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박미영 기자 | 고등학생 1인당 지원되는 교육과정운영비가 지역과 고교 유형에 따라 30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운영비는 ‘교육운영비’와 ‘비품구입비’를 합산한 금액으로, 교구와 기자재 구입, 교육용 재료비, 학생여비, 학급교육활동경비 등 학교회계에서 학생의 교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경비이다. 말 그대로 학생들 교육에 직접 들어가는 비용이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고교 유형별 학생 1인당 예산 지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고등학생 1인당 교육과정운영비가 학생 간 최대 1,148만원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한 해 학교회계 결산 결과, 대전 예술고등학교는 교육과정운영비가 학생 1인당 39만원이었던 반면, 경북의 과학고등학교는 학생 1인당 1,187만원으로 학생 간 지원 금액이 30.4배 차이가 났다. 또한, 학교 유형은 같더라도 지역에 따라 2~7배 이상의 지원 금액 편차가 발생했다. 고교 유형별 학생 1인당 교육과정운영비는 지역에 따라 △일반고등학교 83~326만 원 △자율형사립고등학교 60~174만 원 △과학고등학교 225~1,187만 원 △외국어
뉴스팍 박미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접근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앱의 모바일접근성 인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할 수 있는 22개 결제사 앱 중 모바일접근성 인증을 받은 앱은 6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16개 앱은 모바일접근성 인증을 받지 않은 미인증 앱이었다. 모바일접근성을 인증받은 6개 앱은 주로 은행에서 제공하는 결제앱으로 우리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농협은행, 농협중앙회 등이 제공하고 있었다. 반면 16개 앱은 은행 3곳과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해 12개 사기업체에서 운영하고 있었다. 서울시 자료와 별개로 이은주 의원실이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에 요청해 받은 ‘제로페이 관련 모바일앱 12건(Android, iOS)에 대한 정보접근성 점검의견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은 앱 12건 모두에서 본인인증 및 회원가입, 계좌등록 및 결제 관련번호 설정, 이벤트나 안내 등의 정보확인을 할 수 없었다. 본인인증 후 거래 승인번호 설정화면의 입력란에 대체텍스트가 인식되지 않아 비밀번호
뉴스팍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18일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건설기술인 투입계획 제출 확대 ▲계약해지권, 위약금 청구권 부여 ▲민간발주 공사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 의무화 ▲불법하도급 자진신고시 처벌감면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제도상 1억원 이상 공사는 건설산업정보망(키스콘) 공사대장 제출이 의무화 되어 있어 공사 대장에 현장대리인 정보를 기재해야 하지만 구속력이 없어 허위기재 등 관리가 미흡했다. 특히 건설기술인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수주받는 건설사는 시공능력 부족으로 불법하도급 발생 가능성이 높았는데 개정안이 발의됨에 기술인 채용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기술인 투입계획 준수 여부를 상시적으로 점검할 수 있어 제도의 빈틈이 매워짐은 물론, 보다 효과적인 불법하도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공공공사만 하도급 적정성 심사를 받도록 하는 것을 민간발주공사까지 확대함에 따라 불법하도급 사각지대가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발주자와 원도급사가 공기 지연 등으로 인한 비용증가와 행정부담 등을 우려해 불법하도급을 묵인하거나 적
뉴스팍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경기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이 ‘2020년 사행산업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9세의 도박중독 상담자 비율이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을 위한 도박중독 치유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헬프라인 치유실적 통계에 따르면 상담의뢰인 중 도박중독 문제를 겪는 치유대상자는 2015년 10,958명에서 2020년 14,787명으로 약 1.3배 증가했다. 특히 2018년까지 30~39세에서 가장 많았던 대상자는 2019년부터 20~29세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면서 도박중독을 경험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14개 지역센터의 2020년 개인 상담·치유 실적은 19년도 대비 약 34% 늘어났으나 상담까지 대기 기간이 주중 8.9일, 주말 12.8일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상담자에게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래치료비 지원은 2015년부터 19년까지 5년 동안 1억 6,480만원에 불과해 상담효과 증진을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임오경
뉴스팍 박미영 기자 |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시을)은 마산동 주민자치회 하교 안전지도자‘왓쳐’- 프리미엄 배달 플랫폼‘냠냠박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하는 김포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환경조성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에 함께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로 안전환경조성 프로젝트는 마산동 주민자치회 역점사업인 하교 안전지도자 ‘왓쳐’에서 의원실에 제안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김포에서 첫 사업을 시작한 냠냠박스가 함께 동참하여 마산동 초등학교(은여울초, 솔터초) 전교생에게 안전물품(옐로커버 및 옐로카드)을 제작 및 배포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상혁 국회의원, 조인서 마산동주민자치회장, 진혜경 마산동장을 비롯하여, 오은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 소장, 김정복 냠냠박스 센터장, 마산동 안전지도자‘왓쳐’대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상혁 국회의원은 “어느 도시보다 취학아동이 많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며 이런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조인서 주민자치회장은 “‘왓쳐’는 관내
뉴스팍 박미영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안양시동안구을)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2021년 현재까지 공여기구를 통한 대북지원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9년 대북지원을 한 국가와 국제기구는 총 18개로 (15개국, 2개 국제기구, 기타) 총지원액은 4,606만불이었다. 지원 액별 순위로는 △ 1위 한국 1,047만불 △ 2위 러시아 880만불 △ 3위 스위스 864만불 순이었다. 2020년에 대북지원을 한 국가와 국제기구는 총 15개로 (11개국, 4개 국제기구) 총 지원액은 4,038만불이었다. 지원액별 순위로는 △ 1위 스위스 963만불 △ 2위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774만불 △ 3위 한국 614만불 순이었다. 2021년 9월 현재 대북지원금액은 1,543만불로 전년대비 38.2%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지원액별 순위로는 △ 1위 스위스 620만불 △ 2위 유니세프 430만불 △ 스웨덴 174만불 순이었다. 한국은 지난 2년간 대북지원액이 총 1,661만불이었으나 2021년은 현재까지 대북지원
뉴스팍 박미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천안을 · 3선)은 대장동 개발사업은 배당금, 공공기여 등으로 5,503억원을 공공환수하였고 사업구역 내 공원, 주차장, 학교 등 약 7,630억에 달하는 기부채납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부산 해운대 엘시티는 단 한 푼도 공공환수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1000억이 넘는 세금으로 기반시설을 지어준 것을 지적했다.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은 대장동 일원에 공동주택 5,903세대를 조성과 신흥동 제1공단 부지를 공원화하는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민관공동개발사업이다. 사업추진 초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공영개발로 추진됐으나 “민간과 경쟁하면 안 된다”는 정치권의 압박으로 LH가 개발을 포기하면서 민간개발로 바뀌었다. 이후 2010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 다시금 민관공동개발로 추진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계획 수립 당시의 대장동 개발예상 수익은 6,300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에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안정적인 이익배당을 위해 우선주를 선택하여 임대부지 배당금 1,822억을 사전확정 명시하고 공원 및 주차장 조성 사업비 2,7
뉴스팍 박미영 기자 |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과기부 소관 31개 연구기관의 연간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관들의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2017년 39억5,900만원, 2018년 50억2,300만원, 2019년 76억2,600만원, 2020년 81억4,200만원으로 증가했다. 2021년 9월 현재 31개 연구기관 중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달성하고 있는 기관은 전무한 상황으로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사업자가 장애인고용법에서 정하는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지 못하는 경우 납부 의무를 두고 있다. 의무 비율은 2021년 기준 3.4%이며, 이미 개정된 법률에 따라 2022년부터는 3.6%, 2024년 이후로는 3.8%를 준수해야 한다. 한편, 과기부 소관 31개 연구기관의 국가유공자 고용 역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으로 31개 기관 중 1개 기관만이 의무고용률을 준수했으며, 평균 고용률은 2.4%에 불과했다.
뉴스팍 박미영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18일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금융소비자의 피해 구제에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한정 의원은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가 홍보 부족으로 신청자 수가 적은데다, 그 중 상당수는 신청이 반려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는 작년 12월 “예금자 보호법” 개정을 통해 마련되었다.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 금액의 착오송금자가 금융회사를 통해 착오송금 반환을 요청해도 수취인이 반환하지 않는 경우 예금보험공사에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작년 한해 총 18만 4,445건, 총 4,658억원의 반환청구가 있었으며, 이중 금융회사에서 미반환된 규모가 9만 4,265건, 총 2,112억원이었다. 시행령 및 관련 규정 개정 등을 거쳐 금년 7월6일부터 시행되었는데, 9월말 현재 이용자는 2,443명, 착오송금 신청금액은 38억원에 그치고 있다. 김한정 의원은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에 대해 소비자가 아직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착오송금 반환신청 건
뉴스팍 박미영 기자 | 서울시가 수십억을 들여 만든 시정 홍보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44개가 서비스를 중지하고 폐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모바일어플리케이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51억8000여 만원을 들여 79개 앱을 개발했지만, 이 중 절반이 넘는 앱이 서비스를 중지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앱 운영을 위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15억 1000만원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기본적인 로그인 및 기능 이용 등 오류가 수년째 해결이 되지 않고 방치되어 제대로 비용이 쓰이고 있는지 논란이 예상된다. 폐기된 앱들은 이용실적이 매우 저조했다. 다운로드 수를 살펴보면 현재 운영중인 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약 1,256만건에 이르는 반면, 폐기된 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이용이 매우 저조했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에서 사용가능한 기능이 중복되어 실효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폐기된 어플리케이션 중 가장 많은 금액인 5억 2000만원 ‘공공미술산책’앱의 경우 수년간 누적 다운로드건수가 4천건이 안되었고,
뉴스팍 박미영 기자 |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이 해외직구로 반입되는 불법 의약품 11만 정을 적발한 가운데, 지난 5년간 불법 수입된 의약품의 액수가 총 69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울 노원갑)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불법 수입 의약품 액수는 총 9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도의 위조 비아그라 대규모 밀수입 적발 건을 제외하고 볼때, 코로나19로 인해 국제간 이동이 크게 줄었음에도 꾸준한 적발 추세를 보이는 셈이다. 특히, 올해 1월~8월 적발 규모는 약 70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적발 금액의 절반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적발 건 중 단일 규모가 큰 위조 시알리스 밀수입 적발(1건, 4,968백만원)건을 제외하면,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을 이용한 불법 수입 금액 기준 규모가 지난해의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해외직구 물품 등은 통상 일반 화물보다 신속하게 통관 가능한 특송화물(특송업체)이나 국제우편(우체국)의 형태로 반입된다. 특송화물·국제우편물에 대한 검사가 대부분 엑스레이로 이루어지는 점을 노리며, 최근 적발
뉴스팍 박미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남도 고흥군청은 오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와 관련해 일반 국민들의 현지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의 성공을 현장에서 응원하여 힘을 실어 주고픈 많은 분들의 마음은 이해하나 발사 안전통제와 방역 상황을 고려해 현장이 아닌 집과 직장에서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해당일 발사 시각 전후로는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장비‧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육상으로 인근 3km 반경의 접근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전 나로호 발사 때 일반 국민들이 오셔서 응원을 진행하셨던 우주발사 전망대는 고흥군에서 발사일 오후 2시 이후는 폐쇄할 예정이다. 여수시나 고흥군 등 별도의 인근 지역에서는 통제나 인원 제한은 없으나 해당 지역자치단체는 단체 인원이 모일 경우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스스로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현장에서 함께 응원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모두 달랠 수는 없지만 온라인과 방송을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뉴스팍 박미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자치경찰 출범 100일을 맞아 지역사회에 기여한 자치경찰 3명을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은 17개 시·도(18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10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기간 중 2,600명이 참여한 대국민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번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 선정은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주민을 지킨 주인공들을 격려하고 감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례는 충청북도 청주시의 장기실종아동 발견 및 가족상봉 사례였다.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한은주 경사는 유전자분석제도를 활용하여 34년 만에 장기실종아동을 발견하고 가족 인계를 위한 상봉식을 개최하는 등 장기실종자 문제 해결에 기여해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되었다. 청주와 안동에서 34년간 떨어져 살던 실종자(38세, 남)와 모친은 2004년 6월과 2021년 6월에 각각 입소된 보호시설과 관할 경찰서에 유전자 등록을 하였고, 아동권리보장원과 국과수의 확인을 거쳐 올해 8월 말에 가족관계를 최종 확인하였다. 한 경사는 실종자가
뉴스팍 박미영 기자 | 김성원(재선, 동두천·연천)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은 18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를 통해 환경부 산하기관의 녹색제품 구매 저조에 관한 날 선 지적을 펼쳤다. 환경부가 지난 2005년 7월부터 시행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상품 구매 시 녹색제품이 없거나 안정적 공급이 불가능한 경우, 긴급한 수요 발생 등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녹색제품을 구매하도록 규정되어있다. 공공영역에서부터 솔선수범하여 민간 영역의 일반소비자들에게도 녹색제품을 폭넓게 보급하기 위한 의무 부여이지만 정작 환경부 산하기관은 이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20년 환경부 12개 산하기관의 녹색제품 구매율을 점검해 본 결과 워터웨이플러스가 1.6%,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6.0%,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44.0%로 밝혀졌는데 2020년 전체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평균 구매율이 71.7%인 것을 감안했을 때 오히려 환경부 산하기관이 녹색제품 구매 의무를 더욱 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김 의원은 “법을 만든 곳도, 구매 의무를 규정한 곳도 환경부.”라며 “현행법상 녹색제품의 구매의무
뉴스팍 박미영 기자 | 최근 3년간 학생의 교권침해 사건 중, 성희롱·성폭력 범죄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교육활동 침해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학생의 교권침해 사건 중 성희롱·성폭력 범죄의 비중이 7.9%에서 12.7%로 4..8%p 증가했다. 최근 3년간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사건은 모두 5,760건 발생했으며, 연도별로는 2018년 2,244건, 2019년 2,435건, 2020년 1,081건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0년 교권침해 건수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유형별로는 매년 ‘모욕 및 명예훼손’이 50% 이상으로 가장 많았지만,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와 ‘성폭력 범죄’는 2018년 7.9%(180건), 2019년 9.4%(229건), 2020년 12.7%(137건)으로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는 교사에게 음란한 농담을 하거나 야한 사진을 보내는 등 성적 언동으로 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