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지난 1월 20일, 지역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첫 네트워크파티를 개최했다. 실학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실학(은 원래) 박물관(에 없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자원 연계·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시 조안면과 양평군 양서면 일대의 지역활동가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실학박물관이 박물관 밖으로 나가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고민하겠다는 새로운 포부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동안 전시와 학술 연구에 중점을 두며 내실을 다져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늘려 실학의 동시대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생태·환경·교육·예술 등을 주제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삶으로 실천하는 활동가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공연, 네트워킹, 분야별 대화모임, 케이터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실학박물관은 지역의 청년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기획단을 꾸려 행사를 준비하여, 곳곳에 서로의 활동을 알릴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양수리 청년들로 구성된 ‘유랑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가 공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례는 학생, 교직원, 보호자 등 교육공동체에 공통 적용되는 ‘권리와 책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학교 내 갈등 발생을 예방하고, 공동체 소통을 기반으로 배려와 협력,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권리와 책임의 균형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의 수립과 지원사업 ▲권리와 책임 위원회의 설치·운영 ▲권리구제와 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4년 11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의 달’을 지정해 운영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 학교와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달 표창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동체 조례 제정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관련 활동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저경력 공무원의 맞춤형복지를 확대한다. 저경력 공무원 이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공직사회의 조기 안착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5년 차 이하 저경력 공무원에게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맞춤형복지점수를 연차별 추가 지원한다. 1년 차 공무원은 기본복지점수 100만 원에 추가 지원 100만 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체 교직원 맞춤형복지 기본점수를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40세 이상 교직원에게 지원하는 1인당 20만 원의 건강검진비도 연령제한 기준을 폐지해 모든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건강권을 보장한다. 지난해 5년 미만 저경력 공무원 대상 실시한 ‘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는 ‘2.89점’으로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을 요청했다. 또한 응답자 1,589명 중 57.1% 이상이 낮은 보수 등으로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맞춤형복지제도를 강화해 저경력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를 도입해 안정적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업무 부담을 최소화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1만 8천여 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하고 있다. 최근 지원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의 시험장교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고양, 수원, 용인, 의정부 관내 공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시험장교 순환운영제 도입 취지를 안내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규모(학급수), 대중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해 시험장 211교(수원 58교, 용인 65교, 의정부 23교, 고양 65교)를 선정했다. 이 중 추첨을 통해 3개년(2025~27년) 순번을 사전에 지정할 계획이다. 시험장교 추첨은 ▲(의정부) 1월 21일 ▲(수원) 1월 24일 ▲(용인) 2월 4일 ▲(고양) 2월 7일에 실시하며 2025년도 제1회 시험장교는 3월 21일(금)에 시험장소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환운영제는 학교 시설 개방을 촉진하고 특정 학교에 업무 부담이 편중되는 것을 예방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국내 돼지 사육규모 2위를 차지하는 경기도가 올해 61억 원을 투입해 종돈 개량과 축사환경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 육성에 나선다. 지난 15여 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올해 도비 약 11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61억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년도 대비 164%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종돈 공급을 목표로 산육능력검정, 체형심사 돈군 유전체 분석 등 가축 개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노동력 절감과 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시설과 장비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모돈·분만돈 등 각 개체를 식별해 사료량 등을 제어하는 포유모돈급이기 장비 지원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고령화에 대비한 작업 환경 개선과 축산업의 스마트 장비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낙뢰 및 전기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가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예방장치 지원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냉방기와 안개분무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을 맞아 새해 인사를 드리기 위해 제작하는 신년 연하장 디자인에 올해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알려진 정은혜 작가를 비롯한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해 만든 작품 2점을 활용해 을사년 연하장 디자인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는 왕관을 쓰고 손을 흔드는 뱀, 다른 하나는 동백꽃 사이에서 큰 눈을 뜨고 혀를 내미는 뱀처럼 일반적이지 않은 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번 연하장 제작은 지난해 1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평에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작공간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아트센터는 방문한 김 지사는 “여러분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게 꿈”이라며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김 지사가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 소속 장진영·정은혜 작가에게 연하장 디자인을 의뢰하면서 현실이 됐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주제로 제작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을 ‘2024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4개 노선 88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38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 구간), 별내선은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익일 오전 2시까지, 의정부 경전철은 익일 오전 1시 45분까지, 김포도시철도는 익일 오전 3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 발생 시 주변 12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8개 축선에 대해서는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2개반 60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양평 세미원 시설개선과 포천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등의 지역균형발전사업에 523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제3차(2025~2029)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시작하는 첫 해로 25개 사업(가평군3, 양평군7, 연천군4, 포천시5, 여주시4, 동두천시2)에 도비 523억 원을 투입한다.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북·동부 대개발 계획 및 시군별 종합발전 계획 등과 연계성, 지역발전 파급효과, 실현가능성, 지역주민 숙원사업,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25개 사업 중 12개 사업이 경기 북·동부 대개발,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 접경지역 지원사업 등과 연계된 사업으로 도의 광역적인 정책, 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저발전 지역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가평군은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 등 3개 사업 ▲양평군은 ‘물안개공원 조성’ 등 7개 사업 ▲연천군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간이진단, 임시조치, 매몰, 방역 등 공적방제의 모든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 22일 보급했다. 과수화상병이란 열매의 꽃이 시들고 줄기와 잎이 불에 탄 듯 갈색으로 변하는 세균병을 말한다. 주로 배, 사과 등의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며, 1년 안에 나무를 고사시킨다. 전파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는 탓에 사전 예찰 및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세균병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신규 담당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공적방제 표준운영절차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방제 현장에서 긴급하게 추진되는 ▲시료채취 ▲화상병 간이진단방법 ▲과원 임시조치 및 기주식물 정밀조사 ▲방제품목 근경 및 수령조사 방법 ▲굴취 및 매몰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를 방문하거나 ‘과수화상병 표준운영절차!! 간단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립니다.’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과수화상병은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써 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2025 경기도 사회적경제 작은연구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도민의 지역사회 문제 인식과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현장 또는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2인 이상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연구 주제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가능하다. 다만 유사한 연구 주제로 타 간행물, 논문집, 학회 등에 발표한 경우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관 등에서 지원을 받고 있거나 이미 받은 경우에는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연구를 수행할 5개 팀은 연구계획서에 대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심사 결과는 2월 26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선정된 팀별로 최대 5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세부 연구계획과 연구방법, 연구내용 등 연구 진행 일체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연구 종료 후 연구보고서 발간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