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소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과 2월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이 8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법 시행으로 ▲ 체육인 징계 이력 확인 제도 확대, ▲ 승부조작 가담 체육인 제재 강화, ▲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사업의 공정성과 건전성 강화, ▲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 성과평가 실시, ▲ 지방체육회 및 지방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 의무화, ▲ 체육지도자 자격 제도 정비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든다. 체육인 징계 이력 확인 제도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체육계 인권 침해와 비위를 근절한다. 이는 작년 2월 범정부 합동 대책으로 발표한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앞으로는 징계 이력 확인 대상에 학생 선수가 포함된다. 징계 정보 수집범위에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항에 따른 조치와 국군체육부대 등 국가 소속의 운동부에서 받은 징계도 포함된다. 체육회 등의 장이 채용계약(재계약 포함) 체결 시 징계 이력을 확인해야 하는 대상도 현행 체육지도자에서 선수와 심판, 임직원까지로 추가된다. 이를 통해
뉴스팍 이소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8월 10일에 제정된 「체육인 복지법」이 8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 시행으로 체육인 공제·장학사업, 원로 체육인 지원, 대한민국체육유공자 지정·보상, 국가대표 선수·지도자 복지 후생비 지원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체육인 전체의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체육인은 안정된 생활을 바탕으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체육인은 다른 직업군에 비해 활동기간이 짧고 부상 등으로 인한 조기 은퇴 가능성이 커 복지 강화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기존의 체육인 복지지원이 메달 수상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새롭게 제정·시행되는 「체육인 복지법」에서는 선수와 체육지도자, 심판 등 체육인 전체를 대상으로 촘촘한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법적 근거를 갖췄다. 체육인들이 은퇴 후에도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진로와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체육 분야 제2의 직업을 찾거나 혹은 다른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체육인을 대상으로 진로 전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전북FC해성이 2022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세종SKKFCU15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곤 감독이 이끄는 전북FC해성은 10일 저녁 7시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오룡기 결승전에서 1-1으로 정규시간을 마친 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FC해성은 이번 대회에서 코로나와 부상으로 인해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거센 폭우 속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전반 초반 주도권은 FC해성이 잡았다. 전반 7분 안승현 골키퍼의 킥을 이어받은 김인우가 문전의 김가람에게 헤더 패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 18분에는 유태현이 왼쪽 측면에 있던 소승민에게 크로스를 올렸으나, 소승민이 잔디에 미끄러지며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상대의 매서운 공격에 고전하던 세종SKK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국소안이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허를 찌르는 패스를 했고, 이를 염상혁이 발을 갖다 댔으나 공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7분에는 유형근의 코너킥을 최지한이 강하게 슈팅 했으나, 수비수들에게 막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지금으로부터 꼭 10년전 오늘, 2012년 8월 10일은 대한민국 축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낸 날입니다. 이날 저녁(한국시간 11일 새벽)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3/4위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2-0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948년 런던 올림픽을 통해 국제 무대에 처음 발을 내딛은 이래, 아홉 번째 올림픽 본선 도전 끝에 마침내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룩한 것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우리 올림픽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2무로 조2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전에서는 홈팀 영국을 맞아 피말리는 혈투 끝에 승부차기로 누르고 4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는 강호 브라질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동메달의 주인공을 가리는 3/4위전의 상대는 뜻밖에도 일본이었습니다. 축구 한일전은 원래 관심이 높긴 했지만, 하필 이 시기에 독도 문제가 다시 거론되면서 우리 국민들에게는 대회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큰 관심이 이 경기에 쏠렸습니다. 한국은 정성룡이 골문을 지키고, 수비에는 김영권, 황석호가 센터백, 윤석영과 오재석이 좌우 풀백으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54야드)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에서 황유민(19,롯데)이 점프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민은 1라운드부터 절정의 샷감을 뽐냈다.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63타, 3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황유민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3-67)의 기록으로 생애 두 번째 점프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유민은 “비가 오는 날에 항상 성적이 안 좋았는데, 이번 우승으로 징크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점프투어 3차 대회(점프투어 9~12차전)에서 상금순위 1위로 드림투어에 가고 싶었는데,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더욱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 데뷔 첫 대회인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에서 공동 16위의 성적을 거둔 황유민은 10차전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뒤 11차전과 12차전에서 연속 우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2022 시즌의 하반기 첫 대회인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 영암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 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9.동아제약)과 우성종합건설 골프 구단 소속 선수인 김재호(40), 이유석(22), 이규민(22)을 포함해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김민규(21.CJ대한통운),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자 박은신(32.하나금융그룹),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한 ‘루키’ 배용준(22.CJ온스타일) 등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 슬로건인 ‘대한민국 남자 골프의 품격을 짓다’라는 문구 그리고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8명의 선수들을 대표해 김민규는 “’우성종합건설 오픈’ 대회는 항상 기다려진다. 주최사인 우성종합건설 관계자 분들께서 선수들
뉴스팍 이소율 기자 | 김천상무가 서울전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R 포항스틸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가변석 출입구 옆 매점에서 전 관중(미성년자 제외)을 대상으로 비어카스텔 생맥주를 증정한다. 비어카스텔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국내최초 지역 맥주인 김천위트에일과 김천에서 생산되는 밀맥아로 만든 독일식 밀맥주를 생산한다. 팬들은 맥주와 함께 장외 구역 페스티벌 존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취식할 수 있다. 푸드트럭은 기존 운영 위치에서 페스티벌 존이 위치한 매점 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한 입장 게이트에서는 전 관중 대상 응원용 클래퍼, 선착순 1,000명에게는 경기 일정이 담긴 부채를 증정한다. 가변석 관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짝짝이를 제공한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종이 모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광복절 기념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장외 구역 이벤트 구역에서는 ‘태극기를 든 슈웅이’ 색칠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에 김천상무 공식 홈페이지에서 색칠지를 인쇄해 색칠한 후 이벤트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경기 당일
뉴스팍 이소율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5 팀이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U15 팀이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2 GROUND.N K리그 U14&15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대한축구협화와 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15세 22팀, 14세 20팀의 K리그 프로 산하 유소년팀이 출전한다. U15 전후반 70분 리그+토너먼트 방식, U14 전후반 60분 변형리그로 진행된다. 김천상무 U15 팀은 A조, U14 팀은 B조에 배정되어 U15 팀은 11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FC안양, 대구FC, 강원FC, 전남드래곤즈, 제주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U14 팀은 14일 수원삼성, 16일 대전하나시티즌, 18일 안산그리너스, 20일 부천FC와 맞대결을 벌인다. 김천상무 U15 하승룡 감독은 “챔피언십 대회는 항상 기대가 된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작년보다 3학년 선수들이 부족해서 2학년 선수들이 고학년 경기도 뛰어야하기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 체력 보완을 위해 평소에 연습게임,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 대회 관전 포인트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품격을 짓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 :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하는‘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은 2022 시즌 하반기 첫 대회다. 대회 주최사인 우성종합건설은 2019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있다. 우성종합건설은 대회 개최를 비롯해 골프 구단 운영, 유소년 골프 꿈나무 지원 등 한국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3차례 대회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렸다. 올해는 대회 장소를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 영암으로 옮겼다. 여기에는 부산 출신 기업인 두 명의 ‘의기 투합’이 있었다. 바로 사우스링스 영암의 양덕준 회장과 우성종합건설의 정한식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본 대회의 발전과 흥행을 위해 사우스링스 영암 양덕준 회장은 대회 기간 동안 코스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고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회장은 대회 상금을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증액해 대회 규모를 한 층 키웠다.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회장은 “사우스링스 영암은 대한민국 국토의 균형 발전이라는 마스터플랜에 의해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한빛고의 장신 중앙 수비수 양자인은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를 수상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 고등부 결승전에서 대전한빛고가 전후반을 0-0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 끝에 울산현대고에 5-4로 승리했다. 한빛고 양자인은 수비수로서 현대고의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승부차기에서 한빛고의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가르며 공수에서 모두 만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양자인은 “일단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솔직히 다른 팀보다 우리 팀의 상대적인 전력이 열세였는데, 다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솔직히 최우수선수상을 제가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우리 팀 모두가 최우수선수라 생각한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결승전 승리 요인을 묻자 양자인은 “대회 기간 내내 날씨가 정말 무더웠다. 또한 불과 이틀 전에도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상대도 같은 입장이다 보니 수비에 강점이 있는 우리 팀에게는 오히려 득이 됐다”면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뉴스팍 이소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8월 8일 오후 2시,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체육계 관계자들을 만나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관광 환경이 좋아지면 비장애인의 환경도 좋아진다.”라고 언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을 체육으로 허물겠다.”라고 강조했다. 박보균 장관은 최근 발달장애인 골퍼 이승민 선수가 ‘장애인 유에스(US)오픈’ 초대 우승자에 오른 사례를 언급하며 “장애가 더 이상 불가능의 이유가 될 수 없도록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도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 장애인생활체육저변 확대, ▲ 장애인레저스포츠 활동 지원, ▲ 장애인체육 국제경쟁력 향상, ▲ 장애인 실업팀 확대 필요 ▲ 장애인 체육리그 확대 등을 건의하고 ▲ 통합체육 지원, ▲ 일반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접근성 개선, ▲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센터 활용 지원 방안 마련 등 체육 분야 장애 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부 지원도 주문했다. 이에 박 장관은 “정부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확실한 정책적 의지와 함께 관련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라며, “장애인 체육시설과 지도자, 프로그램 확충 등
뉴스팍 이소율 기자 | '2008년 김해 창단 멤버였죠. 좋은 기억이 많은 곳입니다.'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은 지난 6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김해시청축구단을 2-0으로 꺾었다. 조성용 천안 감독대행은 원정팀 사령탑 신분으로 10년 만에 김해를 찾아 지도자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천안은 지난 4일 김태영 감독을 대신해 유소년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던 조성용 감독대행의 겸직을 결정했다. 조 감독대행은 광주FC, FC서울에서 코치를 맡았으나 지휘봉을 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부임 이틀 만에 치른 데뷔전에서 전반 이석규와 호도우프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조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100점을 주고 싶다. 전술 이해도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측면을 공략한 게 통했다. 선수들이 승리로 큰 선물을 해줘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먼 원정길을 함께한 천안팬들에게도 감사하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조 감독대행에게 승리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조성용 감독대행은 선수 시절 김해 창단 멤버로
뉴스팍 이소율 기자 | 대전한빛고가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고를 꺾고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 고등부 결승전에서 대전한빛고가 울산현대고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연장전까지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한빛고가 5-4 승리를 거뒀다. 한빛고는 2015년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 이후 7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상대적인 열세로 평가받은 대전한빛고는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반면 현대고는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중원에서 패스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풀어나갔다. 전반 13분에는 현대고 박지은이 먼 거리에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대전한빛고 골키퍼 최연우가 넘어지며 공을 막아냈다. 한빛고 역시 물러서지 않고 응수했다. 전반 22분 수비수 이채연이 공격에 가담한 후 침투패스를 이어줬고, 이를 공격수 강민하가 받았다. 강민하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9분에는 양서영이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왼쪽 측
뉴스팍 이소율 기자 | KIA 이창진이 7월 한 달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이창진은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1표(34.4%), 팬 투표 388,327표 중 165,021표(42.5%)를 받아 총점 38.44점으로 KBO 리그 데뷔 이래 첫 처음으로 월간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SSG 폰트는 총점 24.98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창진은 7월 한 달간 테이블세터진에서 제 몫을 충실하게 소화해냈다. 타석에서 2번 중 1번 꼴로 베이스를 밟으며 리그에서 가장 높은 출루율(0.492)을 올렸다. 또한 뛰어난 컨택트 능력으로 타율 1위(0.476)에 올랐고, 안타 30개(2위)로 KIA의 월간 안타 192개 중 약 15.6%를 책임지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7월 한 달간 출장한 16경기에서 11번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23일부터 31일까지는 8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올리며 개인 최다 연속 경기 멀티히트 기록을 경신했다. 이창진은 해당 기간에만 20안타를 몰아치는 등 KIA가 월간 타율 1위(0.298)를 차지하는데 크게
뉴스팍 이소율 기자 | 1982년은 한국야구사에 큰 획을 그은 해였다. 6개 구단 체제의 프로야구가 첫 발을 뗀데 이어 7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극적으로 우승한 것. 이 대회의 우승을 위해 많은 스타들이 프로 합류를 보류하기도 했고, 이 때 주축이었던 많은 실업 및 대학 선수들이 KBO 리그 출범 다음 해인 1983년에 프로에 데뷔하게 된다. 이 선수들은 아마 시절 명성에 걸맞게 곧바로 KBO 리그를 주름잡았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의 우승 주역으로 전문가와 팬이 선정한 레전드 40인에 포함된 선수들은 장효조(6위), 김시진(20위), 한대화(28위), 김재박(31위)이다. ‘타격의 달인’으로 불리는 장효조는 통산 타율 0.331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KBO 리그에서 3,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장효조 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현역으로 뛰고 있는 키움 이정후(0.341 – 8월 7일 현재)가 유일하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이미 아마추어 시절부터 타격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이름을 날렸던 장효조는 입단 첫해인 1983시즌 타율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198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