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소율 기자 | 봄비를 머금고 만개한 배꽃이 평택시 함박산 중앙공원을 하얗게 수놓은 가운데 ‘2025 함박산 중앙공원 배꽃 나들이’ 행사가 지난 19일과 20일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틀간 시민 8천여 명이 참여해 만개한 배꽃 속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고 ▲배꽃길 따라 숲 체험 ▲배꽃 인공 수분 체험 ▲거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배꽃길 데크를 거닐며 힐링 되는 시간이 됐으며, 배꽃 포토존에서는 아름다운 배꽃 배경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평택시 공원과장은 “새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배꽃 아래 화창한 봄기운을 만끽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함박산 중앙공원에 방문해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평택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탄저병과 역병, 칼라병 등에 내병성을 가진 고추 모종을 보급하는 ‘복합내병계 고추묘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평택시에서 2009년부터 추진한 지역특화형 시책 사업으로 농촌인구 고령화와 농자재값 인상 등 경영비 절감에 기여해 관내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25년에는 평택시민 8천여 명을 대상으로 220만 주의 고추 모종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는 ‘복합내병계 고추묘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18개 육묘장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바이러스 검사는 고추에 주로 감염되는 주된 바이러스 4종(CMV, INSV, TSWV, TMV) 대상으로 진행해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를 예방하고자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고추묘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해 고추 무병묘 생산 및 재배를 지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가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성장기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아동 비만 예방 사업의 하나로 관내 초등학교 3개교(종덕초, 지산초, 송신초) 돌봄교실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건강 간식 만들기’를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간식을 먹어요!’를 주제로 5가지 식품군을 활용한 ‘브리오슈번 샌드위치’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식재료를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식품과 친해지는 기회도 가졌으며, 건강 간식을 스스로 만들어보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들은 “요즘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 등의 바쁜 일정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되어 있지 않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고, 건강 간식을 만들어봄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아동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지자체가 앞장서 아이들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평택시는 시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문제를 해소하고,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불법 광고물 연중 양성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간판 등 옥외광고물은 반드시 허가 또는 신고를 마친 후 설치해야 하며, 허가받지 않은 광고물은 안전 점검을 받지 않아 낙하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허가·신고 없이 설치된 광고물은 과태료, 이행강제금 부과, 철거 명령 및 고발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양성화 조치는 무단으로 설치된 간판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해 자진신고와 적법 요건 충족 시, 과태료나 철거 명령 없이 정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동종 업종 간 경쟁 과열로 인해 서로 간판 철거 민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무단 설치된 광고물은 행정처분은 물론 철거비 및 새로운 광고물 설치에 따른 추가 비용까지 부담하게 되는 실정”이라며, “이번 양성화는 이러한 시민 부담을 줄이고, 합법적인 광고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광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7일, 지역 내 초등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업 체계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평택시 지역돌봄협의체’를 출범했다. 3만 3천여 명의 초등생 중 방과 후 돌봄을 희망하는 1만 6천여 명 초등생의 안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평택시 초등 돌봄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아동 맞춤형 돌봄서비스에 대해 지역의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협의 구조가 마련됐다는데 협의체 구성의 의미가 있다. 위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평택시 아동복지과와 평택교육지원청, 평택복지재단,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및 관내 대학교 등 지역 내 155개 초등 돌봄 시설을 운영하는 관계기관이 모여 초등 돌봄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한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향후 지역돌봄협의체를 정례화해 다양한 초등 돌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증가하는 초등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5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660만 8천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번 기부는 원장과 교사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으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강영진 부장은 “큰 뜻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모금은 이달 30일까지 가능하며, 기부에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평택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평택시가 지역 청년들의 국제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평택시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본 프로그램은 평택시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하고 청년의 계층 이동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제 진로 탐색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립대학교 연수를 통해 17명의 청년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수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9세 청년이며, 모집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2일 17시까지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항공권과 숙식비, 프로그램 참가비, 해외 여행자 보험료 등 대부분의 비용이 지원되며, 여권과 비자 발급 등 일부 항목은 자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평택시 청년들의 진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한 단계 더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평택시의회는 2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5월 2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 28~29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기 중 23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한국나노기술원 ▲월곡동 수소충전소 ▲남부복지타운 ▲안중화양지구 건설 현장 ▲평택 아트센터 건립현장 등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한 후, 5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 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에 미반영된 필수경비 및 법정경비, 연말 교부된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및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세입· 세출 변동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기정예산 대비 1,485억 원(6.11%) 증가한 2조 5,799억 원으로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평택시는 도시숲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도시숲 시민학교 및 도시숲 119 요원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도시숲 시민학교는 2021년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시민참여 정책 제안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을 통해 도시숲 119 요원 56명을 양성해 정기적으로 도시숲 조성 및 관리 분야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의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구성해 수목 관리, 수목 의학, 농약학, 현장답사 등의 다양한 교과와 전문 강사진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평택시는 산림 비율 16.9%로 전국 63% 대비 최저 수준으로 각종 택지개발로 인한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도시열섬 현상, 미세먼지 등의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작은 숲을 느낄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대기질 정화, 도시의 기후
뉴스팍 이소율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8일 송탄 관내 평택고덕경기행복주택과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4단지를 공동주택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공동주택 금연 구역(금연 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거주 세대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아 아파트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평택시는 아파트 단지 내 현판 및 안내표지판, 현수막 설치를 지원했고 금연 홍보와 금연 클리닉 서비스 안내를 통해 주민들에게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금연 아파트의 정착을 위해 4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충분한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칠 예정이며, 7월 18일부터 지정된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송탄보건소 조민수 소장은 “입주민들의 자발적 동의로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만큼 공용공간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계도에 힘써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