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3월부터 총 14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주거복지이동상담소를 운영해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수요 발굴 및 상담을 진행했다. 2025년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는 고양시 주거복지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고양권지사,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 등이 함께 참여해 주거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총 330여 건의 상담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주요 상담 내용은 △공공임대주택 신청 및 공급 안내 △임대차 법률·분쟁 조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등으로 시민의 다양한 주거 고민을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이번 상담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 접근성이 높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학교 등의 장소에서 청년,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주거 상황을 파악하고 주거급여·긴급주거지원 등 후속 연계 상담도 함께 이루어졌다. 한편,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2026년에는 상담소 운영 확대와 현장 중심형 서비스 강화로 시민의 안정된 주거생활 지원에 최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에 대해 알아보는‘찾아가는 습지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접 습지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여건을 고려해 생태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습지 교육’ 형태로 진행한다. 교육은 우리나라 제24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생물다양성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2교시로 구성된 수업은 실습 중심의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며,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 ▲환경보전 필요성과 생물다양성 ▲장항습지 서식 동식물에 대한 기초 지식 등을 다룬다. 비용은 무료이며 각 학교 교실에서 운영된다. 수업에 참여한 원중초등학교 4학년 유하연 학생은 “장항습지가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알게 됐고, 친구들과 체험활동을 하며 장항습지 노래도 함께 불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가족과 함께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을 꼭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고양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양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해 2024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성과 분석 및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도 기금사업으로 추진된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및 건강증진 사업(평화의료센터 연계) △통일교육 운영 등에 대한 성과 분석 보고에 이어, 2026년도 사업인 △통일교육 운영 △남북한 주민 교류·통합 행사 △북한이탈주민 생활 안정 지원 △맞춤형 취업 지원 등에 대한 기금 지출계획(안)이 의결됐다. 또한, 올해 추진된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습비 지원, 신규 전입자 물품 지원, 위기가구 긴급 지원 등 생활 안정 사업 실적과 신규로 도입된 사회복지기관 연계 일자리 및 실무 경험 제공 사업의 성과도 공유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국가유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일부 국가유산 안내판을 무장애 안내판으로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안내판은 음성 안내나 점자 정보가 없어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들이 국가유산을 온전히 향유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총 8개소에 무장애 안내판을 설치해 접근성과 정보 전달력을 강화했다. 특히 고양 벽제관지에는 음성 및 점자 기능을 포함한 무장애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불화장·고양 행주성당·고양 행주수위관측소·고양향교·행주서원지·월산대군사당·고양 강매석교 등 7개소에는 포스아트(PosArt) 형태의 점자 안내판을 제작해 기존 안내판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안내판 전문기업인 ㈜고담과의 협력을 통해 안내판의 디자인과 제작을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과 효율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장애 안내판 교체는 모두가 접근 가능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고양시 전역의 국가유산 안내판을 무장애 안내판으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정보를 제공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가 시민의 생활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3안(安) 행정(경제안정, 노후안심, 생활안전)을 목표로 지난 4일 고양시 원능수질복원센터에서 실시한‘2025년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순 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을 넘어, 메탄올 폭발에 이은 황산 누출, 그리고 이로 인한 2차 황화수소 독성가스 확산이라는 최악의 연쇄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는 점에서 타 훈련과 궤를 달리했다. 시는 극한의 위기 상황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과학적 대응체계를 실전 검증하며 ‘고양형 선도적 대응모델’을 제시했다. 훈련은 박원석 제1부시장이 직접 주재해 참여 기관에 임무 수행과 협력 강화를 당부하며 시작됐다. 고양시 환경정책과, 재난대응담당관, 고양소방서, 육군 제9보병사단, 한강유역환경청 등의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여하고, 시민안전보안관 등 70여 명이 참관해 훈련의 중요성을 높였다. 사고 접수 직후,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고양소방서를 중심으로 인명 구조·우수관 차단·주민 대피 안내 문자 발송 등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섰다. 육군 제9보병사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어 민선8기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이 시장은 “올해 9월 기준 고양시 출생아 수는 4,10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5.6% 증가해 민선8기 저출생 대응 인구정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결혼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전반에 걸쳐 역량을 키워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무주택 출산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 미혼청년 소통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2023년과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저출생 대비 인구정책 및 전략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교육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 소음, 안전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본인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미래기술 융합 전시회인‘RAD KOREA WEEK 2025’가 5일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및 고양시의회 주요 인사,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첨단기술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개막식을 통해 첨단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한 고양시의 위상과 비전이 국내외에 소개됐으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이 함께한 개막 세레머니는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며 기술도시 고양의 미래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로보월드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디지털퓨처쇼 총 4개 대형 전시가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융합 박람회로, 드론·UAM, 로봇, AI,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등 미래 핵심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은 소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고양시는 드론·UAM 실증 기반을 포함해 미래기술 산업 생태계를 갖춘 대한민국 미래성장 거점”이라며“기술 혁신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5일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년연장 연착륙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퇴직은 어제 끝났는데 연금은 내일도 시작하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라며, “정년과 국민연금의 시간표가 어긋나면서 중장년층이 노년 빈곤으로 내몰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호 부위원장은 “정년은 '고령자고용법'에 따라 만 60세로 고정돼 있지만,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2025년 만 63세에서 2033년 만 65세로 늦춰진다”라며, “제도 정합성이 깨져 생긴 문제의 피해를 도민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사업체의 약 4분의 1이 밀집되어 있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정년연장 논의가 법제화 단계에 이르기 전에 현장기반 대책을 갖춰야 한다”라며 “중소 및 영세 사업장이 많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경기도형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11월 4일 성남 판교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소상공인의 상생과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경상원, 상인단체, 지역 소상공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해 모범소상공인 유공자 표창, 홍보부스 운영,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재영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생활의 기반”이라며, “가격·금융·인력·판로 등 현장의 애로를 풀어내는 체감형 지원으로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구매 확대, 결제수수료·임대료 부담 경감, 영세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평소 이재영 의원은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에 의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전통시장 현대화와 ‘통큰세일’ 등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촉진, 상권 활성화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5일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농정예산의 구조적 감축 ▲농정 기조의 불균형 ▲학교급식 관련 논란 ▲기후ㆍAI 기반 농정 전환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질의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농심(農心)은 곧 천심(天心)이다.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도민의 삶과 식량안보, 환경, 그리고 미래세대가 맞닿아 있는 근간”이라며 “도정이 농정을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가, 그 척도는 말이 아니라 예산과 현장에서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경기도 일반회계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농정예산 비중은 2020년 4.5%에서 2026년 3.0%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도정이 농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를 보여주는 ‘농정 애정도’의 지표”라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일반회계 예산은 경기도 전체 예산의 단 3.1%에 불과하다”며 “농정은 점점 ‘후순위 예산’으로 밀려나고 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이용 증가와 더불어 무분별한 반납 문제와 심각한 교통사고 증가세가 화성시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3년간 국내 PM 교통사고가 총 7,007건에 달하며, 지난해 화성 동탄에서만 101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PM 이용 질서 확립과 안전 강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화성 동탄 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 동탄 녹색 어머니 연합회와 함께 '안전한 PM 이용 문화 조성 캠페인'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시는 PM 사고 운전자의 65%가 10대·20대임을 지적하며, 안전 수칙 준수와 책임 있는 이용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도 킥보드 2인 탑승 등 위험한 모습이 포착되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 화성특례시는 PM 무단 방치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명근 시장의 주도 하에 전국 최초로 PM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고 지정 위치 반납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지난 8월 동탄에서 우선 시행했다. 이 정책 시행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 "거리 환경이 깔끔해지고 보행이 편안해졌다"는 긍정적인 평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의왕시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미래형 도시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 힘차게 내딛어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4일, 인스빌아파트 2단지 상가 1층에서 열린 '인스빌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준비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의왕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은 그동안 재건축을 염원해 온 많은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인스빌아파트는 '2030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1단지와 2단지가 통합하여 재건축을 추진하도록 계획된 의왕시 도시정비사업의 '첫 사업'이다. 김성제 시장은 "인스빌아파트 재건축은 단순히 한 아파트의 이야기가 아니라, 더 쾌적하고 안전한 의왕의 주거환경을 만들고 의왕시 전체가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재건축 추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열정과 참여 덕분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2일 검인신청을 시작으로, 10월 28일에는 조합설립추진준비위원회 구성동의서가 정식으로 검인되는 등 행정 절차의 첫 문이 순조롭게 열렸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이상홍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장인의 도시' 안성이 국내외 공예의 정수를 한자리에 모으는 '2025년 안성문화장 글로컬 공예 페스티벌'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직접 SNS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축제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축제는 오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3일간 '6070 추억의 거리 일원(장기로74번길)'에서 펼쳐지며, 공예를 중심으로 K-문화와 세계적인 흐름을 융합하는 '글로컬' 축제로 기획되었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다. 핵심은 국내 공예가는 물론 해외 공예가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풍성한 전시다. '안성문화장인 19인 특별전'과 국내외 공예 협업전, 아트굿즈 공모전 선정작 등 다채로운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람을 넘어 체험과 참여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안성 장인들에게 복조리, 염색 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음식 공예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 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인 1회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해가 질 무렵 축제의 열기는 더욱 뜨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1967년 조성된 이래 58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었던 서울대학교 안양수목원이 마침내 지난 5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었다. 안양시와 서울대학교의 오랜 협력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시민들은 사계절 숲의 정취를 만끽하며 휴식과 치유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수목원 전면 개방은 지난 2018년부터 안양시와 서울대학교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온 결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개방 시점에 맞춰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수목보전, 연구, 교육 기능과 시민 힐링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수목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 시장은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쉼표가 되어드릴 것"이라며, 오랜 세월 '비밀의 숲'이었던 이곳이 시민들의 새로운 녹색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과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파탄'의 책임을 물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석열 정부 3년의 역주행과 내란이 민생파탄의 원인입니다. 국민의힘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국정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회복과 성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통령'에게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막말로 훼방하는 것은 공당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국민의힘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는 최근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보여지는 여야 간의 극한 대립 양상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특히 그는 현재 논의 중인 예산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예산은 "AI 전환, 돌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규정했다. 김 지사는 "선도국가 도약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라며, 지금 적기에 투자하지 않으면 "더 많은 재정 투입으로도 불가능할지 모릅니다"라는 절박함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민의힘은 이성을 되찾고 예산안 논의에 진지하게 임하기 바랍니다"라고 촉구하며,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요구했다.