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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AE전 앞둔 황선홍 감독 “인재 발굴은 계속”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인재들을 발굴해 나가겠다.”


황선홍 감독의 인재 발굴 여정은 계속된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8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20일 밤 11시 30분 UAE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모두 UAE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다.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둔 황선홍호는 내년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을 준비 중이다. 1차 예선을 통과하면 같은 해 상반기에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UAE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는 인재 발굴을 위한 테스트이자 조금 더 단단한 팀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UAE와의 원정 친선경기를 앞두고 K리그 선수들을 위주로 총 25명을 소집했다.


황선홍 감독은 11일 파주 NFC에서 진행된 소집 인터뷰에서 이번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치렀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면서 “대학 선발 및 소집을 통해 발굴된 선수들과 기존의 선수들을 합해서 구성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인재들을 계속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림픽대표팀은 9월에 첫 출항을 했다. 황선홍 감독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원팀(One Team)’을 강조해왔다. 개인 능력보다도 먼저 팀으로 단단히 뭉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UAE전에서도 팀의 색깔을 조금 더 뚜렷하게 만든다는 각오다.


황선홍 감독은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팀적으로 얼마나 협력할 수 있는지, 팀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지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UAE 평가전에서) 이런 부분을 심도있게 관찰하겠다.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림픽대표팀은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때의 결과가 아쉬웠던 만큼 이번 UAE전에서는 과정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겠다는 다짐이다. 황선홍 감독은 “대표팀은 항상 홈이든 원정이든 승리를 추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면서 “원정이지만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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