며, 각 부문별 1위에 빛나는 ▲금상(문화재청장상)은 가야금 병창 부문 ‘윤서희’ 어린이(심학초 6학년), 민요 부문 ‘윤지은’ 어린이(서울태랑초 5학년), 관악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문재범)는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충주 장미산성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하기로 하고, 당일 오후 3시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토제를 연다. 충주 장미산성(사적)은 한강을 따라 충주 분지로 진입하는 길목인 장미산에 축성한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고구려와 백제, 신라가 첨예하게 대립한 중원역사문화권의 대표적인 삼국시대 산성 유적으로 평가된다. 기존 발굴조사는 장미산성의 성벽 중 일부 구간만 대상으로 해 성벽 구조와 축조기법 등을 제한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충주 장미산성 북문지 일원의 가장 낮은 지역에 있는 추정 저수시설을 조사하여 당시 생활상에 관한 자료들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후에 성문과 성벽, 성내 시설물 등 산성을 구성하는 주요 부분에 대해서도 중장기적 조사를 진행하여 축성 기술과 특징, 산성의 변천 과정 등 장미산성이 갖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원역사문화권 성곽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밝히고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과 함께 10월 24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의 영예는 제주도 문섬의 바닷속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우리바다’(이상훈 씨)에게 돌아갔다. 이상훈 씨의 작품은 제주도 문섬의 연안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연산호와 그 주변을 회유하는 범돔 떼를 촬영한 것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바다의 미학적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해양일반부문의 ‘제주도 중문 서핑’(김정기 씨)과 해양환경부문의 ‘태풍이 지나간 후’(서용수 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은상 3점, 동상 4점 등 총 50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대상을 비롯한 전체 50명에게 상장과 총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작들은 10월 19일 서울 인사동의 마루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전남 목포), 국립해양박물관(부산), 국립등대박물관(경북 포항), 강릉역에 11월 29일까지 순회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해양재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검사 폐지와 일본‧대만 등 무비자 입국 재개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환경이 정비됨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광수용태세 점검에 나선다. 먼저 조용만 제2차관은 10월 21일, 외국인 관광객의 집중적인 방문이 예상되는 서울 명동 일대의 관광안내소 등을 방문해 관광 안내 체계를 점검한다. 조용만 차관은 명동 인근의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장소들을 찾아 최근의 관광 현황을 파악하고, 인근의 관광안내소 등을 방문해 관광안내원 등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외국인 국내 관광이 얼마나 회복되고 있는지, 수용태세를 정비하는 데 지원할 부분이 없는지 등을 직접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 안내 인력 전환 배치 등 관광수용태세를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 해왔다.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추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의 관광수용태세를 정비해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대비할 계획이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함께 취약계층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의 수기·사진 공모전을 열고 수상자 총 30명을 발표했다. 이용자 수기 부문 대상(문체부 장관상)에는 고령이고 신체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작가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담은 ‘문화누리카드는 내 인생의 화수분’이 선정됐다. ‘제9회 문화누리카드 수기·사진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21일 오후 2시, 서울시공익활동공간 삼각지에서 열린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드 형태인 ‘문화누리카드’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2,936억 원(국비 2,068억 원과 지방비 868억 원)을 투입해 지원 대상 전원인 263만 명에게 연간 1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누리카드를 통한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경험과 삶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문화누리카드가 내포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부문, 사업담당자(주민센터 담당자, 문화누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월 20일,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서울 중구)에서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3차 현장 토론회를 열고 문화매력국가 도약을 위한 방송영상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방송법」 제92조 제2항에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방송영상산업 진흥 전략을 마련한 ‘제5차 중장기계획’에 이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담을 ‘제6차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콘진원은 올해 3월부터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5월에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9월 29일(목)과 10월 7일(금)에는 총 두 차례의 현장 토론회를 열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 등 유통업계와 제작사, 시각효과(VFX), 가상(버추얼) 스튜디오 등 제작 현장, 학계, 협회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에는 방송영상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방송영상 리더스포럼’과 연계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다. 3차 토론회에서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농촌진흥청은 우리 국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21∼25일, 가을 국화꽃 축제가 열리는 서울 에이티(aT) 화훼공판장(서초구 양재동)에서 ‘국산 국화 우수 계통, 품종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에는 소비자, 유통업체를 비롯한 국화 재배 농가, 종묘 업체들이 참여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우수 품종과 계통에 대해 국내외 시장 보급 가능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기존에 개발한 우수 국화 15품종과 새로 개발한 국화 15계통 등 총 30종의 국화가 화려함을 뽐낸다. 특히 2022년 품종 출원한 ‘금빛누리’, ‘반짜기’를 비롯해 국산 대표 품종인 ‘백강(2015년 개발)’, ‘글로리핑크(2013년 개발)’를 활용한 화환과 장례용 제단 등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 25점을 소개한다. 아울러 새로 개발한 다양한 크기의 계통도 소개할 예정이다. 중형 ‘원교B1-208’ 계통은 연한 분홍색 홑꽃으로 생장이 좋고 일 년 내내 잘 자라며 꽃이 일찍 피는 특성(개화반응 주수 7주)으로 내수는 물론 수출용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인 ‘원교B1-209’ 계통은 주홍색 겹꽃으로 생육이 좋고 색이 안정적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를 「제17회 인문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47개 기관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 체험, 전시 및 공연 등 295개의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세부 행사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확대(230→295개)됐고, 이 중 대면행사가 234개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늘어났다. 특히, 올해 인문주간 행사에서는 지역 맞춤형 행사와 외국인, 고령층 등 인문학 향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더욱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 제천(주관 세명대학교)과 대전 유성(주관 한밭대학교)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고, 서울 관악(주관 서울대학교)에서는 노령 취약계층 대상 행사를 준비하는 등 다수의 참여기관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여 국민이 인문학을 직접 향유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외에도 각 지역의 문화, 역사, 산업 등 지역 주민이 살아가는 주변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인문학 기반의 이야기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